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지금의 아나로그 방송(TV+라디오)은 모두 중단이 되고, 2013년 1월 1일 부터는 디지털로만 방송을 하게 된다(리디오는 다소 유동적이라 제외).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이 되려면, 전국민이 HDTV를 그 안에 모두 구입을 해야하는데, 요즘의 경기 상황으로 봐서는 왠지 힘들어 보인다.
1월 29일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가 개최한 `성공적 디지털전환을 위한 2013 전략'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최성진 서울산업대 교수는 발제문에서 "2001년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실시 이후 2007년까지 DTV 보급률이 23.5%, 2008년까지 30.3%를기록했다"며 "이같은 상황이라면 2012년 70%의 DTV 보급률 달성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원문 기사 보기==>"2012년 DTV 보급률 70% 어렵다"
근데,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것을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바로 DTV전환의 기준이 HDTV수상기 100% 보급까지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나로그TV로도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수 있다면, DTV전환이 완료 되었다고 보는냐의 문제이다.
뭐 단순히 생각하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위 세미나에서 지적한 부분은 HDTV수상기 보급을 이야기 한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시청 환경을 생각 한다면, 단순히 HDTV수상기만 100% 보급이 되었다고 해서, DTV전환이 완료 되었다고 볼수도 없다. 그럼 2013년 1월 1일 아날로그 방송 중단(DTV전환)에 따른 문제점및 선결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 보기로 하자.
>>>문제점 "DTV전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DTV전환 기준" 어떻게 정할것인가? 1.DTV 수상기 보급률로 DTV전환 완료로 볼것인가? 2.아나로그TV+디지털 세톱박스 시청하는것도 DTV전환 완료로 볼것인가?
1.DTV 수상기 보급률로 DTV전환 완료로 볼것인가? 2012년 12월 31일까지 국내 DTV수상기 보급률은 70%내외 예상 된다. 그러므로 2013년 1월 1일 디지털로만 지상파 HD방송 실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아나로그 방송 중단 연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2.아나로그TV+디지털 세톱박스 시청하는것도 DTV전환 완료로 볼것인가? 이 방법을 DTV전환 완료로 본다면, 아래의 두가지 방법으로 DTV전환이 가능함. 이때 유료방송 가입자가 3년 10개월(2012년 12월 31일) 후에는 전 세대의 90% 이상 예상이 되기 때문에, 정부의 영세 서민 지원을 합친다면, DTV전환은 100% 가까이 가능할것으로 예상 된다.
1)정부가 HDTV수상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영세 서민들을 위한 보조금 지금으로 기존 아나로그TV 수상기+지상파 디지털 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를 지급함으 로서 DTV전환을 완료.
2)CATV/위성(스카이라이프)/IPTV등 유료방송 가입시 별도의 전용 세톱박스를 유료방송에서 가입자에게 지급을 함으로서, 기존 아나로그TV 수상기로 지상파 디지털 HD방송 시청할 수 있게 함으로서 DTV전환. 이렇게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영업력을확대해 유료방송 가입자를 늘림으로서, 3년 10개월(2012년 12월 31일) 후에는 전 세대의 90%이상이 유료방송 가입이 예상되면서, 유로방송 가입 확대로 DTV전환이 90%가까이 실현될 가능성이 큼.
>>>선결과제 1.DTV 수상기 보급률로 DTV전환 완료로 볼것인가? 100% HDTV수상기가 보급이 된다 해도, 지상파 HD방송을 안테나로 수신할수 없다면, 그것은 CD없는 CD플레이어가 될것이다. 그런데 지금 국내 지상파 HD방송의 시청환경은 어떻습니까? 대다수의 세대가 난시청으로 유선(CATV)에 가입하여,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왜 지상파(무선) 인데, 유선(CATV)를 이용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 해야 합니까? 핸드폰(무선)이 안터진다고, 유선 전화에 연결해서 통화 하는 경우는 못봤다. 단순히 DTV수상기만 100%보급이 되었다고, DTV전환으로 볼 수 없다.
2.아나로그TV+디지털 세톱박스 시청하는것도 DTV전환 완료로 볼것인가? 아나로그TV+디지털 세톱박스를 이용해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하는 문제는 무료 보편적 서비스인 고화질 HD방송을 온국민 누구나 누릴수 있는 권리인데, HD방송을 HD화질로 시청을 못한다면, 이는 평등하지 못할뿐 아니라, 진정한 DTV전환이라고 볼수가 없다. 아나로그로 보는 HD방송은 온전한 지상파 HD방송 시청 방법이 아니다.
