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7. 아침 9시 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조용림 권사
성경 말씀 야고보서 2:21~26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꽃은 시들어도 향기는 남는 법
찬송 343 울어도 못하네
광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꼭 참여하기 바랍니다. (4월 10일, 수)
가족 방문 임명화 권사 아들부부(바바바 두유 외) 최연희 권사 아들 부부
찬송 344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하얀 목련이 지더니
이제 벚꽃이 지천입니다.
우리 요양원 뜰에도 벚꽃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21절입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이 아니냐
22절,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절, 이에 성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절,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목사님은 사전 투표 첫째 날 1등으로 투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박이순 집사님도 투표했다고 인증샷을 보내왔고
우리 이선희 권사님도 투표했습니다.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수요일도 아주 중요한 투표가 있습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21절입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이 아니냐
지난주 내내 목사님은 바빴습니다.
우리 이재열 집사님 백내장 말기 수술 때문에
이 병원 저 병원 훌고 다녔습니다.
이 병원 저 병원에서 똑같은 검진을 50번도 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치매 환자라고 모든 병원에서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전주 푸른 안과로 갔습니다.
치매 환자냐? 묻지도 않아서 미리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눈을 수술하고
다음날 왼쪽 눈도 수술했습니다.
수술하는데 다른 분들은 20분이면 마치는 것을
우리 이재열 집사님은 1시간이 되도록 수술실서 나오질 않는 겁니다.
수술실 앞에서 조마 조만 기다리는 마음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눈이 잘 보인다며 웃는 모습에
갓난아기 엉덩이라도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서두르지 않았더라면 장선자 집사처럼 실명했을 겁니다.
그러고 나니 세상일 다 이룬 듯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이렇듯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21절입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이 아니냐
22절,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우리 아들은 5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학생 수가 부족하다며
우리 아들을 일찍 입학시키라는 것입니다.
그때가 30년 전이었음에도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157개 초등학교에 입학식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10년 내외면 소멸하는 도시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을 낳았습니다.
이때 아내 사라의 나이는 90세였습니다.
그러니 90세 사라에 비하면 우리 김복순 권사님도 전혀 늦지 않았으니
아기를 낳아보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도 웃을 일이 없으니 웃자고 드린 말씀입니다.
엊그제 김복순 권사님도 목사님을 놀리지 않았습니까?
목사님이 대통령이라면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는 무상으로 아파트를 주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등의 취업을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대학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수백조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인구는 절벽이지 않습니까?
23절, 이에 성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재물로 바치라 할 때에
아브라함은 이 핑계 저 핑계 하나도 없이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목사님 역시 이런 하나님 말씀이라면
전혀 순종할 수 없겠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혈통적으로 조상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신앙적인 조상을 의미합니다.
오늘 대표 기도가 우리 조용림 권사입니다.
우리 조용림 권사님이 치매 때문에 식사를 거부하실 때마다
목사님이 손을 붙들고 기도하면 좀 좋아지지 않습니까?
이럴 때 목사님은 깨닫습니다.
아~ 이것이 믿음이구나!
우리 김정수 권사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끙끙 쪼그라들고 무너지고 있지만
기도할 때만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모범생이신 우리 임명화 권사님께서도
치매가 심할 때마다
식사를 거부하며 흔들흔들 정신 줄을 놓기도 하지만
기도의 힘으로 겨우겨우 회복이 될 때
기적의 하나님임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임명화 권사님 가족이 방문할 때면
참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둥글게 둥글게 앉아 어머니와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서
기도할 때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임을 확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일컬어서
믿음이 없는 상실의 세대라 말합니다.
마가복음 9장 14절입니다.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절,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절,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절,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 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절,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절,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오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절,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절,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 니이다
22절,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절,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25절,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 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절,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절,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절,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절,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1년 365일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나 함께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루 종일 찬송을 들으며
매일 세 번씩 기도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믿음의 명문 가족입니다.
그래서 우리 이재열 집사님께서 눈 봉사처럼 더듬더듬할 때
목사님이 애가 터지도록
이 병원 저 병원 모시고 다니면서
눈 수술을 해 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심 봉사처럼 눈의 허물을 벗기고 나니
우리 이재열 집사께서 훤한 세상을 보면서 웃는 모습을 보았을 때
참 기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자녀들은 혈통적인 가족입니다.
그래서 1년이면 한두 번
기껏해야 서너 번 찾아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1년 365일 함께 울고 웃고 사는 목사님이
진짜 가족이지 않겠습니까?
따라 외쳐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족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족입니다.
25절입니다.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라합은 창녀일지라도 깨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구별할 줄 알았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1절입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래서 창녀였던 라합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는 라합의 가족까지도 구원을 시켰습니다. (수 6장)
그래서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언급되는 명문 집안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장 5절입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그래서 위대한 예언자 예레미아도 라합의 후손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창녀였던 라합이 하나님의 사람 정탐꾼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여기가 비록 요양원일지라도
매일 함께 기도하고
매일 함께 찬송부르니
여기가 천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라합처럼
우리들 가족까지도 구원시키시는 라합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6절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이제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어제 우리 박영숙 집사께서 벚꽃이 다 지기 전에
꽃구경 가자고 합니다.
우리 요양원에 벚꽃이 지천인데도.
그래서 창문을 열면 닫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도
꿍짜자 꿍짝 ~
흥청망청 술과 노래에 취한 세상만 벚꽃이 피는 줄 압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꽃은 떨어져도
향기는 남아 있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는
물처럼
바람처럼
주님만 의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영혼이 없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