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이 우리사회의 트랜드를 형성하면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다. 이런 점을 반영해 앞으로 50회에 걸쳐 오랜 기간동안 우리와 함께 해온 한방을 통한 웰빙 건강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비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젊은 미혼여성을 중심으로 불던 다이어트 열풍이 청소년과 30~40대 가정주부로까지 확산된 지 이미 오래다.
이들은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 한방다이어트, 황제다이어트, 포도다이어트, 녹차다이어트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렇게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들은 대부분 살이 빠질 때는 아주 조금씩 빠지더니 어렵사리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순식간에 살이 ‘푹푹’ 찌는 ‘요요현상’을 경험한다.
갖은 노력끝에 원하는 몸매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살이 찌는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허망하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살을 빼는 것보다 살이 빼고 난 뒤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몇 배 어렵다는데 공감하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갑작스럽게 살이 지는 요요현상을 막고 감소된 체중 그대로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핵심은 바로 기초 대사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인 들이 보통 활동을 할 때 소비되는 활동대사량이 기초 대사량의 55~65%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만관리에서 핵심은 기초 대사량를 어떻게 유지하는가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기초 대사량’이란 우리가 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장기운동 등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량을 말한다. 그 양은 남장의 경우 1시간에 kg당 1kcal 정도이고 여자는 0.9kcal이다. 즉 체중이 50kg인 여성의 경우 하루에 1080kcal(50×0.9×24)를 소비하게 된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인체도 활력저하와 근육감소 등으로 인해 기초 대사량이 현저히 줄어든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끝난 후 다이어트 전과 똑같이 식사를 하고 활동을 해도 남는 칼로리는 많아져 순식간에 살이 찌게 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한 뒤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것은 운동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이 현명하다.
운동은 근육량을 유지시켜주고 식사량 감소로 인한 몸의 활력저하를 방지해 기초대사량을 유지시킨다.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고 식사 후 간단히 산책을 하는 등의 방법은 매우 바람직하다.
또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초 대사량을 유지시켜 주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권장할만하다.
한약은 다이어트 기간중의 공복감을 막아주고 식사량을 자연스레줄일 뿐 아니라 기초 대사량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끝난 뒤 일반적으로 생겨나는 요요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약재들로 의이인(율무), 건율(마른밤), 대황, 마황 등이 있는데 이것들을 사람의 증상과 체중에 따라 적절히 가감하여 사용하면 부작용없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장재혁/신림경희한의원 원장(02-868-1082 / jjhyug@hanmail.net) <장재혁 원장 약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보건학 석사 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분과 보건사업단장 현 대한기공학회 정회원 현 대한형상의학회 정회원 현 신림경희한의원 원장
첫댓글 장원장님과 헤럴드 경제 기자님의 허락을득하고 50회 까지 사용하기로 했어요 많이 참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