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면 연곡리에 2만평 규모… 2020년 대웅전 시작으로 요사채‧명상센터 등 완공 예정
소승불교조계종 붓다선원(총무원장 / 주지 혜웅 스님)은 4월 3일 신축예정 관룡사 부지(포천 이동면 연곡리 산181)에서 ‘관음산 자연치유 힐링캠프 시산제 및 개토식’을 열었다. 명상 수행을 계속해 온 혜웅 스님은 한국 수행 명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관음산 자연치유 힐링캠프’ 불사를 위해 시산제 및 개토식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번 시산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불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만평 부지에 대웅전과 신신각, 요사채, 치유 기도 공간인 힐링명상센터 등이 차례로 건립될 계획이며 먼저 2020년 관룡사 대웅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승불교본원종 총무원장 만혁 스님, 대한불교대승종 총무원장 운남 스님, 대한불교용화종 총무원장 법광 스님, 심우사(예산) 옥봉 스님, 법계사 주지 묘련 스님, 천불암(인천) 선주 스님, 관룡사 김민수 신도회장, 광복회 경기북부 최재국 연합지회장, 연곡리 주민 등 대중 200여명이 동참해 불사 원망 회향을 기원했다.
영산재 이수자 봉원사 태호 스님의 집전으로 산신청과 화엄시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노래하는 포교사’ 머루와 다래’의 김정안 포교사의 사회로 본 행사를 진행했다.
혜웅 스님은 “이번 불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서원이며, 시작을 위해 마음을 다해 준 김민수 신도회장님 이하 불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원만 회향하는 그 날까지 마음을 모아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만혁 스님(대승불교본원종 총무원장)은 축사를 통해 “마음에서 모든 것이 일어나고 시작된다. 이 시작된 마음으로 밝은 수행처로 거듭날 관룡사 힐링캠프가 불같이 이어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도연 스님, 머루와 다래 등의 축하 공연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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