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샤덴프로이데 / 나카노 노부코 / 노경아 / 삼호미디어 </p><p> </p><p>인간의 고차원적인 사고 또는 문화라는 것이 화학물질의 작용 때문이라고 말한다. </p><p> </p><p>이견이 있을 수 있을까?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몇 가지 호르몬이 제시된다.<br><br>체내의 화학물질을 조정해서 생각이나 습성을 바꿀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한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기술이 악용된다면? 선의로 올바르다고 보이는 사고/생각을 타인에게 강제로 주입하고자 한다면? 또는 정치적 입장을 강제로 바꿀 수가 있다면? 무서운 세상이 올 수 있다. <br><br>과학적인 내용으로 시작하며 초기에 집중력을 끌어내지만 금세 시들어 버린다.</p><p> </p><p>조금 다른 분야이지만, 덕분에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떠올려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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