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734고지 영웅
“김영국대위 생거지비 제막식” 성료
철원 734고지 전투의 영웅 김영국공의 생거지비 제막식을 2025년 12월 1일, 충청북도 진천의 일문사충(一門四忠) 정려문 앞에서 성대하게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동김씨참판공(휘 훈)파 종회(회장 영주)에서 약 일천오백여만원의 비용으로 6개월 여에 걸쳐 전적비를 제작하고, 안렴사공파(현령공)에서 영범, 윤회, 창회, 태완, 재기(군자감정공종회회장), 참판공훈종회 영만(고문), 영주(회장), 동묵(부회장), 경회(전, 진천군수), 통정대부공종회 재필(회장) 등 많은 관계인과 종인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제막식을 열었다.
충절의 가풍을 면면히 이어온 김영국공의 이력을 살펴보면 중시조 충렬공의 21대 손이며, 안렴사공의 17대손이자 일문사충의 정려를 받은 증 좌승지공(휘 천장)의 7대손으로 1928년 10월 2일 아버지 규원과 어머니 임홍녀의 사이에서 4남 4녀 중 장남으로 사석리 723번지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천읍 소재 신명학원을 졸업하고, 1947년 청주 2사단에 자원입대한 후 1950년 10월 9일 육군종합학교 제9기 간부후보생으로 입교하여 같은 해 12월 9일 졸업과 동시에 육군소위로 임관하였다.
그후 육군2사단 32연대에 소대장으로 부임 1951년 6월 철원군 김화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1951년 7월 1일 제7중대장으로서 70명의 병력으로 734고지전투에 임하여 1951년 9월 1일 중공군의 총공세에 맞서서 적을 유인하여 섬멸하는 등의 전과를 올렸으나 대규모로 몰려오는 적군에게 9부능선까지 후퇴하며 백병전이 전개될 때, 적진에 뛰어 든 부하의 전사를 목격하고 적진에 돌진하여 중공군 수명을 사살하고 기관총을 탈취하며 전투를 벌이던 중 1952년 9월 2일 적의 흉탄에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이를 본 남은 부하들은 더욱 분전하여 “죽음으로 734고지를 지켜야 한다”는 공의 명령을 끝까지 사수하여 철원지구 전투의 승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에 이승만대통령은 공을 대위로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였으며, 미국 트루먼대통령과 유엔사령관, 미국 제9군단장으로 부터 공을 대신하여 아버지 규원이 표창과 한국 최초의 은성훈장을 받았다.
또한 2020년 2월에는 대한민국보훈처에서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여 공의 살신보국 정신을 국가에서 영원히 표상으로 삼았다.
공의 유해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아내 김해김씨와 함께 안장되었다.
충효예를 기반으로 한 애국애민과 살신의 정신을 길이길이 이어가며 후세의 귀감으로 삼고자 진천군 안동김씨안렴사공파 참판공훈종회에서 생거지에 비를 세우고 공의 뜻을 기렸다.
[제공 안동김씨안렴사공파종회]
첫댓글 뜻 깊은 행사가 있었네요. 족보 면주는 보완하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