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편 100편은 온 땅으로 여호와를 찬양하자고 초청하면서 이스라엘에 베푸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인하여 감사하며 찬양하자고 합니다. 표제에 보면 “감사의 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감사 찬양을 의미하는데, 이 시편이 감사제와 함께 노래되었으리라고 봅니다.
1절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대상은 온 땅이라고 했습니다. 온 세상의 모든 민족들입니다. 온 세상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로 인해서 그 분을 참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모두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2절 말씀대로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라는 말씀대로 기쁨으로 나와야 합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일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3절에서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언약은 영원히 변치 않는 것입니다. 이 언약은 우리는 그 분의 백성이 되었고 오직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통치만을 받는 백성임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내 뜻으로 삼고 그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임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꼴을 먹여 주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온전히 지켜 주십니다.
4절부터는 감사 찬양으로 초대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가져야 할 태도를 밝히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는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보여야 할 태도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찬송함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높여 드리며 그 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의 선하심, 그리고 그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악하신 분이 아닙니다. 도리어 우리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의 한없는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어루만지시고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성실하심, 신실하심은 영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정말 기쁨과 감사로 넘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