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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새벽 하나님의 말씀, “살고 싶다면 이렇게 해라.”
골 3:15-17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과거의 일들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며,
마음을 지키지 못하게 뒤흔드는 일도 없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낼 때보다 홀로 생각할 시간이 많을 때, 한가한 시간에
사람들로 하여금 온전한 휴식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과거 힘들었던 일들, 혹은 삶의 후회 등일 것입니다.
잠들기 전 침상에서 생각난 과거의 어떤 일들, 발로 이불을 팡팡 차게 만들만큼 부끄러웠던 일,
‘그 때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할 걸.’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나 후회되는 일,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이렇지 않을 텐데...’ 하면서
나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되는 일 등을 깊이 되새기다보면
나중에는 스스로를 향해 비난을 하며,
결국에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자기 정죄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그 불만족과 후회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데까지 이어집니다.
아니라고 부정해도 그 근본에선 하나님에 대한 불평으로 분명하게 연결됩니다.
자신과 다른 선택을 하여 세상적으로 성공한 이들을 부러움의 눈으로 보면서
‘세상적인 성공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둘 다 갖고 있으면
믿음만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게 아닌가? 왜 나는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하며
스스로를 불행과 우울함으로 밀어 넣습니다.
이런 것들은 모든 주권을 갖고 계신 하나님을 향한 원망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기 위한 인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이런 부분역시 우리가 반드시 경험하여 통과해야 하는 일로 여기고,
이 과정을 통하여 영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허용하심 아래에서 우리 속에 숨겨져 있던 것들이 드러나게 된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자유를 얻게 하시기 위함,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도록 인도해주심입니다.
과거의 여러 가지 일들로 생각이 복잡하거나 깊은 후회가 생길 때
머리를 흔들며 ‘더 이상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며
그 상태 그대로 잊어버리기를 노력하면서 다시 깊은 곳에 묻어두고,
스트레스를 풀 목적으로 자신을 세상의 것들로 채우면
그 사람은 그 좋은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꼴이 됩니다.
우리에게서 드러난 것들이 무엇이든지 정면으로 대면하고,
다 끄집어내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는 정신적으로도, 영적으로도 좋은 일입니다.
일단 ‘나는 원래 그런 존재다.’에서 출발하여
바보 같던 선택을 했던 자신에 대해 후회가 되는 것도
자신이 지혜로우며,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한 걸음을 뗀 것이며,
기억을 지우고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 해도 자신은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는 사실,
또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며, 가장 사랑하기 이전의 자신은 (그리고 지금도)
한 없이 연약하고, 부족하며, 어리석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저는 그런 존재입니다. 인정합니다.
저는 그저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께 나아갈 기회를 얻었을 뿐입니다.
그런 모습이었던 과거의 저를 지금까지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것들이 드러난 사실에
먼저 감사하면서 그 모든 것들을 손에 들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날들의 후회와 부끄러움,
지금의 자신이 보기에는 한 없이 어리석은 것으로만 보이는 과거 자신의 선택들,
무엇에(누군가에) 대한 원망, 지우기 힘든 상처와 후회, 미움과 자기 정죄 등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나서 괴롭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즉시 그것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서 꼭 해결해야 나중 형편이 나아집니다.
해결하여 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을 때
머리를 흔들며 그냥 잊기를 노력하여 다시 깊이 숨겨 묻어두면
그것들은 나중의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영혼을(영생을) 망가뜨릴 복병이 될 수도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돌이킬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일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어야겠다는 명분으로
자신을 세상의 것들로 가득 채우면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영적으로 어두워지게 됩니다.
우리 각자가 자신의 경험을 되새겨보면 이 부분은 분명하게 확인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휴일에 TV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유튜브 등의 대중문화를 많이 시청하고 난 후
자려고 눈을 감으면 자연스럽게 그와 관련된 장면들이 떠오르고,
또한 시청한 내용과 관련하여 자신의 인생을 대입해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오게 될 것인데
그 중에는 자기 인생의 후회, 부러움, 부끄러움, 자기 정죄, 자책감,
세상의 것들을 향한 야망과 탐심, 불만족에 이어지는 원망과 불평, 우울, 불행 등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정체를 드러냅니다.
꼭 대중문화뿐만이 아니라 누군가를 만나서 세상적인 대화를 나누었거나
홀로 깊은 생각을 했을 때에도 이럴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현상을 ‘마귀에게 틈을 내주었기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틈을 내주었다고 해서 원래 없던 것이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라
원래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것들이 드러난 것이 분명하기에
우리는 이런 것들마저 하나님과 더욱 화평할 기회로 삼아
부정한 것들은 뿌리째 뽑아내야 안전하다는 내용입니다.
