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린시티 리모델링 연합회 발족식
부산광역시 1기 신도시 해운대그린시티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해운대그린시티리모델링연합회’가 구성되어 지난 7월 10일 발족행사를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김광모 부산시의원, 해운대구의원, 신시가지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합회 창립 계기 및 활동계획 등을 공유하였다.
해운대그린시티 리모델링 연합회는 그린시티 전체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각 아파트 추진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되었으며,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겪을 다양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를 견인하며 그린시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운대그린시티는 1996년 첫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는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374개 동(2만 9천150가구)으로 전체주택의 92%에 달하는 등 노후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10만 인구가 거주하는 해운대 대표 주거지의 안전성과 주거 쾌적성을 위해 아파트 노후화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주민들 스스로 아파트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운대구청은 이에 발맞춰 올해 5월 ‘해운대구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시범 단지 선정 및 리모델링 지원센터 등을 통해 해운대 그린시티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운대구청이 추진 중인 ‘신시가지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구상 용역’과 함께 해운대그린시티는 노후화된 기반시설의 재정비, 생활 SOC 확충, ICT기술의 접목을 통해 그린뉴딜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의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현철 해운대그린시티리모델링연합회 회장(신성아파트 추진위원장)은 어떠한 이권과도 결탁하지 않고 그린시티 내 리모델링 사업을 이끌어나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부산시 최초의 계획도시인 해운대 그린시티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상생과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해운대그린시티리모델링연합회 회장 조현철 010-56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