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트랜드 중의 하나가
“아보하”입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
아주 보통의 하루에
만족하며
감사할 줄 아는 날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주 보통의 하루가
행복입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
축복입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
우리가 누릴 최고입니다.
세상의 재난들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 화재로 76명 사망·51명 부상…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대형참사가 닥친 것이다.
https://youtu.be/dLNxNSI-Zh0
그는 호텔에 238명이 투숙했으며 희생자 가운데 2명은 탈출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가 숨졌다고 했다.
생존자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투숙객들은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거나 침구류를 묶어 만든 임시 밧줄로 탈출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 모습을 목격한 메블루트 오제르는 “마치 종말 같았다. 불길이 호텔을 30분 만에 삼켰다”고 말했다.
LA에서의 산불은
수백억의 집들과 재산들을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하루 아침에 일상의 행복을 불태워 버렸다.
https://youtu.be/MlR3QbyfJVI
멕시코 해안에서 일명 ‘종말의 날 물고기’(Doomsday fish)로 불리는 거대 산갈치가 목격됐다. 발견될 때마다 강한 쓰나미나 지진이 발생하는 탓에 현지에선 재앙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존재다.
https://amp.seoul.co.kr/nownews/20250122601014
거대 산갈치는 과거부터 재난의 전조로 여겨진다. 보통 수심 200~1000m 아래 심해에 서식하는 리본이악어가 수면으로 떠올라 사람들 눈에 띈 뒤 대규모 자연재해가 덮친 사례가 종종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20년 멕시코에선 이 물고기가 나타난 지 10일 만에 강도 7.5 지진이 일어났었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전에도 거대 산갈치가 다수 발견됐었다.
https://youtu.be/bluMFAUtmdI
아직도 혼란스런 우리나라의 정치현황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난들
이 모든 것들이 평범한 하루의
무탈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려준다.
특별한 기쁨과
특별한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별탈없고,
별 재난없고,
별 어려움이 없는 하루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말씀을 통하여
하루의 행복을 시작하고
정다운 이웃들과 나누는
정다운 대화들
카톡으로 나누는
소중한 안부
건강을 위해
신천을 걷는 걷기 운동
서로 모르는 이들이지만
웃어주면서 서로를 응원해 주는
정다운 미소들이
소중한 행복이다.
내일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들에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날들에
감사하며
행복하며
소중히 살아가는 것
이것이 앞날을 모르는
무지한 범인들이
보낼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하루 하루
살아가는 행복
하루 하루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오늘 밤에 주께서 부르셔도
걱정이 없도록
회개와 겸비로
하루에 대한 감사로
잠자리에 드는 일상
일들이 많지만
걱정과 염려를 다 내려놓고
평안히 잠들 수 있는 일상
아침에 일어나면
죽음의 잠을 깨워주시고
부활의 아침을 맞게 해 주셨다는 감격
“오늘도 깨워 주셔서
오늘도 살려 주셔서
오늘도 부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이 하루를
지나친 욕심 부리지 않고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남의 밥그릇을 보고
부러워하지 않고
내게 주어진 날들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나친 욕심들은
오히려 수많은 재난들을
불러들이는 사탕발림
팔자에도 없는
허황된 것들에
욕심 부리지 않고
날마다 주님과 함께
날마다 말씀과 함께
날마다 이웃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행복한 일상들이 이어지는 날들이 되게 하옵소서!
종이학
- 아무라 가즈키오 -
왜 모두 기뻐하지 않을까
당연하다는 사실들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가 계시다
손이 둘이고 다리가 둘
가고 싶은 곳을 자기 발로 가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 있다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나온다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당연한 사실들을 기뻐하지 않아
'당연한 걸' 하며 웃어버린다
세끼를 먹는다
밤이되면 편히 잠들 수 있고 그래서 아침이 오고
바람을 실컷 들이마실 수 잇고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뛰어다니다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두가 당연한 일
그렇게 멋진걸 아무도 기뻐할 줄 모른다
고마움을 아는 이는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들뿐
왜 그렇지 당연한 일
천금으로 살수 없는
일상의 행복
이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이 세상 최고의 부자입니다.
