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JazzWorks
재즈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는 2014년 8월 폼텍웍스홀 개관과 함께 한국폼텍㈜과 함께 매달 첫째주 금요일에 재즈 공연 JazzWorks를 진행하였다. 써니 킴 & 이지영, 박윤우, 이선지, 전용준, 이지연, 김지훈, 준킴, 김오키, 강윤미, 김주환, 임경은&조윤성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은 물론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 토비아스 프라이시그 쿼텟과 같은 해외 뮤지션 그리고 찰리 헤이든 후모 공연까지 다양한 재즈 공연을 선보였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던 JazzWorks 시리즈가 오는 5월28일 다시 시작된다.
첫 공연으로 어떤 공연을 준비할까 정말로 오랫동안 고민하였고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 최근 몇년간 폼텍웍스홀에서 진행되었던 재즈 공연 중에서 다시 한번 재즈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던 공연들을 우선적으로 골라봤다. 2021넌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공연중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던 공연인 마틴 야콥센 쿼텟의 The Best Of SteepleChase와 박진영 트리오 Plays Enrico Pieranunzi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2022년은 듀크 조단 Flight to Denmark 앨범으로 대표되는 덴마크의 스티플체이스 레이블이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오후3시: 마틴 야콥센 쿼텟 The Best Of SteepleChase
덴마크 출신의 색소포니스트 마틴 야콥셉은 오래전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공연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의 앨범들은 덴마크를 대표하는 재즈 레이블인 스티플체이스(SteepleChase)에서 발매되었다. 그래서 작년 그에게 스티플체이스의 대표음반들과 덴마크 재즈에 대한 컨셉으로 공연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였고 그가 쾌히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2021을 통해 공연이 성사되었다.
주지하다시피 스티플체이스의 대표 음반은 듀크 조단의 Flight To Denmark며 케니 드류, 덱스트 고든의 음반들이 모두 스티플체이스에서 발매되었다. 또한 유럽 국가 중에서도 미국 정통 재즈를 가장 충실히 계승한 나라가 덴마크다. 마틴 야콥센은 피아니스트 주혜진, 베이시스트 최성환,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드와 함께 덴마크 재즈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후7시: 박진영 트리오 Plays Enrico Pieranunzi
피아니스트 박진영이 베이스 김성수, 드러머 석다연과 함께 트리오를 결성 이태리 재즈의 거장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음악을 연주한다. 클래식과 재즈에 대한 관심이 많은 박진영은 일찍이 클래식 레파토리와 자신의 오리지널 재즈를 연주하는 엔리코 피에라눈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스카를라티, 바흐, 드뷔시 등 엔리코 피에라눈치가 재해석한 클래식 그리고 지중해, 이태리 감성이 듬뿍 담긴 Les Amants으로 대표되는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오리지널을 재해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폼텍웍스홀
폼텍 웍스 홀은 프린터 라벨 용지 전문회사인 한국폼텍이 운영하는 홍대 인근에 위치한 1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폼텍웍스홀은 폼텍이 꾸준히 고객에게 받는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하였고 홍대의 지역적인 특색과 어울리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개관하였다. 카와이 그랜드 피아노를 구비하고 있으며 재즈, 포크 등 어쿠스틱 음악과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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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링크 https://bit.ly/3FAyy5j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