새벽에 부시시 일어나 몸 상태가 안조아서
갈까 말까 생각하다가........... 뉴스에 핸드볼 전용구장
나오고 관람하는 사람이 적은게 보여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벌떡 일어나 씻고 서대전역으로 출발!!!!
8시30분 KTX 를 타고 목포역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싸 10시30분 조금 넘었더라구요..
며칠 전부터 알아봤던 목포역에서 목포대학교 가는길...
200번 좌석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도착하니까 벌써 오전 경기는 절반정도가 지나갔더라구요;;
친구랑 통화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들어가려니까 완전..
이게 뭡니까..ㅠ 선수들 연습할 장소가 없어서 문 앞에서 연습하고 계시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 잠시 연습 멈춰계시고.......
정말 절실히 전용구장이 필요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사람이 모이고 12시30분 용인시청과 벽산건설의 경기..
제가 아픈 몸을 이끌고 간 이유였죠........
역시 벽산건설 서포터즈?? 장난 아니더군요....... 핸아사 카페 식구들 같은데 선뜻 가서 말을 못걸겠더라구요;;
[저 보신분 계실꺼같아요,,,,ㅋㅋ 흰옷입고 혼자서 경기관람했었어요..ㅋㅋ ]
벽산건설 쪽에 잇다가 반대편으로 건너가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혼자 쓸쓸히........ 전 용인시청을 응원하고자 갔기에........ㄷㄷㄷㄷ;; [이민희 선수 꺄악!]
벽산건설 팬 서비스도 정말 좋았고 ... 정말 경기 자체는 짜릿짜릿 했습니다.........
비록 용인시청이 1점 차이로 졌지만 정말 다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첨엔 용인시청이 조금 앞서가는 듯 하더니 .. 벽산건설이 따라오고 또 역전하고.
한골 막고 한골 넣고 한골 막고 한골 넣고... 정말 막상 막하............
온 몸에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던 경기 였습니다..
이런 재미로 핸드볼을 보는거 같아요.......
디카가 없고 핸드폰 뿐이였던 전... 디카를 왜 진작에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감이 ....ㅠㅠ
경기모습 찍고싶었거든요...ㅋㅋ
새벽 일찍 출발해서;;; 배도 고프고 친구와의 약속도 잇었기에.. 2경기 반?? 밖에 관람을 못하고 나왔네요;;
다음에 경기 있으면 또 가봐야 겠어요...
[완전... 이민희 선수 싸인 받고 싶고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도 싸인 받고 싶었는데.. 이런.... 말 한마디도 못 꺼내보고..
그냥 되돌아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선물은 전해 드려서 뿌듯했습니다^^]
남은 경기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그건.. 대전 에서.._ㅠ 흑..
첫댓글 선물까지 준비를/? 멋집니다. 이런 일들이 많아지면 선수들도 팬과 가까워 지는 것에 익숙해지겠죠? '내이름아시죠'님 최곱니다. ㅎㅎ
이제 남은 경기는 보러가기 힘들꺼 같구.. 학교 댕기면서 열심히 응원하겟습니다^^ㅋ 다음 경기엔 더 열정적으로 응원하께요!ㅋ
우왕 수고하셨습니당!!!!!!1
우와!! 정말 부럽네요ㅠㅠ
역시 핸드볼은 경기장에 직접가서 봐야 제맛이지요~~~!!! 저는 내일 일요일 4경기 보러 갑니다... 점심은 건너뛰어야겠지요? 밥한끼 굶을수는 있어도... 경기는 놓칠수는 없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