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청소년들의 한마당 문화잔치인 제3회 고성청소년 문화축제가 오는 31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고성 청소년의 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모이자! 즐기자! 누리자!’의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행사들이 선보인다. 이날 오후 2시 고성고등학교 관악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경동대학교 그룹사운드인 ‘맥99’가 축하공연에 나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게 된다. 이어 본 행사인 청소년문화축제 마당에서 각 학교 동아리로 구성된 댄스팀들의 대회와 가요제가 열리고 설악고등학교 여자 댄스 동아리팀도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또 지난 1~2회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댄스팀과 노래팀 등도 나와 앵콜 공연을 펼쳐 선후배간의 우정도 나눌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사장 한켠에는 이미지 병따개, 로봇축구, 압력로켓, 과학체험, 한지공예, 풍선아트, 마술배우기, 난타공연, 꽃누르미, 고성다시마장담기, 청소년 인권 캠페인 등 청소년과 시민사회단체들도 참가하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선사하게 된다. 고성청소년문화의집 권태영 간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축제가 그들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준비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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