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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4일(일) 10시, '2720'산우들과 구파발역(2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난, 교회에 갔다 산행준비를 하다보니 약 40여 분이 늦어 산행길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백화사 입구에서 내려서 친구들의 현재 산행위치를 알아봤다.
친구들은 구파발역에서부터 걷기운동을 하여 진관근린공원을 걷고 있었다. 바람은 세게 불었지만, 걷기운동을 하여 산우들과 진관사입구에서 만나기 위해 북한산둘레길을 걸었다. '2720'산우들은 순천집식당 근처 휴게소(정자)에서 만나 다시 백화사 입구까지 걸었다.
당초 계획에 의거 '고양한북누리길'을 걷기로 하였다. 날씨는 구름이 잔뜩 끼여 있더니 비가 올듯 하다가 이슬비가 내린다. 산행길은 낙엽길에 눈이 쌓여 있더니 이슬비에 녹기 시작한다. 비가와 옥녀봉갈림길에서 고민하다 배낭에 가져온 음식은 뒤로 미뤘다. 점심때가 되어 노고산 입구 산막골 정류장옆에 왔을때 '제주돈연탄집'으로 들어갔다.
날씨가 추워지자 촉촉히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 따뜻한 연탄불에 돼지고기 안주로 소·맥주를 한잔씩 하였다. '고양한북누리길'을 조금 더 걷고 싶어 오금천(3교)를 출발, 뱅커, 사각정자를 지나 옛길을 걸었다. 여석정(礪石亭)전망대에서 배낭에 가지고 온 생굴을 안주로 약주(솔방울술)를 한 잔씩 한 뒤에 삼송역에 도착, 산우들과 헤어졌다. 모든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기원하면서...
◈ 월일/집결 : 2024년 1월 14일(일) / 3호선 구파발역 2번출구 (10시) → 백화사 입구로 변경 (11시)
◈ 산행코스 : 구파발역(2번)-진관근린공원-진관사입구-순천집-마실길구간-백화사입구-북한산온천-중고개-옥녀봉갈림길-제주돈연탄집-오금천(3교)-뱅커-사각정자-옛길-오금상촌공원입구-북한산전망대-여석정-삼송역(8번출구)
◈ 참석자 : 6명
◈ 중풀이 : '돼지고기'구이, 김치찌개에 소·맥주 / '제주돈연탄집' <고양시 산막골 정류장옆, (02) 381-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