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돋아나는 새싹처럼
우리들에 마음을 무겁게 했던 찬바람이 멈추어들고 따스한 봄이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자유를 사랑하고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형님,아우님...
부산 <<더 브레이브 클럽>> 입니다.
따스한 3월 둘째주에 대구로 정기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뛰어난 사진 기술도 없고 작가같은 글재주는 없지만
할리라는 공통분모로 이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정기투어 전날에는 항상 국민학교 소풍가는 마음과 똑같이....설레이는 마음으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몇번을 일어납니다.
그렇게 날이 밝아오고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 할리에 심장에 불을 지펴 올립니다....두두둥~두두둥~
저에 심장도 같이 뛰며 집결지로 나갑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브라덜들을 조우 합니다...인사를 나누고...안부를 묻고....
출발하여 대구로 달려가며 안전한 장소에서 사진을 몇 컷트 찍어봅니다.
어느 클럽이든 그렇듯이 사진을 찍어주시는 촬영이사님들께서 제일로 고생이 많으시고 희생도 많으시죠~
아마 클럽에 대한 우정과 열정이 없다면 돈을 준다고 해도 안한다고 하는 힘든일 입니다.
모든 클럽에 촬영이사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그룹 라이딩은 항상 긴장이 됩니다... 혹시 나로 인해 다른 라이더가 위험해지거나 피해가 갈까봐 신경을 바짝 씁니다.
앞,뒤 간격...대각선 간격...고무줄운전을 하지 않으려고 항상 출발전 안전교육과 코스 설명을 합니다.
단체 라이딩에 멋은 오 와 열 아니겠습니까? 군대는 아니지만 염격하고 질서있게 이동하려 노력합니다.
신호로 인하여 대열이 나뉘어 질땐 항상 서두르지 않고 로드캡틴이 안전한 장소에서 충분히 기다려 주며
뒷 라이더가 불안한 마음에 신호위반을 하지 않도록 배려를 하고 주행하고 있습니다.
할리는 스피드가 아니고.....감성이니깐요....두두둥 두두둥.
드디어 대구에 맛집인 숨쉬는 순두부에 도착을 하여 맛있는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이집은
대구에 명문 클럽인 제피로스에 이수님께서 소개해주신 맛집이구요...
제피로스 로드캡틴인 조영탁님께서도 도움 말씀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명문 제피로스 클럽에 감사드립니다.
식사 후 15분 정도 이동하여 김광석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당연히 주차도 오 와 열...칼주차 합니다.
감개무량하게 김광석거리에 들어서며 옛추억에 젖어 봅니다...
쫀드기도 먹고 아폴로도 먹고 십리사탕도 먹고...
김광석님이 그랬습니다...
나이 40살이 되면 할리데이비슨 한대 사서 타고 일주하고 싶다고... 그러나 그는 39살에 고통없는 곳으로 갔습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어느 지역 할리클럽에서는 김광석님과 함께 라이딩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할리는 자유입니다... 자유는 나중에 누릴수도 있지만 세상이나 우리에 몸은 그때까지 기다려주질 않습니다.
자유를 누리세요.
좋은날 좋은곳을 많이 돌아보며 제 자신도 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구까지 와서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바이크가 좋아서 클럽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이크 보다 클럽에 계시는 형님,아우님이 좋아서 모임에 나옵니다.
사람이 없다면 바이크는 혼자가지 못합니다... 기계일 뿐입니다. 결국은 사람 입니다.
모든 클럽에 라이더님! 즐거운 할리데이비슨 라이프 되시고... 멋진 시간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전과 무복을 전재로하는 부산 <<더 브레이브 클럽>> 입니다.
꾸벅^^
종로신사님!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으로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여 멋진 클럽이 되겠습니다.
어마어마한 선배님들의 모습에 감동하고 갑니다.
PRODUCER KIM님!
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주도에서 라이딩 해보고 싶습니다.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누*^^*/진문우/부산 브레이브 클럽 제주에는 벌써 매화 유채꽃이 만발 합니다. 제주도 라이딩을 응원 드립니다.
@PRODUCER KIM 부산에서 내려가는 배편이 월활치 못하여....일정을 보고 있는중입니다.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동네 다녀가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