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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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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홍콩할매의 속삭임 기타 무의식과 대화하기 (speaking with your penumbra)
1n년전 이민와서 맞춤법 재기한 여시 추천 0 조회 23,498 18.08.26 07:42 댓글 7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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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해보고싶다ㅋㅋㅋㅋㅋ오늘해볼까ㅋㅋㅋㅋ
    돌아가라고 외치는건 다시 무의식세계로 안들어가고 아무때나 현실에서 외치는거여??
    근데 친수나 가족 들어오면 당장그만두라는거 넘 무섭ㅠㅠㅠ무의식이 아니라 다른존재인건가

  • 아...24시간 안잔상태구나 쉬는날이나 해버야겠군 헿

  • @누가미역국을굴넣고끓였어 아 헐 잠만 상호작용이 다 안되면 여시도 하면 안되는거네?! 됴륵...

  • 19.04.05 11:43

    잃을께없으면 해보고싶어

  • 19.04.05 12:32

    오....

  • 19.04.05 17:12

    어제 불안함에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명상 유튜브를 봤는데 저 상상하는 씬이 비슷하다! 난 이걸 시도하진 못하겠지만 글이랑 댓글 보니까 명상이 정말 비슷한가보네 명상을 해봐야겠어....정말 변하고 싶다. 의욕없는 삶에서 벗어나고싶어

  • 19.04.05 19:58

    해보고 싶은데 가족들 있어ㅓ 할수가 없다 ㅜㅜ

  • 19.04.06 02:31

    나를 활용한 치유다

  • 가족들 때문에 못하네.... 따흐흑...

  • 19.04.08 13:38

    와 진짜 한번 해보고싶다..

  • 지킬앤하이드같다

  • 19.04.24 04:04

    혼잣말도안돼ㅠㅠ??

  • 19.05.13 02:00

    이거 꼭 해봐야지

  • 19.08.03 17:52

    여시야 후기가 궁금해서그러는데 래딧에 Penumbra라고 검색하면 되는거지?

  • 19.08.03 18:26

    여시야 찾았어 이거맞지??
    영어는 못하지만 네이버 사전 켜서 댓글해석해봐야겠다

    https://www.reddit.com/r/threekings/comments/4l0syz/recipe_speaking_with_your_penumbra/

  • 작성자 20.03.16 08:03

    ㅇㅇ 맞아!! 그런데 여시가 보내 준 링크는 후기가 아니라 의식 방법이야

  • 와 해보고싶다

  • 21.04.16 10:37

    여시야! 내가 예전에 여시 글이 올라온지 얼마 안됐을 때 여시 글을 읽고 무의식이란걸 만날 수 있구나~라고 생각만 했었거든? 그런데 몇 년이 지나 오늘... 여시 글도 완전 잊고 살다가 갑자기 내가 이런 꿈을 꿔서 혹시 연관이 있을까하여 꿈 내용 댓글로 달아봐!

  • 21.04.16 10:37

    1) 꿈에 친동생(여자)이 나왔는데(배경은 집 침실) 자꾸 짜증나는 장난을 침(뭔진 기억이 안 남). 그리고 우연히 동생 몸에 손에 스쳤는데 평소 알던 촉감이 느껴져서 꿈인지 몰랐음

    2) 자꾸 짜증나는 장난을 치니까 어느 순간 갑자기 꿈인걸 인지하게 됐는데 못 깨어남. 일어나려고 꿈 속 2층 침대에서 떨어져 봄

    3) 직후 내가 침대 위에 누워있는 모습. 잠에서 깼구나 안심했으나 이상하게 너무 졸리고 눈꺼풀 무거움, 다시잠(사실 안 깸. 계속 꿈 속이었음)

    4) 꿈에서 또 동생나오고 깨려고 노력하다가 위의 3) 반복하고 또 동생 나오고, 이걸 두세 번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배경이 모르는 장소인 붉은 색감의 시장같은 길쭉한 실내로 바뀜(사람은 나랑 동생밖에 안 보이고 거희 텅빈 공간). 난 번뜩 동생한테 어떻게 해야 잠에서 깰 수 있나고 질문, 동생은 게임을 3번해서 이기면 깨게 해주겠다함