대면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는 것은 해결하는 것이 아니며,
나중에는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라날 수도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자신의 본성과 정체, 세상을 향한 욕심, 후회와 원망과 자책과 자기 정죄감,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원망 등 자신에게서 드러난 어떤 것이 있다면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모든 것들을 인정하며 고백하여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돌이킬 것은 돌이키며, 내버릴 것은 내버리고 나면
우리의 마음이 비워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비워진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가득 채우라고 명하셨습니다.
시 1:1-2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려면
마치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드라마를 봤을 때 한동안 계속해서 드라마 내용이 떠오르는 것처럼,
좋아하는 노래를 여러 번 반복하여 들었을 때 그 멜로디를 계속해서 흥얼거리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가득 채워서 시도 때도 없이 그 말씀이 생각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며, 마음으로도 순종하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인풋과 아웃풋이 확실하여 듣고 본 것이 마음에 가득하며,
일정시간이 지나야 서서히 옅어집니다.
마치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 몸의 일부가 되고 남은 것은 배설하는 원리와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다면, 죄와 싸워 이길 힘을 키우고 싶다면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가득 채우고,
그 말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으며, 순종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마 4:4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여러분들도 아시는 것처럼 우리가 하루 종일 말씀묵상, 기도를 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마음의 방향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저는 지난 1월 초, 쉬는 날에 어떤 싱어송라이터(가수)의 라이브공연을
인터넷을 통해 본적이 있습니다.
보고나니 어느새 부러운 마음이 생겼고(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가수 말고도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한껏 펼치며,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던 이들도 떠올랐습니다.
저는 20대에 홍대 근처 공연장에서 베이시스트로 1년간 라이브 공연을 했었고,
직접 연주를 해서 디지털싱글 음반도 냈습니다.
(CCM밴드를 최종목표로 상업음악을 시도했지만 욕심 많은 리더를 만나
수익금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아르바이트를 하여 밴드운영비를 마련했음.
모 인디밴드 페스티벌에선 본선진출도 했지만
본선에서 보컬의 가창력 문제로 음을 많이 떨어뜨리는 바람에 탈락.)
중학생 때는 학생들을 지켜주는 정의로운 일진으로 활동하여
교내에서 친구들에게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나쁜 학생들과
주변 학교의 폭력 일진들을 혼내주었기에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고,
성적도 우수하여 중학교 생활 내내 반장, 애국조회 지휘자를 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에게서 전 세계 투어 패션쇼 제안을 직접 받았었지만
당시 다니던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부모님의 반대 (최소한 중학교는 졸업한 후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로 정중히 거절한 적도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무대경험을 쌓는다며 비보이 공연장에서 브레이크댄스 공연을 했고,
학교축제에서는 아이돌 가수들의 콘서트와 다를 바 없는 함성과 갈채를 들으며
인기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으며, 연예기획사로부터 댄스가수 데뷔 제안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만약 데뷔를 했다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모 댄스그룹의 멤버가 되었을 것이지만
당시 저의 꿈은 배우/감독이었기에 거절. 또한 당시 기독교인이 댄스가수가 되는 것은
교회 내에서 타락한 것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였음)
정식 데뷔 전 연기경험을 쌓기 위해 아르바이트 삼아
교육부에서 제작 의뢰한 청소년 단편 드라마의 주연도 했었고,
전자제품을 만드는 모 대기업의 지면광고나 드라마 단역, 보조출연도 하면서
합기도, 검도, 봉술, 쌍절곤 등 무술의 단증도 취득해두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반장, 전교부회장, 학교홍보 포스터 모델을 할 정도로 뭘 하든지 정말로 열심히 했고,
서울소재 모 대학 연극영화과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거기서도 과탑(올A, 1등)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당시 제 여자친구는 노래만 들으면 온 국민이 다 아는 유명 가수였습니다.
학창시절 여학생들로부터 러브레터를 받는 것은 매일의 일상이었고,
선물과 편지가 제 방에 너무 많이 쌓여서
읽지도 못한 그 편지들을 주기적으로 처분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목사가 된 후 노회장 목사님은 초면의 저에게
‘그 외모에 그 학벌이면 배우를 하지 왜 굳이 목회를 하느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자기 입으로 남들에게 자랑하는 것을 혐오하며 살아온 편이라
저에 대한 이런 사실들을 옆에서 지켜봤기에 부분적으로 아는 사람은 있어도
전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전 여자친구나 부모, 형제, 가족도 모릅니다.)
‘하나님과 세상, 둘 중 하나만이 아니라 세상적으로도 출세하고,
하나님도 잘 믿으면 훨씬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세상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나님을 못 믿는 건 아니지 않은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유명인들, 세상적으로 성공한 이들도 많지 않은가?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제 초라한 인생을 살고 있구나. 무명하고, 가난하구나.
게다가 점점 늙어가고 있다.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은 이제 내겐 거의 없구나.
