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부인일본소설번역 181
真珠夫人(しんじゅふじん)
菊池寛 기쿠치 칸
自動車は、式場の入口に横附けにされた。
자동차는 식장 입구에 비스듬히 세워졌다.
伊太利(イタリー)製らしい、優雅な自動車の扉が、運転手に依って排せられた。
그리고 이태리제로 보이는 우아한 자동차 문이 운전기사의 손에 의해 열렸다.
会葬者の注視を引いた事などには、何の恐れ気もないやうに、翼を拡げた白孔雀のやうな、け高さと上品さとで、その踏段から地上へと、スツクと降り立ったのは、まだうら若い一個の女性だった。조문객들의 시선 따위는 안중에 없는 듯, 날개를 펼친 백 공작처럼 고상하면서도 기품 있는 동작으로 당당히 내려선 것은 새파랗게 젊은 여성이었다.
降りざまに、その面(おもて)を掩うていた黒い薄絹のヴェールを、かなぐり捨てゝ、無造作に自動車の中へ投げ入れた。그녀는 차에서 내리며 얼굴을 가리고 있던 얇은 검정색 실크 베일을 홱 벗어서는 자동차 안에 아무렇게나 집어던졌다.
人々の環視の裡に、微笑とも嬌羞とも付かぬ表情を、湛へた面(おもて)は、くっきりと皎(しろ)く輝いた。 둘러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소인지 교태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표정을 짓는 그녀의 얼굴은 투명하리만치 빛났다.
白襟紋付の瀟洒な衣(きぬ)は、そのスラリとした姿を一層気高く見せていた。
하얀 깃에 무늬가 들어간 산뜻한 의상은 그 늘씬한 몸매를 한층 고고해 보이게 했다.
彼女は、何の悪怯(わるび)れた容子も見せなかっった。그녀는 전혀 주눅이 든 기색이 없었다
打ち並ぶ名士達の間に、細く残された通路を、足早に通り抜けて、祭壇の右の婦人達の居並ぶ席に就いた。죽 늘어서 있는 명사들 사이로 가느다랗게 나 있는 길을 빠른 걸음으로 빠져 나가더니 제단 오른쪽의 부인석에 가서 앉았다.
#진주부인일본소설번역 181
真珠夫人(しんじゅふじん)
寛 기쿠치 칸
自動車は、式場の入口に
横附けにされた。
자동차는 식장 입구에
비스듬히 세워졌다.
🌶自動車
🌶式場
🌶入口
🌶横附(よこづ)け
➡️배나 자동차등의 측면을
➡️목적한 곳에 직접
➡️갖다 댐.
伊太利製らしい、優雅な
自動車の扉が、運転手に
依って排せられた。
그리고 이태리제로 보이는
우아한 자동차 문이
운전기사의 손에 의해
열렸다.
🌶伊太利(イタリー)製
➡️이태리제
🌶優雅(ゆうが)な 우아한
🌶自動車(じどうしゃ)
➡️자동차
🌶扉(とびら) 문
🌶運転手(うんてんしゅ)
➡️운전수
🌶依(よ)って ~에 의해
🌶排(はい)する
➡️밀어서 열다.밀어젖히다
➡️排(はい)せられる
➡️열어젖혀지다
会葬者の注視を引いた事
などには、何の恐れ気も
ないように、翼を拡げた
白孔雀のような、け高さ
と上品さとで、その踏段
から地上へと、スツクと
降り立ったのは、まだ
うら若い一個の女性
だった。
조문객들의 시선 따위는
안중에 없는 듯, 날개를
펼친 백 공작처럼
고상하면서도 기품 있는
동작으로 당당히 내려선
것은 새파랗게 젊은
여성이었다.
🌶会葬者(かいそうしゃ)
➡️조문객
🌶注視(ちゅうし) 주시
🌶引(ひ)く 끌다
🌶恐(おそ)れ気(げ)
➡️두려워하는 기색
🌶翼(つばさ) 날개
🌶拡(ひろ)げる 펼치다
🌶白孔雀(しろくじゃく)
➡️(온몸이 하얀) 흰공작
➡️인도공작의 변종
🌶け高(だか)い
➡️품격이 높다, 고상하다.
🌶上品(じょうひん)
➡️고상함, 품위가 있음.
🌶踏段(ふみだん)
➡️층층대, 계단,
➡️사닥다리의 발판.
🌶地上(ちじょう) 지상
🌶降(お)り立(た)つ
➡️말,탈것 등에서 내려서
➡️지면에 서다
🌶うら若(わか)い
➡️젊디젊다.
➡️うら는 접두어
🌶一個(いっこ) 일개
🌶女性(じょせい) 여성
降りざまに、その面を
掩うていた黒い薄絹の
ヴェールを、かなぐり
捨てゝ、無造作に自動車
の中へ投げ入れた。
그녀는 차에서 내리며
얼굴을 가리고 있던 얇은
검정색 실크 베일을 홱
벗어서는 자동차 안에
아무렇게나 집어던졌다.
