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지만 그래도 부끄러울 정도의 집입니다.
위치는 경남 창원시 북면이고 낙동강 바로근처 북면온천과 부곡온천 가까운 위치입니다.
조그만 집터에 옛날 목구조 흙집을 개조한 것입니다.
벽체는 시멘트블럭이고 기둥과 들보는 옛날 나무이고요
지붕은 옛날 흙지붕 위에 스레트를 얹었는데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마당이나 집뒤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텃밭으로 활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입구는 현재 턱이 있지만 턱을 없애면 승용차가 들어옵니다. (골목길이 좁아요)
실내는 사람이 안 산지 2년이 지나서 매우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다 손봐야 할 정도이고, 조그만 방 2개, 조그만 거실, 쬐그만 세면실)
그냥 살라고 권하기도 뭐한 집이지만
혹시나 혹시나 그래도 필요하신 분이 있을까 하여 글 올리는 것이니 흉보지 마시고요~
기대하고 오시면 후회하시니까, 다 쓰러져가는 집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머물 곳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드릴려고 합니다.
시골치고 교통사정은 괜찮은 것 같네요. 집앞에 시내버스 정류장 있습니다.
화장실은 현재 실외에 있고, 무너져가고 있는 별채건물이 흉물스럽게 서 있습니다.
이런 곳 필요하신 분 계시면 간단한 소개와 함께 쪽지주시면 사진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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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보다 더 상태가 엉망이라서 헛걸음 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창고 수준의 집이라서..^^;)
쪽지로 문의는 많이 주시는데, 현재 상담중인 분께서 공구만 있으면 자가수리가 된다고 하시니 계시겠다고 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더이상의 문의는 안 받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가 갈수 있는곳은 아니지만 참으로 고마운 뜻입니다.
사실 지난달에도 충청도,강원도...이곳저곳 빈집 찾아 헤매고 다니며
쓰러져 가는 집이라도 고맙게 살아보려 했지만 썩어 무너져도 남은 주지 않겠다는...ㅠ
진정 필요한 분들께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네 저도 솔직히 번듯한 집이었으면 세를 줬을 거에요. 그럼에도 격려를 주시니 더욱 부끄럽습니다..
비와 바람을 피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합니까... 요즈음은 그 귀중함을 모르는듯 합니다...
그래요.. 좋은 글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참 좋으신 분같네요^^ 그 따뜻한마음이 꼭 필요하신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저도 기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진해에 살고 있는데 도자기 쪽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작업장겸 주택으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꼭 제가 얻고 싶은데요 연락 부탁드립니다.
경남 생태귀농학교 졸업생이고요. 귀농을 오래전부터 꿈꿔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010-8915-9797
예 연락드렸으니 편하실 때 오셔서 보시면 된답니다.. 참 보잘것 없고 지저분한 집이라 행여 헛걸음 하실까 걱정도 되기에 아예 기대를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쓰인다면 저에게도 기쁜 일이겠죠.^^
겸손하고 고마운 맘을 가지신 분이네요..좋은 임차인 만나서 쓰러져가는 시골집이라도 사람내음 풍기는 좋은집으로 바뀌길 바래요 ㅎㅎ
정말 솔직하고 맘이 따뜻한 분이군요 ...거리가 가까우면 제가 정말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거리가 넘 멀어서 ........좋은 사람 만나세요........
안녕하세요..저는 경남 김해입니다...한번 가보고 싶은데 가볼수 있을까요??
거주 목적보단..친정어머니께서 시골분이시라 아파트생활이 답답하신지 늘 시골이 있으시면 하셔서요..
주소를 알려주시면 어머니 모시고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거리도 가깝고요.
쪽지로 주소를 주시면 다녀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쪽지 드렸어요.
인정이 넘치는 글이군요...^^
혹시 지금이라도 잇으면 제가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시골집을 찾고잇어요. 여기 진해인데요. 주소좀 알수있을까요답글좀 주세요. 전화번호 를 좀 주세요 제가 여기 번호를 올리긴 좀 그러네요.
010-4773-0730 전화주세요 경남 김해입니다.~ 집손봐가며 텃밭도 꾸미고 싶네요~~
안녕하쎠요 대구에사는(무자생)입니다
한번가보고싶네요 연락을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