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램덩큰에 많은 떡밥들중 하나인 상양vs능남
이두팀은 맞붙어본적이 없기때문에 누가 이길거냐는 얘기에 많은사람들이 의견이 나눠지는데요
슬램덩크에 나온얘기를 토대로 두팀중 누가 이길가능성이 큰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상양과 능남 두팀과 모두 맞붙어본 북산으로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상양과의 경기중 안선생님이 거론을 합니다
강백호와 정대만이 상양전에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합니다


그리고 강백호는 리바운드10개
정대만은 총20득점(3점슛만15점)을 기록하면서
상양전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능남전을 본다면 북산을 일단 시작부터 감독이 없었습니다
해남의 감독말처럼 안선생님의 존재유무는 매우크고 북산은 다른팀들에 비한다면 젊은팀이었기에 안감독의 부재는 매우 커다란 불안요소였습니다.
어느팀이든 감독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고 특히 상양이 그점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팀의 주장인 채치수가 팀원들을 이끌어야했던 상황인데 해남전때 발목부상을 당한 채치수는 경기도중 다쳤던 발목이 떠오르게되고 산만한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물론 이후에 강백호가 머리한번 박아주면서 아픔을 잊으려 노력하면서 경기에 임했죠
하지만 사실상 부상자 한명을 끼고 북산은 경기에 임하게되었습니다.

유명호감독은 팀의 패배원인을 본인으로 뽑았습니다.
팀원들을 탓하지않고 본인이 모든책임을 지겠다는 아주 멋있는 감독의 모습이죠
하지만 정말 경기보면 진짜 유명호감독때문에 졌습니다.
강백호,권준호문제는 빼더라도 계속 실수남발하는 백정태를 고집스럽게 투입하고
파울4개였던 변덕규를 나름 참다참다 투입했다지만 결과적으로는 조금 더 일찍투입했던게 좋지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상양과 능남은 북산에게 패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상양과 능남의 농구스타일로 비교했을때 어느팀이 더 이길가능성이 높은가를 보았을땐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상양이 좀더 유리하지않나라는 생각이듭니다.

일단 김수겸이 선발로 나오느냐 후보로 나오느냐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김수겸은 북산전때 전반20분후반20분 총 40분중에 겨우 후반14분만 출전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뛰었다면 과연 북산이 이겼을까라는 의문점이 들게되죠






상양과 능남의 스타팅맴버 프로필입니다.
딱봐도 상양과 능남은 신장차이가 엄청나게 나죠
위에 보았듯이 안선생님이 강백호를 필요로했던것중 하나가 바로 골밑에서의 핸디를 줄이기위해서였습니다.
사실 농구에서 키는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이기때문에 신장차이를 절대 무시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산이 정대만을 필요로했던이유중 하나는 바로 3점슈터인데요
능남에는 3점슈터가 없다는게 상양을 상대로는 매우 불리한 조건입니다.
리바운드는 변덕규나 윤대협이 꾸역꾸역 커버친다고해도 상양같은 장신팀을 상대로는 3점슈터의 존재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능남에서는 그나마 윤대협이 가끔씩 쏘고 나머지는 3점슛과는 거리가 매우 멀죠
전 이부분에서 능남이 상양을이기는데 가장 힘든이유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스포츠라는게 그날 컨디션,기타상황등이 존재하지만 두팀의 스타일을 봤을땐 상양이 조금더 유리하지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성현준같이 슈팅 레인지도 길고 테크닉가진 센터한테 특히 변덕규가 상당히 고전할거 같음 ㄷㄷ
대단한 분석이네요
상양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윤대협이 워낙 사기캐라 모르겠음 김수겸도 싸먹힐거 같은
좋은 분석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이스 윤대협이 어떻게든 해줘서 능남이 이길꺼 같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