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수) 교육은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가 선흘리 선흘곶 내에 동백동산 습지 “먼물깍”을 찾았다.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어 보존하고 마을과 윈윈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하면서 곶자왈과 습지를 관리, 보존하는 마을이다.
- 명칭 : 동백동산 습지보호지역
- 년도 ; 2010. 3. 14.
- 위치 : 조천읍 신흘리 산12번지
- 면적 : 178,475평
- 지정 : 동백동산의 지질적 가치 및 생물다양성 풍부
♣ 동백동산에 서식하는 야생 동. 식물 : 1,500여 종
- 식물군 : 639종
- 동물군 : 933종
- 멸종위기 야생생물 : 16종
♣ 람사르습지보호구역
선흘리 선흘곶자왈 내에 먼물깍 습지가 있어 람사르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제주에는 5곳 람사르(이란의 작은 도시이름) 습지로 지정되었다. 물영아리습지, 동백동산습지, 물장오리습지, 1100습지, 숨을물벵디습지다.
선흘곶자왈은 도내 12개 곶자왈 중에 습지가 가장 발달 된 지형이다. 곶자왈은 물이 고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선흘곶자왈은 용암대지(파호이호이 용암대지)가 널리 분포되어 있어 물통이 수없이 많다. 물통 이름도 40여 개로 마을에서 부른다고 한다. 먼물깍은 마을에서 멀리 있는 물통 끝 지점이라고 하는 데서 유래한다. 동백나무가 많아서 일명 동백동산이라고도 부른다. 동백동산인데 동백나무는 어린 것들만 있어 그늘이 져 꽃도 많이 피지 않는다. 1980년경 동백나무가 조경수로 알려지면서 외형상 보기 좋은 나무들은 도채 된 상태라고 마을 원로분들은 전한다. 용암동굴도 여러 곳에 숨어 있고 1948년 11월 제주4·3초토화가 진행될 때 마을 사람들이 은신처기도 하였다. 곶자왈은 마을사람들 생활에 필요한 나무를 배어다 사용하는 곳이며 1970년 초까지 숯을 굽고 팔기도 하여서 숯막터도 여 곳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