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는 대기업 소속의 야구단이 아닌 시기를 정해 광고를 해주고 그 돈을 받아 운영하는 유일한 구단이다.
그 뿌리는 인천에서 시작된 삼미슈퍼스타즈 였지만 현재의 야구단과는 별개다.
제작년까지 넥센 타이어의 지원을 받았고 2군은 화성시와 연결이 되어 야구단을 운영했었다.
현재는 키움증권의 광고를 해주며 운영이 되며 서울의 고척돔을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2군은 고양에서 경기를 한다.
타구단에 비해 재정이 탄탄하지 못하고 선수들 연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곳을 거쳐 다른 야구단으로 간 경우도 많고 선수들 육성은 타구단보다 활발하며 성적 또한 좋고 우승은 못했지만 늘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고 팬들이 적음에도 영향을 덜 받고 극적인 경기를 많이 선보였다.
보통 자유계약선수를 비싸게 사와 팀전력을 강화하여 우승을 노리는 구단에 비해 히어로즈는 오히려 유망주나 자유계약선수를 공급해주며 돈을 벌었고 지금도 계속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장석 구단주가 돈문제와 운영문제로 구속되고 키움히어로즈로 출발할 때 단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축구인 출신 임은주씨를 임명하면서 논란이 있었고 다시 젊은 단장 김치현을 뽑아 운영해왔고 준우승을 했던 장정석 감독이 해임되고 과거 투수코치로 있다 SK와이번스의 코치로 있던 '손 혁 감독'을 선임했었다.
시즌 내내 좋은 성적으로 2~3위를 유지했으나 갑작스럽게 감독직을 그만 두어 프로야구계는 논란이 생겼다.
언론에 보도 된 건 자진해서 사퇴했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는 이들은 거의 없고 구단 윗선의 간섭으로 그만 둔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구경기와는 별개로 구단을 책임진 운영자들이 사건을 만들어 언론에 등장하고 경기운영에도 개입하여 간섭을 하고 감독을 시즌중에 갑자기 물러나게 했고 이 과정을 지켜 본 선배 야구인들은 불쾌함을 너머 야구인으로의 자존심까지 상한 상태다.
선수출신 운영자 , 평론가 그리고 많은 야구관계자들이 볼 때 자신들이 힘들이고 열정적으로 다지고 지켜온 야구계를 하찮게 보고 그것을 넘어 과도한 간섭 내지 부당한 인사에 개입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런 문제는 야구단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며 오래전 부터 우리의 정치나 재계 그리고 학계나 교육계 전반에도 흔했으며 지금도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이 되어 팬들의 사랑과 함께 야구인들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영웅(Hero)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