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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원문보기 글쓴이: To the Sky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고 쓴 글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미연방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상여부가 요즈음에 한국의 경제상황을 흔들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 9월이나 12월중에 인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그 것은 FRB 엘런의장이 올해안에는 무조건 올린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그럼 미국은 왜 금리를 올려야만하며 어떻게 올릴것이고 한국에는 어떠한 결과를 주게 될 것인가? 이 물음이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지점일 것이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이후 몰락해버린 경제를 유지하기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인 양적완화를 시작했다. 더불어 금리수준도 0%에 가깝게 인하했고(물가인상률을 합산하면 실질적 마이너스) 2009년이후 지속적으로 그 수준을 유지해왔다.양적완화는 사실 전통경제학에는 그 이론이 없는 비전통적인 경제기법이다.. 기존의 경제학에서 정부나 중앙은행이 시장을 통제 조종하는 방식은 금리와 통화공급,채권발행 등이며 이 모든 것들은 시중은행들을 통해서 시행한다.
결국 간접적으로 시중은행들의 힘을 이용해서 시장을 조정하는 것인데..2008년이후 이 것은 양적완화라는 사기질이 등장하자마자 전통적기법이라고 치부되고 양적완화는 비전통적인 기법이라는 이름으로 이제까지 시중은행들이 담당해왔던 직접금융기법을 중앙은행이 직접 담당함으로서 공급하는 돈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공급해도 시장에 불안을 느낀 시중은행들이 보수적으로 대응하게 될 경우 시장에 자금이 마르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돈을 시장에 풀기 위함이며 이럴경우 중앙은행은 자신이 풀어낸 돈의 정확한 크기와 효과를 계산해 볼 수 있다.
결국 미연준은 무너지는 수많은 부실 채권과 주식등을 달러화 발권을 통해서 사들여 무너지는 신용경제시스템을 실물돈의 거품으로 유지했으며 달러가 너무 많아져서 인플레가 우려되자 자신의 부실한 달러채권을 초기에는 중국에게 그후에는 벨기에(아마 미국자신일듯)나 일본에게 떠 넘겼다.그리고 발행한 화폐로 파산을 면하게 된 미국의 금융기관등은 이 넘치는 달러자산을 들고 전세계의 버블을 심화시키게된다. 결국 미국이 찍어낸 달러는 신흥국과 개도국에 들어가 자산거품을 일으켰으며 자산거품의 특성상 실물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너지게 되는데 이제 그 나라들의 거품이 붕괴할 모양세가 되자 환율을 통한 차익보기까지 노려 신흥국과 개도국을 이탈하려한다. 이렇게 되자 전세계의 나라중에 달러패권에 대해 근원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나라들이 생겨난다.
자신이 편할 때에 마음껏 돈을 찍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돈을 쓰고 또 남의 나라들을 착취하는 미국의 행동이 못 마땅해진것이다. 이 들나라들은 바로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모이게 되고 결국 AIIB(아시아 인프라 개발은행)과 상하이 협력기구등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브릭스의 신개발은행(NDB)의 창설도 합의된다. 이일련의 일들은 달러의 기축통화패권에 제동을 걸기 위한것이며 점차적으로 달러화 사용을 줄여 달러화의 영향력을 감소시켜 미국의 약탈적인 경제 착취에서 탈출하기 위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미국을 비롯한 달러패권의 기득권에 올라타있던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들의 위치가 위험해지계 된다.
물론 가장 위험해지는 것은 자국내의 생산기반을 날려버린 미국이다.(미국은 군수산업과 금융산업.지적재산권,첨단개발산업만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의 상품공급이 중단될 경우 당장 생활상의 위기를 맞게 된다) 미국의 달러패권에 올라타 이제까지 타국을 같이 약탈해온 소위 선진국이란 것들의 중요한 무기인 달러가 시장에서 약화되는 것이다. 시장에서 달러의 사용을 줄이면 줄일 수록 달러의 힘은 감소하게 된다.약화된 달러를 가지고 다른 나라를 약탈하기에는 힘이 든다. 러시아 푸틴이 말한대로 쓸모없는 기생국가인 미국은 쫄딱 굶어죽을 날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또 발행한 달러의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부채를 감당할 수 없는 미국은 하이퍼 인플레로 가게 되어 있다.
따라서 미국의 미션은 달러 패권을 탈출하려는 나라들을 어떻게든 달러의 영향권에 묶어두고 주동자인 중국과 러시아를 손봐야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난 년말부터 러시아에 금융위기가 잠시 찾아온 것이며 우크라이나정부 전복을 통해 러시아와의 전쟁을 시작한 것이다.또한 아시아에서는 이런 이유로 미국의 아시아 회귀프로그램 (PIVOT TO ASIA)이 시작된 것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식민지나 다름없는 한국과 일본에 중국의 견제를 사드(TTHAD) 시스템을 설치하려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의 증시가 대폭 하락하는 결과가 찾아왔다. 미국의 입김이 작용했으리라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다.
