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6개월지나니
완전무장해제하고 경계심 제로,
이제는
제 집, 제 식구 삼은 듯 ^^
안타깝게도
걸을려고 하지 않네요.
오죽하면 유모차까지 구비했네요.
아침나절에 데리고 나가도
마킹 한두곳에 배변만 겨우하곤
제자리에서 망부석처럼 요지부동
집에 가자고 시위...
언제나 남들처럼 산책하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까요?
머리만지면 바로 엉덩이를 디밀어요.
맛사지 해달라고...
등,엉덩이,다리등 주물러주면
좋아서 끙끙거리며 눈을 실실감지요.
잠시 맛사지를 멈추면
앞발로 손은 툭툭쳐요.
다시 주무르라고...
팔자에 없는 강아지 맛사지를...ㅋㅋ
왠만한 말귀는
기가 막히게 잘 듣고 움직여요.
물이 없거나 배가 고프면
밥통앞에 가서 자기표현도 잘하고...
집사람과 손녀가 자려고 누우면
집사람 옆에 자리 잡고
어쩌다 한사람이라도 터치하면
저에게도 짖어대며 들이대는
용맹함도 겁없이 보이고^^
이런 저런 모습도 다 이뻐 보이고
귀엽기만한데...
걸을려 하지 않고
원인 모르는 가려움증은
아직 해결해야 할 장기과제로 남았네요.
첫댓글 찬이가 마음을 활짝 연 것 같은데요! 역시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손녀분을 얼마나 좋아하면 좁은 의자에 꼭 붙어서 같이 있으려고 하는지... 찬이가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찬이 소식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찬이와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엉덩이에 딱 붙어있는 찬이 얼굴사진 ..넘 귀여워요.
당찬 찬이야 산책도 당차게 해보세요~♡
찬이 안뇽~ 반가웡 🤩
여전 깜찍한 얼굴에 귀여움이 넘치네 ㅎㅎ
근데 울 찬이 다리가 아픈 거니? 조금 걱정되네😉
입양전 센타에서 슬개구탈구 관리해주셨답니다.
무리한 운동은 곤란하지만
주기적으로 적당히 산책해주라 하셔서...
데리고 나가면 안 걸을려고 해요.
조금 걸리면 힘들어해서 아직은 아침나절 배변 활동만 하고 있어요.
실내활동정도는 무난한데 녀석이 꾀를 내네요.
마사지는 눈만 마주치면 수시로 해달라 하면서^^
산책 잘 하고 뛰어다니는 녀석들 보면 부러울 때가 있어요. 언제나 저렇게 맘껏 뛰놀 수 있을까하고요.
겨울나면 간식으로 유혹해서라도
조금씩 운동을 시켜보려구요.
@은빛공간 하네스를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을듯요^^ 저희 강아지는 자기가 알아서 걸을때는 잘 걷다가도 조금이라도 끌려간다싶을때는 바로 멈춰서 잘 안걸으려고 해요... 초창기에 하네스도 이것저것 바꿨었는데 목줄은 아예 안움직이고 옷처럼 입는 스타일도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찬이 여전히 귀요미로 잘 지내고 있네요~~^^
찬이가 잘지내고 있는 모습을보니 기쁩니당~~ 감사합니당^^
잘 적응하고
최근엔
어쩌다 실수겠지만^^
한두번 장난도 치더군요.
요즘엔
녀석 덕분에 웃을 일이 많이 생긴답니다.
금방이에요. 우리 토리도 산책 한번도 못해 보고 우리집에 와서 처음엔 길에 나가면 사람도 무섭고 걔도 무서워서 얼어붙던 녀석이 지금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산책 나가자고 난리에요. 저희도 처음엔 계속 안고 동네 한바퀴를 계속 했답니다.
찬이.. 누나 공부하는 엉덩이 밑에서 얼굴 빼꼼히 내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찬이야,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면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
찬이소식~너무감사합니다 ♡♡♡
엄마빠랑 누나랑행복한시간~~
가려움이 어여 낫기를~찬이야 산책은 행복한거란다 조금씩 해보렴~~
와~~찬아 오랜만이야 넘 반가워 찬아~~~!!!
누나 의자에 낑겨앉은 빼꼼이 ㅎㅎㅎ 넘넘 귀엽잖아 너!
까칠 찬이 적응 잘해줘서 고마워
시간 갖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찬이와 행복하세요^^
저희집 말티즈도 겨울 되니 산책 나가서 1분 컷입니다.
주위에 보니 말티즈들이 좀 그런 거 같더라구요~
신나서 나가다가도 비오거나 눈오거나 조금만 추워도 안 걸으려고 합니다~
찬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