어찌 되었는 아나로그TV+디지털 세톱박스 또는 아나로그TV/HDTV+유료방송 디지털 세톱박스로 시청하는 문제는, 2013년 1월 1일,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이 되고, 디지털로만 방송이 된다면, 어떤 형태로든 90%이상은 지상파 디지털 HD방송은 시청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하지만, HDTV+유료방송 디지털 세톱박스로 시청하는 문제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보내주는 원신호의 화질 보다 유료 방송들이 재전송(H.264)해서 보내는 HD방송 화질이 떨어지고, 또한 지상파 방송사에서 보내주는 EPG/데이터방송/장애인 자막방송과 같은 부가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없고, 방송 시차도 1초~5초 이상 발행하는 문제등이 있기 때문에, DTV전환에 앞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한 후 DTV전한을 실시 하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또한 유료방송 가입으로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할 경우 HDTV에 내장된 HD방송 수신기(세톱박스)가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유는 유료방송도 디지털로 전환을 하면서, 전용 세탑박스로 방송을 시청해야 하기 때문에, HDTV에 내장된 HD방송 수신기는쓸모가 없어지고, HDTV는 유료방송사 모니터로 전락(전 가입자의 90%이상)하게 된다.
이상과 같은 아나로그TV/HDTV+디지털 세톱박스를 이용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 형태가 DTV전환은 가능하겠지만, 여러 부가적인 부작용과 페단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이 먼저 마련이 되어야 할것이다.
>>대책안 HDTV수상기 100% 보급을 DTV전환으로 본다면, 굳이 DTV전환을 고가용 HDTV수상기만 생각하지 말고, 최근에 새로이 출시되고 있는 22"~27"급 LCD모니터를 보급형 HDTV로 대안을 삼아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것 같다.
3년 10개월 후(2012년 12월 31일)면, 22"~27"급 LCD모니터(1920X1080)+HDTV의 가격이 10만원 내외로 가능할것으로 보여진다. 정부에서 영세 서민들을 위해 5만원정도를 디지털 세톱박스를 보급 하기로 하였다면, 이 같은 소형 화면의 보급형 HDTV를 공급한다면, HDTV수상기 보급 100% 달성도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
물론 정부 예산이 한정이 되어 있어, 10만원 지급이 어렵다면, 50% 접부 부담+50% 영세 서민 부담 분담해서 선택할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라도 지상파 HD방송 시청하는게, 동등하게 고화질 HD방송을 시청할수 있고, 아나로그TV+디지털 세톱박스를 이용해 시청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기 때문에, 더 없이 좋은 대안이라고 본다.
소형 HDTV를 이용한 DTV수상기 보급이 100% 달성이 안되어, 부득이 아나로그 방송 중단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진다면,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DTV 전환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아닐까 한다.
즉, 2013년 1월 1일은 수도권 지역만 아나로그 방송을 중단하고, 2013년 7월 1일에는 부산/대구/울산/광주/대전등 광역시, 2014년 1월 1일에는 나머지 중소도시및 농촌지역까지해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을듯...
이렇게 단계적으로 실시하면, DTV전환에 따른 혼란을 피할 수 있고,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가지고, 2차, 3차 DTV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어짜피 지상파 디지털 HD방송 최초 실시때도, 수도권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를 하였기 때문에, 1년의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진행을 한다면, HDTV보급이 저조한 중소도시나 농촌도 한숨을 돌릴수 있는 여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일본처럼 유선(CATV)을 통해, 디지털 지상파 HD방송을 아나로그로 변환해서 아나로그 방송을 1~2년 연장하는 방법도 검토해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HDTV수상기의 보급이 완료 된다 해도 지상파 HD방송을 대한민국 어디 서나 안테나 하나로 수신을 못한다면, 그것은 완전한 DTV전환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 전 세대의 75%s는 벌써 유선(CATV) 가입자 입니다. 그 75%중 70%는 케이블 방송을 보기위해 유선(CATV)에 가입을 한것이 아니라, 난시청으로 지상파 방송이 수신이 안되어 지상파 방송을 보기위해 유선(CATV)에 가입을 한것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대다수의 세대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지상파 방송을 보기위해 유선(CATV)에 가입하여, 2중의 시청료(KBS+유선)를 내고 있다. 이러한 난시청 문제는 위에서 지적한 DTV전환을 위해 영세 서민들에게 DTV세톱박스를 지급한다해도, 난시청으로 지상파 HD방송을 수신할 수 없다면, 쓸모없는 고철이 되기 때문에, 진정한 DTV전환 대책이 될수 없을 것이다.
