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영미식 신자유주의가 미치지못한 마지막 세상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미국에서 볼수 있는 그런 절대빈곤을 이 구동독 지역에서조차 본적이 없네요. 뭐 믿기 싫으신분들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미국, 캐나다에서 힘들기만 했던 나날들을...... 제발 여기선 보상좀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생활보조금 신청까지 앞두고 있는 현재 이렇게 인생걱정 안하고 살아보기는 처음입니다. 자본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오늘밤도 편안하게 잠들며 그런삶이 가능할꺼라 믿고 싶네요.
여기 방값이 이러한테 최저임금을 여기사람들한테 물어보니 7유로에서 8유로 사이라 합니다. (구서독지역은 보나마나 더 높겠죠) 여기서 최고급 방을 구해도 300유로를 넘기는 일이 없는것을 감안하면 뉴욕의 시간당 임금 7.25 달러는 터무니없이 낮은수치라고 봅니다. 거기에 뉴욕은 적어도 단칸방값이 퀸즈 어디서나 600~650불은 가뿐히 넘긴다죠. 좀 살만한 크기의 방은 800불 (600유로)를 훌쩍 넘깁니다. 600유로라면 독일서 제일 물가 비싸다는 뮌헨지역 평균방세를 뛰어넘습니다. 마지막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 독일이란 나라가 프랑스, 이태리같이 겉보이는 가슴설레게 만드는 세련된 면은 없지만 이들의 시민의식, 정치는
제가 미국. 첨 올때 100불 들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죽을 마음 까지 갖고 노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남들은 살기 힘들면 웰페어나 후스탬프를 받으라고 했지만 내 자존심이 허락 라지 않았습니다.오자 마자 결혼 하고 나이도 갖게 되고 나의 책임감은 점점 늘어. 났지만 나는 더욱더 노력 하고 낮에는 철 공장에서 8시간 일 하고 밤에는 6시간을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면 몸이 녹초가 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의 삶을 꾸려가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노력 하십시오.
막 이민온 사회적 약자로써 유럽의 호화로운 복지가 꿀맛같겠지만 그런 호화복지를 위해선 국민 개개인의 책임감이 커진다는거겠지요.. 외국인들에게조차 정부에서 생활보조금이 나올정도의 호화복지예산은 결국 자국민들 세금에서 나오는거니깐요. 마치 보험같은거죠.. 비싼 보험들자마자 갑자기 몸이 아파서 수천, 수억의 병원비를 세이브했다면 기분좋겠지만 몸은 쌩쌩한데 몇십년간 비싼보험료를 내왔다면 좀 아깝게 생각될 수도 있는거구요. 유럽호화복지에 문제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독일 포함한 몇몇 GDP 최상위권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국가들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고 유럽연합은 붕괴되고 있으니깐요..
독일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생활보조금만으로 정부에서 제공한 아파트 렌트비, 생활비 모두 충당가능하니 일하지않고살기를 선택한 실업자들이 늘고있다고합니다.. 미국식 자본주의던 유럽식 민주주의던 서로 장단접이 있는거지 모든게 완벽한 이상적인 사회는 없죠... 전 자신이 노력한만큼 되돌아오는 미국식 자본주의가 제 체질에 더 맞다고 생각되네요
구동동 지역이 아니라 구서독 지역으로 한번 가 보십시요. 비싼 집세에 놀랄 것입니다. 한국식으로 원룸이 300 - 450유로는 줘야 합니다. 이 가격이 미국과 비교하면 싸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겠지만 오래 지내보면 결코 싸지 않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일반 단순 노동자 월 수입을 900-1100 유로 안팎으로 볼 때.독일이 좋다는 얘기는 시간이 지난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독일 어디 지역인지는 모르지만 구동독지역에서 드레스텐, 라이프치히 같은 곳에서는 몸조심 하세요. 신나치주의자들, 외국인에게 적대시하는 애들이 있어서 잘못 걸리면 좋지 않습니다. 폭행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겁을 주는것 같아서.
어느 사회든 장단점이 있겠죠,,. 하지만 미국과 영국 자본주의의 꽃이핀 그 두 나라의 언어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건... 어떻게 보면 그 두나라에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으로 알아야 할듯 합니다. 투박하고 매력적인 독일이 저도 끌리긴 하지만 미국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super country라 생각합니다
오늘에야 님의 독일에 오심을 알았습니다.. 치포님의 용기에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독일은 한국남자들한테는 잘 안맞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만 목적이 있으셔서 오셨으니 잘 적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어디서 사시는지 그렇게 싼 방이 있다는것이 못믿어져서 다시 읽었습니다..ㅎㅎ 님이 보는 독일,,,, 앞으로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미국여행을 마치고 독일에 와서 미국에서 일한다는 마음을 접고 정년될때까지 딸집에 여행이나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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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영미식 신자유주의가 미치지못한 마지막 세상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미국에서 볼수 있는 그런 절대빈곤을 이 구동독 지역에서조차 본적이 없네요.
뭐 믿기 싫으신분들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미국, 캐나다에서 힘들기만 했던 나날들을......
제발 여기선 보상좀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생활보조금 신청까지 앞두고 있는 현재 이렇게 인생걱정 안하고 살아보기는 처음입니다.
자본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오늘밤도 편안하게 잠들며 그런삶이 가능할꺼라 믿고 싶네요.
