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디비전 2 순위전)
46. DL이앤씨 21 : 30 롯데건설
두 팀은 최하위 경쟁이었지만 열심히 그리고 죽어라 뛰는 농구를 하면서 대회를 를 잘 마쳤습니다.
경기 경험이 많은 롯데건설이 DL이앤씨를 물리치며 이번 대회에서 2승째를 올렸고 DL이앤씨는 안타깝게도 승수를 기록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전성완, 남효근, 윤덕현, 윤여구 같은 기량과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있는 만큼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코로나시대 이전에 뛰었던 윤덕현, 장현재, 남효근과 이번 대회부터 팀에 합류하여 대회에 출전한 전성완, 김범수 그리고 타 팀에서 이적한 윤여구 등은 이미 농구경기에 익숙한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만 이 팀의 어려운 점이랄 수 있는 장신 선수의 부재로 늘 높이에서 손해를 보고 포인트 가드에 대한 정리가 잘 되고 있는 점 그리고 부분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점 등은 좀 더 연습을 통하여 축적하여야 할 역량입니다.
뛰고 달리기만 하는 농구에서 탈피하려면 공격의 시작이나 수비에 시작에 대한 선수 각자의 의견이 통일되어야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정리하다 보면 각자의 기량이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야기한대로 경기경험이 많이 쌓여 있는 팀이기 때문에 주 1회 라도 모여서 뛰는 연습 플러스 부분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습 그리고 속공에서의 처리 등에 대한 선수들의 합의된 생각과 플레이가 같이 간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단위의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DL이앤씨에게도 롯데건설과 거의 같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습니다.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어려움 인 선수 부족 같은 것은 DL이앤씨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 만큼 선수들이 경기장에 많이 나오는 등 참여 열기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선수들의 열성을 합칠 수 있는 연습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 통일과 함께 전문가를 통하여 직접 배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는 잘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있기 때문에 상대에 적응하는 팀 플레이가 중요한 만큼 경기에 통할 수 있는 부분 전술과 경기 흐름을 잡아 내는 선수 마다의 인식 등 필요한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농구경기에 관한 전략, 전술 등은 일거에 다 이루어 낼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연습을 통하여 준비를 하고 대회 출전을 통하여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는 방법으로 팀을 잘 운영하여야 합니다.
이 경기에서도 11명이나 경기장에 나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같이 할 수 있는 팀 분위기는 굉장합니다. 특히 사회체육에서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 가 합니다.
같이 참여하면서 경기력도 키우고 동료들과 땀을 흘리며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어느 방법에 의한 소통보다 훨씬 귀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장덕진, 신중민, 김건호 등이 나름대로 득점에 기여하는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면서 연습을 도모한다면 향후 1승 씩 쌓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양 팀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