  • 21.04.16 10:38

    5) 본능적으로 게임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말로만 알았다고 하고 꿈인것도 알았겠다 날아서 도망가려고 함. 그런데 평소 꿈인걸 인지했을 때 난다고 하면 언제나 넓은 하늘을 날았는데 사방이 막혀서 그냥 길쭉한 실내에서 일자로 날아 도망감. 동생은 별로 화내는 기색 없이 따라옴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내용이야!
    6) 막힌 벽에 다다랐고 동생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먼저 벽 앞에 서 있었음. 그런데 문득 동생 옆을 봤더니 어떤 남자가 행인마냥 서 있는 거임(처음 등장한 외부인). 그 남자를 보니까 왠지 무의식 이야기가 생각나서 동생한테 '너! 무의식이지?'하고 물음. 동생은 그냥 장난스럽게 '무~의~식^^'말하고 긍정도 부정도 안함. 그래서 옆에 남자한테 '저기 얘 무의식 맞죠?'하고 물음. 남자는 '무의식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장난스러울리 없죠^^'라고 답했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남자 포함 주위가 녹아내림

    8) 그리고 나는 잠에서 깼다고 생각한 3)반복... 또 다시 꿈에서 잠이 듦

  • 21.04.16 10:39

    9) 다시 집 침실로 장소가 돌아왔고 동생 침대에 지금까지 꿈에서 쭉 봐온 동생이 앉아있었음. 동생이 날 봤는데 얼굴이 뭔가 안개처럼... 형체가 있는 것 같은데 없는 것 같은... 그런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가 느껴졌음. 무서워진 나는 고개를 확 돌렸더니 동생이 '날 봐!'하고 소리침. 공포에 동생을 쳐다보면서도 눈을 돌렸니 동생은 '날 똑바로 봐! 내가 뭘로 보여?!'하고 물음. 최대한 피하지 않고 몇 초간 뚫어져라 쳐다봤지만 뿌옇면서도 흐릿한 안개 같은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가 느껴져서(나 무서운거 잘 보는 편임에도!) 공포에 질려 밑도 끝도 없이 '미안해... 정말 미안해...'하고 사과함. 왜 사람이 두려우면 잘못한 것 없어도 사과하는지 알 것 같았음... 동생은 그 말을 듣곤 아무말 안했고 잠시 후 나는 3)처럼 침대 위 누워있는 모습으로 돌아옴

  • 21.04.16 10:39

    10) 여전히 꿈 속이지만 이번엔 꿈인걸 인지한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됨. 본능적으로 이건 아까와는 다른 평소의 자각몽+가위다 라고 깨달음. 그래서 가위푸는 방법을 써서 깨어났고 그 후엔 기억이 흐릿함... 사실 진짜 깼는지 뭔지도 모르겠어... 이후엔 너무 비몽사몽해서... 그 후에 뭔가 다른 꿈을 꾼 것 같은데 동생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 평소처럼 깨어나면 잊어버리는 무난한 꿈이었어

  • 21.04.16 10:40

    여시글을 최근에 다시 읽었었다면 가족 형상의 존재에게 무의식이냐는 질문은 하지 않았을텐데... 너무 예전에 본 글이라 기억이 부분적으로 남아서 상황을 더 악화시켜버렸어... 하...
    그리고 이상하게도 10)에서는 가위푸는 방법을 써야겠다는걸 바로 떠올렸는데 그전에는 전혀 떠오르지 않았단 말이지... 통했을지도 의문이지만....
    특별히 의식이라든가 어떤 선행 행위 후 꾼 꿈이 아니라서 별 꿈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흥미로운 글 올려준 여시에게도 흥미로운 내용이 되주지 않을까 싶어서 댓글 달아봐:) 여시 재미난 글 고마워!

  • 22.03.25 20:52

    신기하네

  • 22.08.25 11:46

    신기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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