사실 중국의 주식거품이 크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전세계의 공산품을 도맡아 생산하는 산업국가이다.현재 미국에 끼어 있는 거품에 비할 바는 아니라 생각한다.
만약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브릭스의 대두를 그냥 바라본다면 결국 이대로 달러는 그 힘을 상당부분 잃을 수 밖에 없다. 그 건 미국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따라서 미국은 선제적으로 금융공격을 할 필요가 있으며 신흥국들에 외환위기를 일으켜 달러로의 탈출을 저지 하는 한편 전세계적으로 달러의 가치를 올려야 할 필요를 느기게된다. 하지만 이경우 어마어마하게 발행한 미 국채에 대한 이자와 이자율에 연동된 파생상품의 붕괴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것이다.
하지만 중간에 다시 제3차 양적완화를 시행할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 채권시장이 붕괴되기 때문인데 이 경우 붕괴의 속도가 빠르다면 금리의 인상은 중지되고 다시금 채권의 매입을 실시하게되는 양적완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경우 차후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의 직행은 불가피하다.... 만약 베이비스텝으로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결국 미국채의 이자율증가와 채권시장의 붕괴, 유동성 저하등으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어느시점이후 붕괴할 수밖에 없다.
이 것이 현 경제위기의 무서운 점이다. 이미 전세계경제는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렸다. 사실 미국의 경제시스템은 엄청난 버블에 의존하고 있다.. 보통 주가가 오르는 공식은 실물경제가 호황이 되어서 그 잉여자금들이 다시 실물경제로 흘러들어가고 그러면서 자산경제에도 잉여자금들이 투자되는 것이며 이 부분에서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자산시장의 상승이 시작되면 많은 돈들이 수익을 노리고 자산시장으로 유입이 되며 이 경우 자산시장에 버블이 생성되게 된다. 이런식으로 주가가 오른다.
결국 실물시장의 호황이 주식시장에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럼 과연 미국의 주식시장은 실물시장의 호황을 바탕으로 그렇게 상승했을까? ..... 답은 절대 아니다이다.. 단순히 찍어낸 돈의 힘으로 상승한 것뿐이다. 실물시장은 2008년이후 계속 죽을 쑤고 있다..만약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고 하면...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유동성 저하로 하락하게 된다.. 원래 순서는 실물시장 호황 - 자산시장 유동성유입 - 자산시장호황 - 인플레우려 - 금리인상 - 자산가격조정 이런식으로 전개되어야 맞다.. 하지만 지금의 순서는 완벽히 역순이다..금리를 올리면 유동성이 감소하므로 바로 자산가격은 주저앉게 된다..( 어차피 유동성만을 통해서 증시가 올랐기 때문에 유동성이 사라진다면 폭락하는 것은 당연하다.)실물시장의 호황이란 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아마도 몰락하는 폭은 엄청날 것으로 판단된다..
실물 교환가치로 보면 달러의 교환가치는 향후 급격히 줄어들 개연성이 높다.. 결국 미국 달러는 어느순간에는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따라서 미국은 자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동원해서 달러패권을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전쟁도 그 수단중의 하나이다..
문제는 미국이 전쟁을 해야하는 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동맹이란 것이다...현재의 미국의 군사력으로 두나라 모두와 전쟁을 수행하기에는
불가능하다...결국 미국과 기존의 선진국 쪼가리들...일본,독일,프랑스,영국등이 중,러시아 동맹의 대극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러시아는
나토가 중국은 일본 미국 태평양동맹이 상대하게 되는 것이며 미국은 이미 전쟁시나리오도 가지고 있다... 이런상황으로 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나는 지난 글에서 이 미국의 PIVOT TO ASIA전략이 한국에 주는 위험성에 대해 역설한 적이 있다. 한국은
위험한상황이다..
이제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자..
만약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한국내의 미국내 투자자금은 본국으로의 회귀를 시작할 것이다.이는 미 연준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금리인상과 더불어 줄이기 시작하면서 이 채권을 변제하기 위해 미국의 은행들이 유동성을 확보해야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금리차가 줄어든 만큼 투자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본국으로 돌아가려는 결과이기도 하다.또 한국의 경우 전체 부채의 규모가 과다하게 많고 산업의 활력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환차손을 볼 우려도 커서 이레저래 자본은 탈 코리아는 가속될 것으로 본다.또한 은행들이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시장에 타격을 받으므로 향후 수익률 보전을 위해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하게 되고 만약 향후 경제상황이 급속히 나빠질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은행들은 가빠르게 시중의 유동성을 줄여버릴 것이다.
