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갓바위
산지: 제석산
규격: 24 x 25 x 16
소장자: 박행수
위 형상석은 갓을 쓰고 있는 바위를
말합니다
목포의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가면 갓바위가 있는데 2009년
4월 2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笠岩返照 (입암반조)라고
부른다
재와 같은 빛깔이 감도는 모암은
토중석으로 흙 속에서 삭고 삭아서
돌갗이 까슬까슬하게 변했고 상단에는
반듯한 돌을 머리에 이고 있는데 낮고
볼록한 모자를 쓰고 있는 형상석은
얼굴의 윤곽은 생략되고 굵은 목을
곧추세우고서 등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앉아 있는 모습에서 우리의 삶을 보는
듯합니다
강철판을 이용하여 만든 조각품인 양
간단명료하면서도 깔끔하게 빚어 놓은
갓바위는 좌우가 대칭으로 비례성이
뛰어나고 조형성이 돋보이는 수석은
좌대로 석출하면 안정감이 좋을
듯합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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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갓바위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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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11:1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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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연의 위대함을 느낌니다
형상이 인간이 만든것보다도 더정교하게 만들어 졌는지 감탄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멋집니다. 청완
예. 갓바위 잘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