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 포항중앙교회서 두관석․이선아 선교사 파송
이순창 총회장 설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장 8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하 예장통합 총회)는 17일 포항중앙교회에서 총회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두관석․이선아 선교사를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시작되는 예배는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이수현 장로(총회 세계선교부 회계) 기도, 정철근 안수집사(포항중앙교회 해외선교지원팀장) 성경봉독, 포항중앙교회 3040사역부 특송, 이순창 총회장 ‘새 사도행전의 주역들’ 설교, 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파송식은 김원기 장로(포항중앙교회 해외선교부장) 선교사 소개, 두관석․이선아 선교사 서약, 이순창 총회장 파송사 및 파송장 수여, 꽃다발 증정,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총회 부서기) 파송기도, 김휘동 목사(포항남노회 세계선교부 총무) 축사, 미가엘․가브리엘 중창단 특별찬양, 두관석․이선아 선교사 인사, 파송의 노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두관석 선교사는 장신대 대학원(목회학 석사), 장신대 일반대학원(신학 석사)을 졸업하고 미국 Underwood University 대학원 철학박사 과정 중에 있다. 발리복음주의 신학대 국제교처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개발사역, 교육사역(유치원, 오지마을 대안교육, 직업훈련원), 목회자교육사역(숨바섬) 등을 감당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2억7천여만 명)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30세 이하의 인구가 전체 50%를 차지하고 있다. 1만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600여 종족과 500여 언어로 각 부족 간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인구 85%가 이슬람교인으로 세계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국가다. 기독교인은 10%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두관석 선교사 부부는 “실험적인 마을 선교와 하나님 나라 만들기 사역이 성공하도록, 가르치는 학생들이 바른 교회론을 학습하고 현장목회에 적용하도록, 각 도서 지역 오지 마을 목회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두가 견고한 교회를 세워가도록, 건축하는 교회가 타 종교인들의 핍박 가운데서도 완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