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다, 안왔다.
우중충한 날씨탓에 집사람이 저녁도 하기 싫은지,
칼국수나 사먹으러 가잡니다.
얼마전 해운대 볼 일 있어 갔다가, 밀면을 사먹었는데,
주위 손님들이 대부분 칼국수를 드시더군요...
'맛있는모양이지?' 생각하며, 언제 한 번 와서 칼국수를 먹어봐야지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오늘 저녁 해결을 위해 해운대 로데오 방향으로
고고싱 합니다.
해운대 이마트에서 로데오 방향으로 가다보면 고가도로밑 사거리 오른쪽 코너에 있습니다.
요즘 칼국수 가격이 만만찮죠?....
대: 4,500원입니다.
다먹고 나니 배부르네요.
양념 다대기장이 토곡"차애전할매칼국수" 와 같은 양파다대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맛이 비슷하더군요. 토곡에서 먹을때마다 면발의 아쉬움이 남던데, 이곳 면빨은 조금 나은듯
하였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괜찮더군요. 해장용으로 괜찮을 듯 싶습니다.
같이 나오는 땡초를 넘어 먹으면 더 시원하니 괜찮습니다.
보통 밀면집이 동계에 보완메뉴로 칼국수를 하는데,
이집은 주가 칼국수고, 부가 밀면인듯 싶습니다....
첫댓글 이집이 토곡 차애전 할매칼국수와 거의 같은 국물과 다대기(국물은 약간 차이가 나지만 다대기는 거의 같음)를 쓰지요...몇년전에 지나가다 우연히 들려서 먹었는데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차애전 할매칼국수와 국물, 다대기 맛이 매우 비슷해서 물어보니 배웠다더군요....ㅎㅎ 토곡에가서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가르쳐준 적이 없다더군요...아마도 일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운듯 합니다 ...ㅋㅋㅋ 면발은 할매칼국수 보다 훨 탄력있지요....하지만 개성이 없다고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 ㅋㅋㅋㅋ (요즘은 할매칼국수 면발이 어떤지...아직도 밀가루떡 면발을 그대로 쓰시는지... 면발땀시 오랫동안 안가봐서리 ......ㅋ~)
E마트 앞에 있는 차애전 할매 칼국시 해운대점은 손자가 하는데 혹 가 보싰능교 차애전 할매 칼국시의 맨빨은 여전히 이지요...
울동네군요...이상하게 위치도 별로인데 사람이......도현이 아버님 담에 칼국수 드시러 오실거면 좌동 재래시장안에 물으면 (시장칼국수)라고 있는데요 2500원에 바지락도 듬뿍들고 무었보다 훨씬 맛나요.....
오~! 감솨~! 방학때 가봐야지...
몇년전이었드라,,, 요 근처 살때,,, 칼국수매니아 엄마랑,,, 이 집 오픈날 가보고 발길 끊었는데,,, 그때보다 맛이 나아졌는가???
해운대서 최고라고 하는 평들이 있지요 ^^
초절정 흔들샷~ 이런분이 계시니깐 세상은 한번 살아 볼만 한거져~
칼국수가 아주 맛나 보이네요^&^
하여간 제가 해운대서 먹어본 최고의 칼국수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 짜린 생각에 부산 어디에 내 놔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고 말하고 자파예~ ^^
저도 칼국수 매니아인데 아직까지 대구 약령시장안에 칼국수 만큼 맛있는 집이 없어요 정말 탁월한데!!! 감천사거리에서 송도쪽 500미터 가면 칼국수 그런데로 괞찮아요 국물이 굿~~~
이뿌게 담아갑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