여기 방값이 이러한테 최저임금을 여기사람들한테 물어보니 7유로에서 8유로 사이라 합니다. (구서독지역은 보나마나 더 높겠죠)
여기서 최고급 방을 구해도 300유로를 넘기는 일이 없는것을 감안하면 뉴욕의 시간당 임금 7.25 달러는 터무니없이 낮은수치라고 봅니다.
거기에 뉴욕은 적어도 단칸방값이 퀸즈 어디서나 600~650불은 가뿐히 넘긴다죠.
좀 살만한 크기의 방은 800불 (600유로)를 훌쩍 넘깁니다.
600유로라면 독일서 제일 물가 비싸다는 뮌헨지역 평균방세를 뛰어넘습니다.
마지막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 독일이란 나라가 프랑스, 이태리같이 겉보이는 가슴설레게 만드는 세련된 면은 없지만 이들의 시민의식, 정치는
그럼 시간당 Minimum wage 가 얼마면 적당한 수치라고 생각하십니까? 만약에 Minimum wage 를 10배 올려서 72.5 달러로 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되면 저부터 일 때려치고 놀겁니다... ㅎㅎㅎ
내가 Minimum wage 밖에 못 받는건 왜일까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정말로 대한민국이 배워야 할 롤모델이라 확신합니다.
유럽레서도 독일 프랑스가 진짜 선진국이죠.
미국 언론도 엉망이지만 한국언론은 진짜 개판입니다. 동네 사소한일까지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발로 쓰더군요.언론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느거
제가 미국. 첨 올때 100불 들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죽을 마음 까지 갖고 노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남들은 살기 힘들면 웰페어나 후스탬프를 받으라고 했지만 내 자존심이 허락 라지 않았습니다.오자 마자 결혼 하고 나이도 갖게 되고 나의 책임감은 점점 늘어. 났지만 나는 더욱더 노력 하고 낮에는 철 공장에서 8시간 일 하고 밤에는 6시간을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면 몸이 녹초가 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의 삶을 꾸려가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노력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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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미국처럼 불법으로 캐쉬주고 사람고용하고 하는곳은 아닙니다.
전 아직 독일어 공부를 적어도 1년이상은 해야하는 상황이구요.
여긴 정식대학생신분으로 주 20시간 합법노동이 가능하니 그것부터 시작할 생각입니다.
의료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
막 이민온 사회적 약자로써 유럽의 호화로운 복지가 꿀맛같겠지만 그런 호화복지를 위해선 국민 개개인의 책임감이 커진다는거겠지요.. 외국인들에게조차 정부에서 생활보조금이 나올정도의 호화복지예산은 결국 자국민들 세금에서 나오는거니깐요. 마치 보험같은거죠.. 비싼 보험들자마자 갑자기 몸이 아파서 수천, 수억의 병원비를 세이브했다면 기분좋겠지만 몸은 쌩쌩한데 몇십년간 비싼보험료를 내왔다면 좀 아깝게 생각될 수도 있는거구요. 유럽호화복지에 문제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독일 포함한 몇몇 GDP 최상위권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국가들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고 유럽연합은 붕괴되고 있으니깐요..
독일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생활보조금만으로 정부에서 제공한 아파트 렌트비, 생활비 모두 충당가능하니 일하지않고살기를 선택한 실업자들이 늘고있다고합니다.. 미국식 자본주의던 유럽식 민주주의던 서로 장단접이 있는거지 모든게 완벽한 이상적인 사회는 없죠... 전 자신이 노력한만큼 되돌아오는 미국식 자본주의가 제 체질에 더 맞다고 생각되네요
구동동 지역이 아니라 구서독 지역으로 한번 가 보십시요. 비싼 집세에 놀랄 것입니다. 한국식으로 원룸이 300 - 450유로는 줘야 합니다. 이 가격이 미국과 비교하면 싸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겠지만 오래 지내보면 결코 싸지 않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일반 단순 노동자 월 수입을 900-1100 유로 안팎으로 볼 때.독일이 좋다는 얘기는 시간이 지난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독일 어디 지역인지는 모르지만 구동독지역에서 드레스텐, 라이프치히 같은 곳에서는 몸조심 하세요. 신나치주의자들, 외국인에게 적대시하는 애들이 있어서 잘못 걸리면 좋지 않습니다. 폭행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겁을 주는것 같아서.
인종혐오나 나치갓발 소지는 형사처벌입니다.물론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길걸리에서 대놓고 하는 미친놈은 별로 없습니다
어느 사회든 장단점이 있겠죠,,.
하지만 미국과 영국 자본주의의 꽃이핀 그 두 나라의 언어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건...
어떻게 보면 그 두나라에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으로 알아야 할듯 합니다.
투박하고 매력적인 독일이 저도 끌리긴 하지만
미국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super country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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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웃,구냥 웃겠습니다
오늘에야 님의 독일에 오심을 알았습니다.. 치포님의 용기에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독일은 한국남자들한테는 잘 안맞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만 목적이 있으셔서 오셨으니 잘 적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어디서 사시는지 그렇게 싼 방이 있다는것이 못믿어져서 다시 읽었습니다..ㅎㅎ
님이 보는 독일,,,, 앞으로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미국여행을 마치고 독일에 와서 미국에서 일한다는 마음을 접고 정년될때까지 딸집에 여행이나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