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행복/
인생 이만하면 잘 사는 거죠.
돌아갈 보금자리,
인자하신 어머니,
기다리는 마누라,
올망졸망 자식새끼,
심심한 달래주는 텔레비전,
허기 달래주는 냉장고,
인생 이만하면 잘 사는 거죠.
든든한 회사,
반겨주는 동네 친구,
인사하는 회사 동료,
즐거운 취미생활,
한잔하자 삼겹살집,
인생 등대 되어주는 스승님,
인생 이만하면 잘 사는 거죠.
그저 평펌하게 소소한 행복
을 누리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사랑의 잣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마음의 잣대이다.
사람의 생각과 판단은 제 각기
달라서 말과 행동이 같을 수 없어
엇비슷한 다수의 공통된 생각
이진리가 되는 세상이다.
모진 폭풍우를 견디며 버텨온
벼랑 끝의 굽은 노송이 우리에게
아름답고 편안함을 주듯이아무리
종은 생각을 마음에 담아둔다하여도
말과 행동으로 쉽게 이어지지 않으면
아름다고 넓은 마음의 잣대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고 판단하여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기까지는 인고의 긴 세월과
힘든 현실 속에서 마음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삶 속에서 숫한 경험과
자각을 통한 진동으로 마음의
울림이 있어야 인생의 아름다운
진리 같은 내 마음의 잣대가 된다.
글을 써서 읽는 이의 감동을
주려해도 글속에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감명을 줄 수 없다.
글이라는 껍데기 속에 마음이란
알맹이가 담겨하나가 되어야 만
심금을 울리는 좋은 글이 된다.
글속에 마음이 들지 않으면
그 글은 죽은 글이 된다.
마음의 잣대는 마음을 비울줄
알아야 아름답고 넓어진다.
채워진 공간을 비우는 건 쉽지만
마음을 비우는 일 말처럼 쉽지가 않다.
끊임없는 사랑과 인내, 용서와
배려 그리고 때로는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된다.
마음의 잣대가 아름답고 넒을수록
가슴에서 깨끗하고 맑게 정화되어
상대의 아주 작은 마음까지 알 수 있고
상대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긴다.
아름다운 마음에는 이별이 없으며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바라는 작은 마음까지 내 마음으로
헤아려 주려는 것이 아니겠는가?
마음의 잣대가 아름답고 넓으면
약해 보이는 듯 하지만 적이
없는 아주 강한 사람이다.
공간의 여백은 치워야 넓어지지만
반대로 사람의 마음은 아름답게
많이 담아 실천하는 것이 비우는 일이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한번 사는 인생,
아름답고 넓은 잣대로 살아야겠다.
내 마음의 잣대는 나의 인격이며
나만의 좋은 향기로 남는다.
허리를 휘감는 바람 속에서
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정성껏
이 글의 힘으로 오늘 또다시
사랑이란 뜨거운 힘줄로 버텨봅니다.
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것 같아도
결코 대단 한것도 아니며
긴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
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
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 열차
를 타는듯 했지요.
올라 갈때는 끝없이 먼길
내려 올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카페 게시글
서정호 목사님방
소소한 일상의 행복
서정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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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25.01.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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