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형제섬(신도, 시도, 모도) 구봉산(178.4m) 섬 오지트레킹 (1)

[산야]

인천 삼형제섬(신도, 시도, 모도) 구봉산(178.4m) 섬 오지트레킹 (1)

■ 일  시 : 2012.11.25(일) 41명, 인천 삼형제섬(신도, 시도, 모도) 구봉산(178.4m)

■ 소재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약 5시간 소요

    신도 구봉산 산행 2시간, 시도 슬픈연가/풀하우스-모도 트레킹 2시간, 배미꾸미 조각공원 40분

    05:10   동해 출발

    09:47   영종도 삼목선착장 도착

    10:10   세종 7호 승선

    10:30   신도선착장 도착 및 산행체조

    10:48   신도선착장 출발

    10:57   구봉산 산행들머리

    11:04   헬기장

    11:05   이정표(구봉산 0.7km, 신도1리 마을 0.4km)

    11:20   이정표(구봉산 0.9km, 선착장 2.4km, 신도4리마을 1.5km))

    11:24   구봉정(구봉산 0.7km, 신도3리 마을 0.7km, 선착장 3.4km)

    11:45   구봉산(178.4m) 정상

    11:52   산불감시초소

    12:06   이정표(선착장 2.6km, 성지약수터 0.1km)

    12:09   성지약수터/중식, 12:45 출발

    12:52   이정표(신시도연육교 0.6km, 선착장/신도2리마을 1.0km, 신도4리마을 3.2km, 구봉정 1.5km)

    12:57   산행날머리 등산로 입구(구봉산 0.9km)

    13:06   신시도연도교

    13:13   이정표(시도염전 0.8km, 수기해변 1.2km, 모도리 2.0km, 선착장 3.0km)

    13:27   시도염전

    13:32   갯바위지역

    14:02   슬픈연가 세트장

    14:19   풀하우스 세트방

    14:56   시모도연도교

    15:00   모도리 소공원 버스정류장

    15:20   배미꾸미 조각공원/15:35  출발

    15:50   신시도 공영버스 탑승

    16:10   신도 선착장 도착, 16:30 출발

    16:50   삼목 선착장 도착

■ 인천 삼형제섬(신도, 시도, 모도) 개요

시도, 시도, 모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에 자리하고 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20여분거리. 배는 세 섬 중 가장 큰 신도에 닻을 내린다.

신도에는 세 섬을 굽어볼 수 있는 구봉산(178.4m)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섬과 섬은 각 100m 정도 길이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영종도에서 신도로 이어지는 다리도 2014년말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신도와 시도에는 유명 드라마 세트장이 세워져 있고 모도는 바닷가 조각공원이 아름답다.

세 섬은 그냥 자동차로 휙 하니 둘러보면 아쉬움이 남을 만한 풍광을 지니고 있다.

▶ 산행지도 

▶ 오전 5시 10분경 동해를 출발하여 영종도 삼목선착장 주차장에는 9시 47분에 도착한다.

세벽 3시 반에 일어난 탓인지 영종도로 오는 버스내에서 부족한 수면을 청한다.

여객선 탑승전 승선명부를 작성해야 하나 산행참가자의 인적사항이 기록된 명부로 대신하였다.

▶ 09:56  신도-시도-장봉도로 운행하는 카페리호에 탑승이 시작된다.

▶ 카페리호 선상에서 바라보이는 신도의 전경

▶ 새우깡 먹이사냥에 나서는 갈매기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

▶ 카페리호 선내에 부작된 북도면 장봉리 등산 안내도

▶ 1분마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

▶ 바로 앞에 신도선착장이 보입니다.

▶ 10:30  신도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는 시도, 모도까지 운행하는 '신시도공영버스'라고 불리는 마을버스가 배 시간에 맞춰 한 시간에 한대씩 대기하고 있었다.

▶ 삼형제섬 중 맏형인 신도의 옛 이름은 '진염'으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생산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인근 강화도 마니산에서 내려다볼 때 믿을 만하게 생겼다고 해서 신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신도 여행은 선착장에서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섬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된다. 

드라마 '연인'의 세트장은 강화도.김포, 영종도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섬 북서쪽의 야산에 위치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성형외과 의사 미주(김정은)가 조직폭력배 두목 강재(이서진)의 상처를 치료했던 교회는 안타깝게도 폐허로 변했다.

하지만 연인의 사랑을 상징하듯 세트장 주변 야산에 무리지어 피어난 진달래는 핏빛처럼 붉다.

▶ 신도주차장에서 산행전 체조를 하고 난 후 10:48  산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