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공격력이 살아나지를 않아 꽤 고생을 하여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수비진들을 보면서 어쩔수 없이 수비수들을 영입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OUT- 산토스 , 임중용 (나이가 너무 많아 피지컬하락이 심하여 이적시킴)
안태은(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이나 기량향상이 되질 않아 이적시킴)
김동근(수원에서 제의해와 적당한 가격에 넘겨버림)
이외 팀의 잉여전력들 정리시작
IN - 곽태희 ( 수비에서는 모든 포지션 소화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조원희( 위건에서 방출명단에 올려져있길래 데려옴)
아르벨로다( 아디의 한국국적취득으로 외국인 쿼터가 1자리 남아서 영입시도)
총평 - 전체적으로 영입에는 만족해했습니다.
리그시작전 국제대회이지만 번외경기같은 느낌의 팬퍼식픽 챔피언십
중국팀한테 져본적이 없어서 가볍게 스왑하고 맞이한 시미즈 S펄슴
다소 경기가 좀 안풀리긴 했지만 결국 승리하고 우승차지하면서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리그 경기결과입니다. 지난시즌과 달리 득점력이 좋아졌습니다.
수비수들을 영입한 결과치고는 수비력이 좋아진 성과는 못느꼈지만 말이죠.
결과적으로 무패로 시즌 1위 달성을 했습니다. 강원은 세 시즌 연속 골찌를 하고 말았네요.
다음에 할 때는 한번 강원으로 해봐야겠습니다. ^^;;
수원하고 붙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전북이 올라오더군요.
하지만 전북은 저희팀의 상대가 아닌겝니다. 가볍게 3-0으로 K리그 우승 축포를 쏘고 말았습니다.
이동국이 분전하기는 했지만 3점차의 점수차를 이기기는 무리였습니다.
그래도 패배는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뭐 방심한탓도 있었으니 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만족합니다.
이로서 3시즌 연속 리그 우승. ^^&
FA컵은 별다른 어려움없이 결승까지 올라오게 되었고, 역시나 손쉽게 성남을 격파하면서 우승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리그컵은 매경기 혈전을 거듭하면서 결승까지 갔습니다.
1라운드 대전전에서 전반에 2-0으로 뒤졌습니다만 80분 파울링요, 85분 이승렬의 동점골로 경기는 연장승부
페널트킥으로 가야하나 하고 있을 때 이승렬이 결승공을 터트리면서 대전에게 패할뻔한 상황을 모면하고 2라운드 진출
이번에는 제주가 악착같이 따라잡는 플레이가 손사레를 절로 치며 연장을 돌입, 결국 데얀의 PK골로 결승을 진출했습니다.
고기구가 루즈타임에 골 넣었을 땐 정말 아찔하더군요. -ㅁ-
리그컵 결승에서는 대구를 맞이하여 열심히 싸웠고 결국은 서울이 또 다시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 올라올 때까지 가볍게 통과, 그리고 8강전 상대는 라이벌 수원 =ㅁ=
솔직히 수원한테 역대전적에서 압도하지만 쉽게 이겨본적이 없기에, 그리고 수원은 그 자체로도 부담가는 상대였습니다.
홈에서 열린 1차전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좀 찜찜했는데 빅버드에서 헤이날도가 초반 선제골 작렬
이후 후반전 끝나갈 무렵 정조국의 골로 결국 수원을 탈락시키고 4강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수원은 언제나 어렵더군요. ㅜ.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는 2년전 결승전에서 붙었던 알 힐랄
결코 얕볼수 없는 클럽이라 신중하게 경기를 진행하였는데 김근철이 3번째 골을 넣었을 때는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지른
이후 네베스가 2골째를 넣으며 동점골을 넣으려 분전했지만 그대로 경기종료.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우승으로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이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클럽선수권 대회, 가시마는 가볍게 제치고 올라온 4강전
유벤투스라고 해서 해볼만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유벤투스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들과는 다르더군요
너무 강해서 말이 안나올 정도였습니다. 골대를 맞춰 아쉽게 골을 못넣은 것만 하더라고 3~4골은 더 들어갔을 듯 싶네요
하여튼 유벤투스에게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세계레벨과의 격차만을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3위 결정전에서 뉴 잉글랜드를 맞이해 3위 확정을 지은게 이번해 수확이었습니다.
지난시즌은 4위였으니까요. ^^;;
수비지역의 전 포지션을 뛸 수 있기 때문에 좋더군요. 원래는 김진규와 곽태휘에 김치곤을 왼쪽으로 돌릴려고 했는데
아디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줘 초반에는 자리를 잘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디가 부상이후 실력이 예전만 못해지면서 온 기회를 잘 포착해서 주전자리를 꽤 차고 말았습니다.
위건 방출명단에 있길래 주워왔습니다. 이적이후 팀의 오른쪽 풀백을 맡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거금을 들여 영입했지만 이번시즌은 조금 기대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리그 적응중이라고 생각하며 내년 시즌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지난시즌 부진했지만 이번시즌은 완전히 부활해버린 데얀입니다.
데얀이 성적이 좋아지면서 다른 공격수들도 덩달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하지만 서울에서 이룰건 다 이뤘다고 좀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땡깡부리고 있어서
다음시즌엔 이적을 시켜줘야 할 듯 합니다. ㅠ.ㅠ
데얀과 이승렬에 밀려 3번째 공격수로 취급받고 있지만 출장한 경기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승렬과 정조국간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이승렬을 좀 더 선호할 뿐이죠. ^^;;
이 녀석도 가끔 더 큰 구단으로 보내달라고 땡깡부리고 있습죠 ㅠ.ㅠ
이제는 서울의 확실한 주전급의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확고부동한 주전은 아니지요 ^^;;
미드필더들 중에서 최다골을 기록하면서 이번시즌을 화려하게 보냈습니다.
피지컬쪽은 거의 좃망(과연 이선수가 잘 뛰어줄 수 있을까?라는 의심까지)
하지만 출전시킨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시즌은 분명 주전이었습니다.
다음시즌까지 데리고 갈까를 상당히 고민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포지션이 미들이라서 데리고 가려고는 합니다. ^^;;
첫댓글 쿨하게 사임하고 강원가서 선수들 데려오기? '-';
강원, 가난해요 구단이...^^;;
저도 서울로 하고있는데 ㅋㅋ 1시간전에 클럽선수권대회 우승했네요 ㅋㅋㅋ 인테르만낫는데 0:0비겨서 승부차기서 이겨버렷네요 ㅋㅋㅋ
헐 님 대박 난 결승에서 맨유한테5:0으로 발렸는대..
저도 작년에 인테르하고 붙었는데 아쉽게 3-0으로 패배 ㅠ 그런데 이번에 붙은 유벤투스는 절망적이더군요...쩝
님은 전술이 좋으신듯해요
난 강원으로 클럽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유벤 2:0으로 잡고 결승에서 DC유나이티드 잡고 우승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