🌶降(お)りざまに
➡️내리면서
➡️-様(ざま) (주로 動詞의
➡️連用形에 붙어서)
➡️그 동작의 방법·모양을 나타냄.
➡️(=よう, かた)
➡️그 동작을 하는 바로 그 때:
➡️…하자 마자, …하면서 그대로.
🌶面(おもて) 얼굴.겉면
🌶掩(おお)う
➡️노출된 부분이 없도록
➡️전체로 감싸버린다는 뜻
➡️일면에 퍼져서 전체를 감싸다
➡️아래에 있는 물건이 보이지
➡️않도록 위에서 씌우다
🌶黒(くろ)い 검다
🌶薄絹(うすぎぬ)
➡️얇고 가벼운 견직물
➡️(얇고 가벼운 견직물을
➡️연상케 하는) 부드럽고
➡️결이 고운 것
➡️희고 가벼운 느낌이
➡️있는 것의 비유
🌶ヴェール 베일
🌶かなぐり捨(す)てる
➡️벗어 던지다
🌶(비유적으로) 내팽개치다
🌶無造作(むぞうさ)
➡️아무렇게나 하는 모양
🌶自動車(じどうしゃ)
➡️자동차
🌶投(な)げ入(い)れる
➡️(아무렇게나) 던져넣다
人々の環視の裡に、微笑
とも嬌羞とも付かぬ表情を、
湛へた面(おもて)は、
くっきりと皎く輝いた。
둘러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소인지 교태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표정을
짓는 그녀의 얼굴은 투명
하리만치 빛났다.
🌶人々(ひとびと) 사람들
🌶環視(かんし)
➡️많은 사람이 주목함
🌶の裡(うち)に
➡️~하는 가운데
➡️環視の裡に 많은 사람이
➡️지겨보는 가운데
🌶微笑(びしょう)とも
➡️미소라고도
🌶嬌羞(きょうしゅう)とも
➡️교태라고도
🌶嬌羞(きょうしゅう)
➡️교태를 부리며 부끄러워함
🌶表情(ひょうじょう)
➡️표정
🌶湛(たた)える
➡️(웃음등을) 띠다
🌶面(おもて) 얼굴
🌶くっきりと
➡️뚜렷하게.선명하게
🌶皎(しろ)い 희다.
➡️깨끗하다
➡️皎 달빛 교
🌶輝(かがや)く 빛나다
白襟紋付の瀟洒な衣は、
そのスラリとした姿を
一層気高く見せていた。
하얀 깃에 무늬가 들어간
산뜻한 의상은 그 늘씬한
몸매를 한층 고고해
보이게 했다.
🌶白襟紋付
➡️(しろえりもんつき)
➡️흰깃의 속옷 위에 문장이
➡️달린 겉옷을 입는 일.
➡️일본 きもの의 예장으로
➡️길흉(吉凶) 양쪽에 다 사용함.
🌶瀟洒(しょうしゃ)な
➡️산뜻한
➡️瀟 강이름 소
➡️洒 물뿌릴 쇄.물부을신
➡️씻을세.삼갈선
🌶衣(きぬ) 옷.의복
🌶スラリと 날씬한 모양
🌶姿(すがた) 모습
🌶一層(いっそう) 한층 더
🌶気高(けだか)い
➡️고상하다
🌶見(み)せる
➡️(남에게) 보이다
彼女は、何の悪怯れた
容子も見せなかった。
그녀는 전혀 주눅이 든
기색이 없었다.
🌶悪怯(わるび)れる
➡️기가 죽다. 주눅들다
🌶容子(ようす) 모습
🌶見(み)せなかった
➡️보이지 않았다
打ち並ぶ名士達の間に、
細く残された通路を、
足早に通り抜けて、
祭壇の右の婦人達の
居並ぶ席に就いた。
죽 늘어서 있는 명사들
사이로 가느다랗게 나
있는 길을 빠른 걸음으로
빠져 나가더니 제단
오른쪽의 부인석에
가서 앉았다.
🌶打(う)ち (動詞 앞에서)
➡️동작이 가벼움을 나타냄:
➡️좀[가볍게]…하다.
➡️뜻을 세게 함: 잘, 완전히.
🌶並(なら)ぶ 늘어서다
🌶名士達(めいしたち)
➡️명사들
🌶間(あいだ) 사이
🌶細(ほそ)い 가늘다
🌶残(のこ)す 남기다
🌶通路(つうろ) 통로
🌶足早(あしばや)に
➡️빠른걸음으로
🌶通(とお)り抜(ぬ)ける
➡️빠져나가다
🌶祭壇(さいだん) 제단
🌶右(みぎ) 오른쪽
🌶婦人達(ふじんたち)
➡️부인들
🌶居並(いなら)ぶ
➡️늘어앉다.줄지어앉다
🌶席(せき)に就(つ)く
➡️자리에 앉다
계속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