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거지가 학교에서 좀 먼 거리라. 처음 가는 길이라서 일직 준비해서 갔습니다.
대략 6시 전쯤에 기상해서 준비를 하고 도착하니 1시간쯤 미리 도착 했더군요;;
전철을 2번 갈아타서;;;; 어려울지 알았는데 저를 아들 같이 생각해주시는 분 덕에 쉽게 왔습니다~
역에서 내려서도 길 찾기가 쉽더군요. 구글지도 로 미리 봐둔것도 있고
워낙 루트도 단순하고;; 오히려 역에서 입구 까지가 오히려 조금 헤메고;;;
저에겐 매우 돈X랄 같은 스타벅스에 시간 때우도 다시 가니 5층에 가라고 하더군요
한국인 분들 대략 15명 정도??? 대략.. 뭐 4월1일날 입국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더 많아 지겠군요
아무튼 간략하게 한국어로 수업내용 소개 해주시는데 중간중간에 바름 이상한것.... 기존에 입학하시고 반편성
보시는 분들이 수정해주는 친절함..도 목격하고 그렇게 시험지를 받으니.....
첫 문제 연필과 아이스크림 빈칸 단어 넣기.. 후후훗......
가타카다 생각 이 안나서 패스 ㅡㅡ
머 대충 마스를 마셍 으로 바꾸는거? 던가? 바꾸는거는 쉽게쉽게 했는데....다른 슬슬......
한 문제 한 문제 넘어 갈 때마다 한자가 많아지고 점점 빈혈이 시작되며 구토 증상이 나왔습니다 ㅡㅡ
그러나
‘쉽게 포기 할 수 없다!! 명탐정 코난 을 10년 동안 봐온 저로선 쉽게 포기 할수는 없었습니다 !!!
몰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어필 해야해!!' 라는 다짐!!
할때 누군가 벌써 시험을 끝낸고 시험지를 반납 하더군요.....
'오오... 선배 인가? 3~4개 월하면 이 정도 따위는 수스슥~ 10분정도에 다 푸는구나.......'
생각하고 나서 빈공난을 없에기 위해
초반부에 한자 후리가나 써준것들이 있어 앞 페이지를 넘겼다 말았다 하며
가타카나는 문제 중 나온것들을 응용
문제 : 당신이 좋아하것 은 무엇인가?
대답 : 게임 앞에 나왔던 가타카나를 참조해가며 난 게임을 좋아합니다
라는 식으로....
그렇다 당신의 나라 쏼라쏼라 유명 쏼라쏴라쏼라 사람 쏼랄라
알고 있는 소스는 당신.나라.유명.사람...
이것으로 추리해야 되는 상황....
추리의 끝에 나의 나라의 유명인.... 까지 인데... 뒤에 쏼랄라가 를 뭔지 모르는 상황...
추측으로 는 1. 유명인 의 설명. 2. 니가 존경하는 위인이면 왜 존경하는 지 .....
자.. 그럼 대표적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그냥 쓰면 되지만 제약 상황...
가타카나를 모름.......그리고 이후 설명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상황!!!
그래도 몇 자라도 알고 있는 문제에서 빈 공란 따위는 안된다 는 생각에
미안 합니다.... 저는 한국인 입니다.. 끗.
후훗..... 추리는 결국.... 70% 가까이 마췄음을 동질감 느껴지는 분에게 확인 완료
'후훗 나의 추리력이란... '
점점 한자는 많아지고 저의 눈은 핑핑 돌았지만... 수준은 최 밑바닥이지만 노력하는 어필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찍기 와 추리로! 아는 한에서 대도 안한 대답;;;;;을 쓰다....
드디어 그림!! 그래프가 나왔습니다!!
눈이 잠시라도 편해 지더군요;; 그래도 그래프가... 있는대 대략 일본에 오는 관광객 오는 수... 그래프인데.. 음... 아는 단어 한에서 생각하기에 제 추리로는
질문은...........왜 인구수가 줄었는가? 쓰고 싶은 말은 몇게 있었지만 아는 제원은.. 극소수..
그래서 대답은
돈이 없습니다 ㅡㅡㅋ....(없어서..)라고 쓰고 싶지만 몰라서.....
그렇게 뒤로 넘겨보니 빽빽한 한자........반대쪽은 사람머리에 뇌 를 가르키며 대략 적으로 매우 고급 언어가 나오는구나...
생각해서 더 이상은.... 안되겠다 생각하여
더 이상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ㅡㅡㅋ 하고 끗.....
그렇게 저도 시험지를 제출하고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
잠시 바람도 쐴 겸 담배도 테울려고 앞 에분 꼬득여 잠시 외출
그때 시험 감독 하는 분이 무슨 일이냐 묻자 이럴 땐 최고 좋은 핑계
토이레~갑니다 ㅋㅋㅋ
인터뷰 미팅도 매우 많이 밀려 있던 상황 이였고 해서
담배 한 대 태우며 여러 가지 이야기 하다 들어가니
얼마 있다 바로 저를 호출 하더군요 기므진 뭐시기 한 것 같아서
아 나구나~ 하고 바로 “하이~” 하며 당당하게 나갔고 미팅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뭐 말이 미팅이지... 듣기 평가...ㅎㅎ
참 일어를 잘 못하니 좋은 것 한 개는 있더군요....
초고속 미팅! 대략 텀이 2~30분 이였던 것 같은데.... 저는.............초고속...
대략 질문은...
선생님 :오늘 뉴스 보셨나요?
저 : 네
선생님 : 뭐 보셨나요
저 : 날씨 를 봤습니다.
선생님 : 그리고 뭘 보셨나요
저 : ........
선생님 : 예~ 예~ 그럼 신문도 보셨나요
저 : (어떨결에) 예~
선생님 : 뭘 보셨나요?
저 : 아.......일본어 못해서. 그림 그림 ....봤습니다.
선생님 : 네~ 그럼 이제 오디오 듣고 대답 하세요~
저 : 네
단 한 문제 대답.. ‘그 남자가 가까운 멘션을 구합니다.’
대답하고 끝났다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감사 합니다’ 인사하고
나오고 얼마 후.. 앞에 계신분도 미팅 끝나고 나갈려고 하는데.... 테스트도 다 끝났고....
갑자기 시험 감독 하는 분이 제 이름을 부르더군요 ㅋ
‘응 뭐지? 난 이미 미팅 하고 왔는데? ’ 생각하며 다시 들어가 보니....
제 필체;;;;;
일어 따윈 생각도 안나고
“그것 제 것입니다.” 하니 옆에 선배가 통역 ㅡㅡㅋ
그리고 뒤에서 덩치 큰 분 의 작게 들리는 말... “역시 아까 나였어...”
........음... 어떡하지;;;;....움.............
“하하하하하... 이런 제가 잘못 알았군요...... 덕분에 전 일찍 끝냈습니다 감사 합니다 ㅋㅋㅋㅋ”
참 미안 하더군요 ㅡㅡㅋ 고의가 아니라.... 잘 못 듣고 나간 것 인데... 나중에 커피한자이라도 드려야 할 듯...(물론 자판기..)
이상 반편성 시험 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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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뽑아 먹다...... 초난강 보다가 커피를 뿜었던.......
첫댓글 ㅎㅎㅎㅎㅎㅎ 다들 표정이 제각각
초난강은 유난히 강렬해요 ㅎㅎ 잘 생긴 얼굴인것 같은데 머리랑
얼굴살이 조금 부족한거 결합해서 피니쉬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