솔직히 육신적으로는 행복하다고 할 수가 없는 모습이다.‘
말씀묵상과 기도와 설교준비를 하는 시간보다 라이브공연을 시청했던 시간이 더 길었던 그 날,
자연스레 이런 마음이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분명하게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불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목회자로 불러주시던 날,
십 수 년을 열심히 준비했던 배우/감독의 꿈도 하루 만에 내려놓고
즉시 신학공부를 시작했을 그 때는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한낱 개미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을 친히 불러주셨다는 사실 자체가
큰 영광이며,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면서 기뻐해놓고,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불평하는 한심한 모습인 것입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아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
좋다고, 신난다며 출애굽을 해놓고 광야에서의 삶이 자기들 마음에 안 든다며 불평했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바로 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친히 만나주고 계시는 은혜,
제 방에 직접 임재 해주시며 당신의 이름을 말해주셨던 그 날의 놀라운 경험,
영의 눈을 열어주셔서 저와 함께 다니고 있는 천사분들과 나눌 수 있었던 통성명과 악수,
다른 사람의 영적 상태를 멀리서도 들여다 볼 수 있는 능력 (중보기도를 위한 제한적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내쫓을 수 있게 된 능력 행함,
하나님께서 매주 직접 주고 계시는 설교말씀의 가치 등을 어느새 당연하게 여기고,
고작 썩어질 세상의 것들과 비교하고 있는 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부끄러워서 숨기고 싶지만 이게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것들이고,
얼굴이 뜨거워질 만큼 부끄러운 저의 이 고백은
여러분들이 각자 자신을 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기록하라 명하셨기에
창피하지만 이렇게 순종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이 반드시 드러나야 하나님 앞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구원 받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부분입니다.
‘나는 전~혀 안 그래. 장성했어. 거룩해.’ 이러고만 있다면
그게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독사의 자식들인 바리새인들이고,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한
회칠한 무덤이기 때문입니다.
약 1:26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하나님께서는 그런 마음에 대해 ‘악취 나는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냄새 나는 불만족과 원망을 떨쳐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백하여 돌이켜 다시 정상적인 상태가 되기까지 꼬박 하룻밤의 시간이 필요했으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에서 마귀의 방해도 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침이 밝아오기 직전의 늦은 새벽시간에 응답을 해주셨고,
“살고 싶다면 매일 마음에 말씀을 가득하게 채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휴일에, 일과 이후에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무엇으로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면서 무방비로 나를 내어주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자신의 마음에 가득 채우며,
생명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있을 때 자연스레 생각하고 있는 것,
머릿속에 맴돌며 떠오르는 것, 자기 전에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것,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로 그것이
여러분들 마음에 가득한 어떤 것입니다.
가득한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세상 것들 중의 하나인지,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불만족인지 등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이 혼란스러운 마지막 때에, 마귀가 한 사람이라도 더 넘어뜨리기 위해 발악을 하는 이 때에
마음속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한 자만 영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곧 다시 와주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당신은 지금 죽어가고 있는 자로서
영원한 사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숨겨져 있던 것들이 드러났다면 바로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
인정하고 고백하며, 회개하여 돌이킨 후
이제는 더 이상 세상의 것들에 우리의 시간과 마음을 내주지 마십시다.
마귀가 틈탈 기회를 주지 마십시다.
우리가 매일의 예배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으로 충만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곱씹고 있으면
우리에겐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순종의 기쁨만 있지만
스스로 우리의 마음을 세상의 것들에 쉽게 내어 주면
불만족과 욕망 등이 가랑비처럼 스며들게 되고(혹은 고개를 들게 되고),
결국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처와 다를 바 없는 자가 되어 버립니다.
계속 불평과 부족함과 후회만 가득한 모습으로
결국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게 되고, 악취가 나는 썩은 자가 됩니다.
그리고 마귀는 뒤에서 사악하게 씨익 웃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하게 되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고, 수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초점을, 관심을 하나님께만 맞춰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비로소 온전한 순종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선 그 때 왜 제자들에게 그 말씀을 하셨을까? 어떤 마음이셨을까?
오늘의 나를 보시면서 어떤 마음이실까? 나를 당신의 제자로 인정하실까?‘
그래야 더 이상의 틈을 내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안 그래도 연약한데 무방비로 틈까지 내주면 결국 죽어가게 됩니다.
우리 마음속에 그동안 숨겨져 있던 것들을 이미 해결했다고 해도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은 채 마귀에게 또 틈을 내어주면
마귀의 씨앗이 다시 뿌려져 또 싹이 트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성히 자라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날이 갈수록 빛 가운데로 들어가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져야 하는데
영적으로 점점 더 어두워지는 것을 스스로 선택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엡 6:17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우리가 죄와, 욕심과, 세상과, 마귀와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일 성령의 검, 즉 말씀의 검을 단단히 쥐어야 하는데
어느 쉬는 날, 자신의 심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지 않고, 세상문화로 가득 채운다면
‘잠깐 들어 올렸던 적이 있는’ 말씀의 검을 바닥에 내려놓고,
무장해제 상태로 등을 돌리고 주저앉아 작은 화면을 보며 히죽거리고 있거나
왕(주님)을 향해 원망의 마음을 품는 나태하고, 타락한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적군에게 ‘나를 이대로 죽여도 좋소.’ 하는 꼴입니다.