아나로그 방송은 난시청 지역이라해도 화면이 흐리거나, 노이즈가 조금 있는 상태로 방송은 대략 나왔지만, 디지털 방송은 일정한 신호 세기가 되지 않으면, 방송을 아예 수신할 수 없다. 그래서 난시청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DTV전환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별로 반가운 내용은 아니지만, 현실을 직시해 볼때, 유료방송들의 영업력에 국내 DTV전환은 유료방송 중심으로 이루어 질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위성(스카이라이프)/IPTV는 전송 여건상 어쩔수 없겠지만, 현재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선(CATV) 업체의 지상파 재전송은 아래 두가지 형태로 재전송이 되고 있는데, 이들 재전송(비이패스) 형태에 대한 부분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1)지상파 HD방송을 원신호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 2013년 1월 1일 아나로그 방송 중단과 함께 신호 중단 예상-지상파 HD방송을 원신호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을 하게 되면, 안테나로 수신하는것과 동일한 화질과 부가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슴
2)유선(CATV) 업체 특성에 맞춘 재전송(H.264) 현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3년 1월 1일 이후에는 이 방법으로만 지상파 HD방송을 송출할것으로 예상. 화질이 1)번 지상파 원신호 재전송(바이패스)보다 떨어지고, 지상파 방송사에서 보내주는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슴. 이상 2가지 형태로 현재 유선(CATV) 업체들은 지상파 HD방송을 재전송하고 있지만, 문제는 1)번의 경우처럼 지상파 HD방송을 원신호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하는 것을 2013년 1월 1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주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 2013년 1월 1일 아나로그 방송 중단과 함께 신호를 중단할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면, 상당수의 HDTV수산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난시청 문제가 해결이 안될 경우 지상파 HD방송을 직접 수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선(CATV) 업체에서 제공해준 전용 세톱박스로만 지상파 HD방송을 수신해서 시청해야 한다. 이럴경우, HDTV를 켜서 리모콘으로 외부입력을 선택한 후, 케이블 HD세톱박스를 켜서 리모콘을 바꾸어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경우 방송시청에 많은 애로가 예상 된다.
또한 유선(CATV)을 통한 지상파 HD방송 재전송(H.264)은 HD방송의 화질 저하는 물론, 지상파 방송사에서 보내주는 각종 부가서비스(EPG/데이터방송/장애인 자막방송)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기에 반드시 그 보완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보완책이 바로, DTV전환은 반드시 난시청 문제를 해결한 후, 그 모든것을 진행 해야하며, 난시청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된다면, 유선(CATV) 업체들의 지상파 HD방송 원신호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하는 문제를 법적으로 명문화 해서, 유선(CATV)의 최저 가격의 기본 상품에 넣어 송출할 수 있도록 명문화 해야 한다.
