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되는 2003시즌 LG트윈스는 한차원 높은 팬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국내프로구단 최초로 경기장을 찾으신 관중들을 대상으로 자체 라디오 중계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LG 트윈스에서는 잠실야구장내에 FM주파수를 사용한 가청취거리 150M의 야구중계 송출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며, 내야복도 및 화장실에도 스피커를 설치하여 용무에 의한 이동시에도 야구중계 청취가 가능케 할 계획입니다.
라디오 중계는 잠실 홈경기 67경기 전체를 중계할 예정이며 중계를 진행하게 될 아나운서 선정을 위해 3월초에 지원자 오디션을 개최하여, 오디션 녹음을 홈페이지에 올려 팬투표에 의해 팬들로 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계의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연예인,유명인사,은퇴선수,평생회원 등을 특정일 객원 아나운서로 초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중계해설은 SBS라디오에서 야구해설가로 활동했던 이병훈해설위원이 할 예정임며 LG는 중계시 코믹요소를 가미한 LG트윈스 중심의 중계진행을 펼치고 팬들의 생일 및 기념일 축하메시지를 전달 하는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연계할 계획입니다.
LG 트윈스는 시즌을 앞두고 잠실구장 안전그물망을 낮추고 응원단을 외야로 이동시킴에 따라 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볼거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추가적으로 타 구단과는 차별화된 팬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홈경기시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중계를 들을수 있는 라디오도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벤트와 연계, 무료로 나누어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