더군다나 올해말이나 늦어도 내년부터는 바젤3협약에 의거 기존 시행되었던 필라1에 아직 유보중인 필라2가 추가로 시행되고 약하게 시행되었던 필라3가 강화되는등 은행 건전성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면서 은행의 리스크관리가 보다 심해지고 대출이 어려워질 것이며 부채상환을 독촉받을 것이다. 문제는 이시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겹쳐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아마 시중 유동성에 심대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시중의 유동성의 감소와 더불어 급격한 외환의 귀환은 환율을 인상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실제로 미국의 금리 인상을 우려한 자본들은 착착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외국자본들이 한국을 이탈 할때에도 시중의 유동성은 축소된다. 외국 자본들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본원통화이기 때문이다.
만약 외국자본의 탈 코리라 수준이 강해진다면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막을 수가 없다. 환율이 급속히 상승하게되면 정부가 외환보유고를 풀어서 이를 방어해야하는데 아마 이정부의 실력상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적당한 고환율은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엔저상황과 중국의 기술 생산력으로 보았을때 얼마간의 환율 효과를 가지고 수출을 다시 상승시키기에는 힘이 부쳐보인다.결국 환율이 너무 많이 오르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 외국자본의 이탈을 막고 상승한 환율로 오른 물가도 잡아야하기 때문이다..이 경우 빠르게 이자율을 올릴 것이며 그 폭도 클 것으로 본다. 이것은 풍선이 폭팔하는 것과 같다 (현재 재경부의 실력으로보니) 막다막다안되니 터지는 것처럼 급속히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럼 한국의 경제상황은 어떻게 될까? 우선 유동성이 줄어들면 내수에 기반한 사업들은 다 생존의 기로에 서게된다.
현재 한국의 내수상황은 최악이다..부동산에 너무 많은 돈이 묶여 있고 가계들의 대출규모도 엄청나다.. 이래서는 정상적인 소비를 할 수가 없다. 당연히 내수가 불황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이 상황에서 유동성이 더 줄어들면 결국 한계에 달한 많은 기업과 가계들이 디폴트할 수밖에 없다.금리가 오르지 않더라도 이들의 몰락은 다가오게된다.. 만약 금리가 더불어 오르면 더 급속히 붕괴할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 1.5%에서 한국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은 200% 이상이 절반에 달하고 이자보상배율 1배미만인 기업집단도 16개에 달한다..대 기업이 이런 수준이니 향후 금리가 상승하고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면 엄청난 기업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게 될것이고 대다수는 파산하게 될 것이다.(엄청난 사람들이 직업을 잃게 될 것이다).부동산 시장도 붕괴하게 될 것이다.결국 부동산이나 주식같은 자산은 나보다 누군가가 더 비싼가격을 낼때 오른다...하지만 누가(다 실업자들일텐데) 돈이 있어서 자산시장을 떠받칠 수 있을까? 아마 엄청난 폭락을 보게 되지 않을까 한다...현재 한국경제에서 민간의 부란것은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부동산이 주저앉으면 민간경제는 붕괴하게 된다.더구나 닭정부2-3년차에 땡빚내서 집사기 캠페인을 너무 열열히 따라준 많은 사람(?)들 덕분에 붕괴의 폭과 깊이,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같다..(대출한계까지 받은 대출의 양이 많고 자영업자부채를 포함하면 가계부채는1200조가 가뿐히 넘어갈 것으로 본다)자산시장이 붕괴하면 은행들도 그 피해를 직격으로 받게된다.자산을 담보로 설정하고 그 시세에 맞추어 최대의 대출을 시행했기 때문으로 자산시장이 폭락하면 담보물의 가치도 떨어지게 되고 빌려준 돈의 많은 부분을 손실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레저레 이렇게 은행원들도 자리에서 짤려나간다)....이런식으로 경제가 무너지게 된다..우선 유동성부족과 금리 인상으로 기업들의 재무상태에 문제가 생기고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게 되며 엄청난 실업자가 생겨나게 되고 내수경기가 소멸하며 부동산(처음엔 상가 나중에는 주거주택순)이 붕괴하게되고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금융권의 붕괴까지... 이 것은 구조적인 모습이다... 설사 당장 벌어지지 않아도 이 순서가 좀 바뀌어도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진다...
첫댓글 이 또한 다양한 시각입니다.
큰틀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
전쟁을 일으키고 싶어도 못일으키기에 환장할 노릇..
한방이면 빚 호르륵 찹찹할수 있는디..왜 찌쩝만데고 안절부절할까?
경제는 힘의 논리데로 가게되어 있음..
역시... 큰거 한방 노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