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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눈물중독 -_-mimisw@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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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빠순이의 SaÐ Ŀουё、]]-007.(시아의첫사랑)
눈을 떠보니 내가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여관 >ㅇ<);;;;;
놀란 나는 이불을 들춰서 내몸을 살폈다
다행이도 스타킹하나 삐뚤어 져있지 않았다
무슨생각하는거야 -_-!!!!!!!!
그제서야 안심하고 목이 타오는것을 느낀 나는
냉장고로 향했다
어랏 이게뭐지 'ㅡ'/
*꼬맹이 너 술 못먹는다거 뻥이였지?
오빠 이름은 은지효 동명상고1학년
삐삐번호 남긴다 깨면 꼭 연락해라 꼬맹아*
우으으으으 -_-;;
동명이면 우리 학교랑 가깝자나.
그땐 정신이 없어서 교복도 재대로 못봤었는데
이런이런 ㅠ0ㅠ...
몇일후에 지효 오빠한테 연락을 해봤다
그때 고마웠다는 말도 전할겸해서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받고
하교가 끝나길 기다렸다
부아아아앙~~~~~~~
요란한 바이크 소리가 이쪽으로 다가 온다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돌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씨꺼먼 연기뿜으며 굉음
을 내며 달려오는 바이크에는
지효오빠가 앉아 있는것이였다.
그땐 정신이 없어 재대로 못봤는데..
꽤나 잘생겼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회색머리에
쌍커플이 없는 큰눈 날카롭게 뻗은 코
여자보다 더 빨간 입술 이며 조각같은 턱선이며
아참 근대 내가 이런걸 감상하고 있을때가 아닌데
뭐야.. 날나리였나?
운동장에선 >>ㅑ~~>>ㅑㄱ 하는 솔리가 들려온다
흐미흐미 쪽팔려라 >_<);;
"뭐해 빨리 타"
-"으응... --;;;"
우린 그렇게 만났고
나에겐 지효
지효에겐 시아 라는 첫사랑을 가슴에 새길수 있게 되었다
.........
.............
중학교 2학년
지효는 고등학교 2학년
지효오빠는 옆에 애들이 흔히 부르는 짱이라는거다
아직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애들말로는 싸움을 그렇게 잘한단다 -_-;;
가끔 지효오빠를 좋아하는 3학년 선배들이
날 괴롭히긴 하지만 거기에 꺾이는 시아가 아니였다
1년사이 나는 많이 강해졌다
스스로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별짓을 다하며 참고 참으며 지내왔다
1학년 후배들은 학교에서나 밖에서 날 만나서 꾸벅꾸벅 인살 해대며
예전에 날 따돌리던 친구들도 이젠 굽신굽신으로 바꼈다
나역시도 남들이 흔히 말하는 짱이라는 존재인것이였다..
물론 내의지와는 상관 없는것인데....
그런데 왜 짱이냐고?
싸움을 걸어 오는데 어쩌라고 -_-;;;
..................
...............
-2000년 2월 13일
약간의 고비가 있었지만 오빠와 나는 잘 극복하고
계속계속 사랑(?)을 키워나갔다
드디어 나의 졸업식날 ~~ ^ㅇ^
이~만큼 꽃을 가지고 온 지효 오빠와 오빠 친구들.
선물꾸러미들 들이대는 이쁜 후배들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교문을 나섰고
점심을 먹고 쇼핑도 하고 노래방도 가며
밤이 되길 기다린 우리 일행은 나이트로 향하였다
[NASA]....
한참 술먹고 춤추며 즐거워 하는오빠와 나
-10분에 다시올게 여기 가만히있어
라는 말을 남기곤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시는 시아앞에 나타나지 않은 지효
다시는 시아앞에서 웃을수 없는 지효
그렇게 나와와 지효오빠의마지막은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슬펐다
몇일후.
핸드폰으로 걸려온전화
지효오빠의 어머니 그리고
죽..었다는 소식
마지막까지 내이름을 부르며 갔다는 그말
잊을수 없는 내사랑...
미친듯이 흘러내리는 눈물이 내 앞을 가리지만
지효 옆으로 가야하기에
달리고 또 달렸다
-한국병원영안실-
검은정장의 남자들
하얀속옷같은 한복을 입은 여자들
몇번마주친적이 있는 지효오빠의 친구들
....
.........
난 정신없이 울었다
울고 또 울고 또 울었다
지효의 친구들은 날끌어냈다
누군가에 안겨서 울던 난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컴컴한 어둠속을 한참을 헤메이는 나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손가락 하나 움직일수 없는나
얼마후 ..
눈을떳지만 내옆에 있어줄수 없는 지효만을 찾아
울부짖을뿐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이미 지효의 장례식은 끝이 났고
뼈가루도 산에 뿌려진후....
몇달을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받아야만 했던 나
내방구석에 놓여져있는 초컬릿 바구니
지효오빠가 죽은 바로다음날은 발렌타이데이였다
아직까지 전해 주지못한채
내방 구석에 쳐박혀 있는 초컬릿들....
그때부터 내인생은 타락하기 시작했다
걸핏하면 술먹고 아무나잡아시비걸구 때리고 경찰서가고
그렇게 싫어하던 담배도피우고
외박을 밥먹듯이하고
학교조차 때려치고
점점.
망가지기 시작했다
타락의길로 정신없이 뛰어가고 있는 나에게
손을 내미는 자가 있었으니
어느 조직의 작은보스를 해달라는것이다
난 조금의 망설임 조차 없이 긍정을 내보였다
오늘 있을 일을 그때부터 준비를 해왔으니까
물론 조직생활은 누구도 알지못하게
배일에 싸여있었다
가끔은 전쟁터에 나가 다치기도하고
그랬지만 오늘만을 위해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창작연재]
♧-18세빠순이의 SaÐ Ŀουё、【007.】
눈물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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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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