오늘 당신이 그 부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전 9:9)
https://youtu.be/jSizJxtDt7M
https://youtu.be/_3Ygf68bu78
https://youtu.be/Hj-HyJ6lSrs?list=PLIiS6SHbut0qZxP42RoE6pROxcvO5U2ZE
"진정한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까? 만일 그대가 지금 행복과 만족을 느낀다면 그대는 이미 부자입니다.
7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 일전 한푼 손에 들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역시 빈손으로 갈 것입니다.
8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있으면 모든 것이 만족입니다."(현대어성경 딤전 6:6-8)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 가벼운 산책, 함께하는 식사,
그림 감상, 정겨운 포옹, 내일을 기약하며 잠드는 일 등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우리는 사실 잘 모른다. 그것들은 그냥 일상일 뿐이다.
그러나 그 일상은 얼마나 많은 사고, 갑작스러운 병과 재해로 가로막히는가?
몇 해 전, 나는 갑자기 쓰러져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됐었다.
말을 하고 눈을 깜빡이는 것 외에는 목 아래로 완전히 마비되었다.
강아지가 얼굴을 핥아도 쓰다듬어 줄 수가 없었다.
마비의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사흘 뒤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새벽에 혼자 힘으로 일어나 마당으로 걸어 나갈 때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다.
갑작스러운 마비에서 회복된 것이 기적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활동이
기적이 되었다.
지금 나는 건강한 다리로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
인도 여행을 하고, 히말라야 트래킹을 간다.
웃고, 농담하고, 감동하고, 연필 쥔 손으로 글을 쓴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 만 더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인생 수업>에서 한 말이다.
우리의 소소한 일상은 얼마나 축복된 시간인가. 살아있다는 것은 큰 기회이다.
그 ‘특별한’ 일상들이 사라질 날이 곧 올 것이기 때문이다.
물 위를 걷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 두 발로 땅 위를 걷는 것이 기적이다.
삶은 수천 가지 작은 기적들의 연속이다.
『 류시화 시인의 글 '그렇게 못할 수도 ' 』
박완서의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덜컥 겁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헀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
이렇게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조차 못했던 터러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중이다.
이때 중국 속담이 떠올랐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예전에 싱겁게 웃어 넘겼던 그 말이 다시 생각난 건,
반듯하고 짱짱하게 걷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괜한 말이 아니었다.
'아프기 전과 후'가 이렇게 명확하게 갈리는 게 몸의 신비가 아니고 무엇이랴!
얼마전에는 젊은 날에 윗분으로 모셨던 분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몇년에 걸쳐 점점 건강이 나빠져 이제 그분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눈을 깜빡이는 정도에 불과했다.
예민한 감성과 날카로운 직관력으로 명성을 날리던 분의 그런 모습을 마주하고 있으려니,
한때의 빛나던 재능도 다 소용 없구나 싶어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돌아오면서 지금 저분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하고, 산책하는 등 그런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뒤라는 점이 안타깝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이다.
사나흘 동안 노인네처럼 파스도 붙여 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보니 알겠다.
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이지만 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일이 감사한 일임을 이번에 또 배웠다.
건강하면 다 가진 것이다.
오늘도 일상에 감사하며 살자!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를 외치지만, 진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안구 하나 구입하려면 1억이라고 하니, 눈 두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이 들고
신장 바꾸는 데는 3천만원,
심장 바꾸는 데는 5억원,
간 이식하는 데는 7천만원,
팔다리가 없어 의수와 의족을 끼워 넣으려면 더 많은 돈이 든답니다.
지금!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하게 걸어다니는 사람은
몸에 51억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를 질주하는 어떤 자동차보다 비싼 훌륭한 두발 자가용을 가지고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는 기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로 엠블런스에 실려 갈 때 산소호흡기를 쓰면 한시간에 36만원을 내야 한다니
눈,코,입 다 가지고 두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원씩 버는 셈입니다.
우리들은 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원씩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요?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건 욕심 때문이겠지요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고, 기쁨이 없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정상에 이미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잎클로버는 행복!
네 잎 클로버는 행운!
행복하면 되지 행운까지 바란다면 그 또한 욕심이겠지요.
오늘부터 지금부터 숨 쉴 때마다 감사하는 기도를 바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