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2주동안 힘들었습니다...
어제 병원 3월23일 다녀왔어요...
그런데 3월 22일 경훈이는 학교가고 출근전 첫소변을 검사했더니....
이런..... 단백뇨는 조금 나오고 혈뇨도 조금 나온거에요...
한번도 나오지 않던 피가 나오다니....
겁이났어요... 저녁 학원에서 공부가 늦게 마쳐 데리러 갔더니 배가 아프다네요...
그래서 불안한마음에 동의의료원으로 가서 검사를 했어요..
일단 소변검사만 하기로 했죠 낼 이면 대학병원갈테니까...
나쁘면 바로 직행하고 일단 검사는 정상 ㅋㅋㅋ
이런 이런 우리경훈이가 응가를 하네요...
비싸게 응가하러 응급실왔네요...
그래도 넘 다행이죠 잠을 맘 편히 잘수 있으니까요...
아침에 대학병원을 가서 신장검사를 하고 소변검사를 하기위해 다시 오더를 받고
채혈하기위해 기다리다 앵.... 코피가 확나버렸어요....
수치는 1만 6천이라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희망이보여요.... 1만1천 1만2천 1만 6천 ㅋㅋㅋㅋ 올라가고있으니까요...
다행이 신장검사 간기능검사 다 정상이라네요...
다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아프다 안아프다고 그런 말씀 못드렸는데
괜찮을것 같아요.... 많은 분들께서 함께 걱정해주시고 기도 해주셔서요..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첫댓글 경훈이가 씩씩한 엄마때문에 언젠가는 완치되리라 믿습니다...
다행이다....걱정했는데....그래 조금씩, 조금씩 계속 오르길....기도할께
오를겁니다..용기를 가집시다
감사합니다...
엄마가 밝고 씩씩하셔서 아이도 힘이 덜들것 같아요
한참 한의원다닐때 일찍 재우는게 제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퇴원하면 8시부터 재우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