부디 하나님 안에서 한없는 자유를 누리십시다.
우리는 완벽해서 사랑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거룩해서 구원받은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공로만으로 용서와 긍휼과 의롭다 해주심과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불완전하고, 부끄러운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핵심은 회개입니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됩니다.
자신을 인정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여 돌이켜서 깨끗함을 입었다면
과거에 발목 잡힐 필요도, 현재의 처지에 실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세상의 것들은 그저 썩어질 배설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빌 3:5-9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순간적인 기분, 그리고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 야망,
더 많이 소유하고 싶은 욕심 등에 사로잡히는 것은 전부 우리를 속이는 것들입니다.
이 짧은 삶이 다 끝나고, 하나님 앞에 선 그 날의 우리 모습을 떠올리십시다.
우리의 진짜 인생, 영원히 지속될 인생이 시작될 그 영광의 날을 지금 미리 보십시다.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나도, 그 누구도,
나를 향한 예수님의 강력한 사랑과 은혜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그 크신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단, 우리가 믿음 안에 있을 때만
이 언약이 유효하다는 중요한 사실은 잊지 마십시다.
롬 5:8-11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깊이 숨겨져 있던 것들을
드러내주시는 것을 감사로 여기며,
다시 깊이 묻어두지 말고 꺼내어 하나님 앞에 들고 나아가십시다.
또한 마귀의 영적인 공격조차 우리의 성장 기회로 삼아버리십시다.
생물학적으로 우리의 몸은 우리가 그동안 먹어온 음식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며 살아가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존재이며,
세상의 것들로 가득 채우면서 살아가면 우리는 세상에 속한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어둠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며,
불만족과 원망으로 하나님을 대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은 것이기에
자신의 선택의 결과가 가져온 결말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하나님 안에서 무한한 자유를 얻는 우리가 다 되십시다.
모든 일에, 모든 상황에 그저 감사하십시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구원을 위한 최고의 조건을 주시는
사랑이 많으신 은혜로운 분임을 의심하지 마십시다.
그러면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밝게 웃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면 죽음 앞에서도 밝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무엇 때문에 후회하고, 원망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만이 품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이며,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미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살고 싶다면 매일 마음에 말씀을 가득하게 채우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여러분들에게도 전달하라고 하셨습니다.
부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열매들이 많이 맺히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세상의 그 어떤 것들이 또 우리를 뒤흔들지라도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흔들리지 않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에 어떤 것들이 숨겨져 있었다면,
그리고 우리가 의도적으로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둔 어떤 것들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
즉시 다 끄집어내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해결함으로서
하나님의 진리를 통해 온전한 자유를 얻고,
이제부터는 온 마음 가득히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채우는 모습으로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끝까지 정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약 1:21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01.21.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465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1.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2. 맘속에 시험을 받을 때와 무거운 근심이 있을 때에
주께서 그때도 같이하사 언제나 나를 도와주시네
3. 뼈아픈 눈물을 흘릴 때와 쓰라린 맘으로 탄식할 때
주께서 그때도 같이하사 언제나 나를 생각하시네
4. 내몸의 약함을 아시는 주 못고칠 질병이 아주 없네
괴로운 날이나 기쁜 때나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네
[후렴]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아멘
첫댓글 매일 매일 삶속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내 자신을 가득 채우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 속한 자녀답게 세상과 구별되어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 저는 가인입니다. 아담입니다. 저는 빌라도입니다. 바리새인입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죄를 제 속에서 발견합니다. 고백할 때마다.
그래 맞아. 그래서, 네가 해결할 수 없어서 내가 대신 십자가를 졌단다 하시며 정죄가 아닌 겸손과 자유를 주시는 예수님. 말씀이신 예수님으로 충만한 진리의성령교회되길 축복합니다.
아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늘 새힘을 공급받으시며
예수님께서 주신 자유 가운데 맡으신 사명 잘 감당하여
많은 열매 맺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영어 표현에도 "You are what you eat" 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의 영도 세상의 것을 먹으면 세상적으로 되고
영의 것을 먹으면 영적인 사람이 되는것은 너무나 자명한
이치 이기에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살아가기를
소망 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가득히 채우시어
주야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 말씀을 묵상하시고,
혹 마음에 숨겨져있던 것이 드러나는 일이 있다면
즉시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셔서 해결하시는 모습으로
안전하게 끝까지 생명의 길 걸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