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16~23절 "그리스도의 제자로 산다는 것"
[결단]
우리는 복음과 하나님의 진리를 전할 뿐이지 영혼을 구원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진리에 따른 가치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가치를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복음 전하는 일은 저항과 반대에 부딪힐 수 있는 일임을 기억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주신 지상명령(至上命令)에 따라 복음 전하는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멘! 20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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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진리에 따른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진리를 전할 때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 반대와 저항에 부딪히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불교 국가나 이슬람 국가 등에 가서 선교하는 분들에게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데 왜 굳이 그들에게 가서 전도하려고 하느냐고 비난합니다.
그들의 종교를 존중하고, 그들의 믿음대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신사적인 태도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전도(선교)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물리적인 힘을 이용하여 전도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그러나 가서 진리를 전해주는 것은 해야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생명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저항과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전도(선교)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영혼이 구원받길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하러 내보내시면서, 저항과 반대에 부딪힐 수 있음을 예고하셨습니다. 심지어 체포당하여 채찍질 당할 수도 있다고 예고하시고(17절), 최고권력자 앞으로 끌려가서 재판을 당할 수도 있다고 예고하십니다(18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러 내보내신 오늘 본문과 전후 내용을 보면 실제로 제자들이 끌려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앞으로도 복음을 전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저항과 반대에 부딪히고 핍박이 일어날 때 막무가내로 그냥 당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전도와 사역을 위해 제자들을 내보내면서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16절)고 말씀하십니다.
순결한 태도를 갖고 사역하되,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재판관 앞에 서더라도 성령을 의지하며,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에 따라 말하라고 말씀하십니다(19절).
박해가 일어나면 고스란히 당하지 말고, 다른 동네로 피신하라고 말씀하십니다(23절). 복음의 사역을 위해 때로는 주님께서 지혜로운 말로, 때로는 피신하는 것으로 지혜롭게 대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재판관 앞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운 말로 말하는 것은 꼼수를 쓰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에 따라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20절).
복음 전도에도 지혜가 필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에겐가 전도할 때 성령께서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신앙은 가족끼리도 서로를 배척하게 하기도 합니다(21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때문에 미움과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22절). 그러나 이것을 우리는 끝까지 잘 견뎌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핍박을 피해 피신하도록 하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는데(23절), 핍박이 심할 땐 무조건 맞서기보다는 그러한 부딪힘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복음 전하는 것을 포기하면 안 되지만, 핍박을 받을 정도의 저항에 부딪혔을 때 오히려 피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맞선다고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단]
우리는 복음과 하나님의 진리를 전할 뿐이지 영혼을 구원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진리에 따른 가치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가치를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복음 전하는 일은 저항과 반대에 부딪힐 수 있는 일임을 기억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주신 지상명령(至上命令)에 따라 복음 전하는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멘! 202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