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소통
아직 미성년일 때 성숙하지 못해서 하는 실수인데,
사실을 말하면 아무 문제가 아니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요즘 성인들에게서 이런 일을 많이 본다는 것인데, 한번쯤 돌아보면 좋겠다.
무슨 얘기냐면 사실을 말한다고 그것이 모두 선한 것은 아니다.
좋은 건 아니라는거다.
친구들과 같이 재밌게 놀려고 만났으면
재밌게 놀면 된다.
너 옷 뒤집어 입었네, 얼굴에 뭐 묻었네, 양말 짝짝이네, 신발 사이즈 안맞네.
-> 이거 한국 사람들에게는 너무 당연히 지적해야 될 일처럼 돼 있는데...
갈라파고스에 사는 우리만 모르는 것.
지적 하는게 무례고 결례에요.
아무도 상대방 얼굴 이목구비 주차 잘못 됐다고 지적하지는 않잖아.
아니지 ... 한국에서는 하는구나. 그래서 다들 고통받고.
맞는 말이라고 다 옳은 말도 아니고 특히 선한 말도 아니에요.
맞기만 한 말이 틀린 말이나 침묵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입니다. 영혼을 찢어요.
선한 말이 아니면 차라리 침묵이 낫습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항상 무엇이 선한지 생각하세요.
옳은 말만 하는 애들은 자기가 뭐 틀린말 했냐고 생각하는데
이게 저지능이라는 증거거든요.
텍스트가 맞다고 해서 컨텍스트가 맞다는 뜻은 절대 아니야.
대화는 맥락으로 이뤄지는거지 입에서 나오는 단어로 이뤄지는게 아니라고.
분위기를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읽고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고
그러면 입에서 당연히 나올 이야기와 대답을 알게 됩니다.
눈빛으로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돼.
나이가 들수록 맞는 말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덕이 되는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고 말을 하세요.
이 상황에서 내가 꺼낼만한 이야기인지.
이게 안되니까 사람들로부터 맥락상 거절당하는거야.
틀린 말을 해서가 아니라.
참 답답한 돌 같은 사람들
물로부터 배우세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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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리에 이끼가 좀 끼이셨남?
허긴 그럴때도 됐지
머리에 든게 너무 많아서리 ㅎㅎ
간단히 말해서 바른소리라고
젊은이들한테 함부러 주책없이 이라라 저래라
간섭하는 말을 하지 말라능 거 같구마는 ...
한마디로 줄여서 "맞는 말도 자주 들어면 짜증난다" 이거여 ㅎㅎ
분위기와 흐름을 타지 못하고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해서 분위기를 깨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머리가 모자라든지, 정서가 불안정 하든 지.......
카페 댓글도 마찬 가지~~~~~
ㅎㅎ그러게요
엘로카드 를 몇번 받은걸 아시능거 같아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