유료방송은 필요한 분들이 수신료를 좀더 내고 가입해 보면 되는 방송이다. 지상파 방송을 보기위해 어쩔수 없이 가입하는 방송이 아니다. 100% HDTV의 보급이 되었다고 해도, 안테나로 지상파 HD방송을 수신 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유료방송에 가입해 지상파를 본다면, 그것은 국민들의 시청료 부담만 늘리는 결과이기에, 우리는 수신 환경 개선을 정부와 방송사에 다시 한번 촉구 한다. 끝으로 DTV전환은 국책 사업이다. 우리보다 먼저 DTV전환을 하는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도 DTV전환에 있어, 많은 혼란과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3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DTV전환을 위해 정부와 단체, 국민 모드가 DTV전환을 이해하고, 함께 동참해야 "DTV전환" 국책 사업은 완성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상이 시청자 입장에서 본 2013년 1월 1일 아날로그 방송 중단(DTV전환)에 따른 문제점및 선결 과제등을 정리해 본것이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한다고 하였으나, 다소 어려운 전문 용어가 중간 중간에 많이 있는것 같다. 모르는 부분은 언제고 꼬리말 남겨주시면, 아는데까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은 사견 입니다. |
첫댓글 시간이 없어서 다 못 읽어 봤습니다... "2012년엔 지금의 아나로그 방송을 모두 중단을 한다, 그러면, 지상파 HD방송을 원신호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하는 신호도 함께 중단이 된다. "는 그다지 믿어지지 않는데요... 아날로그 방송 중단과 디지털 재전송은 전혀 다른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한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은데, 이 부분은 일전에도 카페에서 제가 누차 지적을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방송계에 계신분들 조차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통신 방송 시장의 전반적인 부분까지 이해를 하셔야 쉽게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는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공지에 올려진 "<회원 전체>지금 HDTV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라는 글을 한번 차분히 읽어 보시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케이블 업체들이 지상파 HD방송을 원신호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하는 문제는 케이블 업체들의 생사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법적인 문제때문에 디지털신호재전송(바이패스)을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케이블업체의 영업적 목적때문에 안할 것이라는 말씀이군요....소비자가 원하는데 안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소비자(가입자)가 원하는데로 해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케이블 방송을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철저하게 지상파 방송 사이 사이에 홈쇼핑 채널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셨을겁니다. SBS같은 경우는 아예 5번으로 밀어내고, 6번에 홈쇼핑 채널을 넣어 놓았습니다. 일부 심한 지역은 지상파 고유 채널 번호마져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채널을 편성 합니다. 가입자를 편리성과 의견은 전혀 반영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아나로그TV든 HDTV든 간에 케이블 방송을 세탑이 없어도 TV에 내장된 튜너로 지상파+케이블 방송을 모두 볼수 있지만, 케이블 방송이 아나로그 방송을 중단하면,
케이블 채널은 무조건 자신들이 제공(임대)한 전용 세탑박스로 모든 방송을 시청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나로그TV든 HDTV든 간에 TV에서 외부입력을 선택하고, 케이블 세톱박스를 켜야만 지상파+케이블 방송을 시청 합니다. 어찌 보면 디지털인데, 예전 아나로그때보다 더 불편하게 TV를 봐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만일 케이블에서 아나로그 방송을 중단하고, 지상파 원신호 재전송(바이패스)은 그대로 보내고 있다면, 대부분의 유선(CATV) 가입자가 난시청 때문에, 지상파 방송을 보기위해 유선(CATV)에 가입을 했는데, HDTV로 지상파 HD방송이 선명하게 나오는데, 외부입력을 눌러 케이블 방송을 보실분은 필요에 의해 신청하신
가입자외에는 별로 없을것입니다. 물론 유선(CATV) 업체들이 월 시청료만 받아 자체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그렇게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적자라고 야단인 유선(CATV) 업체들이 과연 케이블 시청률이 뚝 떨어지는 지상파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를 굳이 보낼까 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법적으로도 명문화가 안되어 있어 그 가능성은 더 크며, 케이블 업체쪽 지인을 통해 들은 바로도 아나로그 방송 중단과 함께 지상파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는 중단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본문의 내용의 의도와는 다소 비껴 나가긴 했어도, 케이블 업체들이 2012년 12월 31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상파(공영/민영방송 포함) 디지털 HD방송 원신호를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은 해주었으면 합니다. 위성(스카이라이프)과 IPTV업체들은 지상파 재전송(바이패스)을 할수 없기 때문에, 유선(CATV) 업체들이 재전송(바이패스)을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가입자들에게 홍보를 하면, 거꾸로 신뢰를 얻을수 있고, 그로인한 가입자는 더욱 돈돈히 유지 될것입니다. 다소의 시청률이 떨어진다해도, 무료 보편적 지상파 방송을 상업적 용도에 끼워서 활용하는 부분은 이제 더이 이상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케이블도 어언 12년이 넘었습니다. 케이블 업계도 이제는 어느정도 스스로 자립할수 있는 여건은 마련이 되었다고 보니다. 언제까지 지상파를 등에 업고 나아갈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 지상파는 유료방송 업계 모두가 하는 서비스 입니다. 그러므로 콘테츠와 품질(화질)로 경쟁을 해야지, 경쟁 업체들을 이길수 있다고 보니다.
방통위나 디지털케이블 DTVKorea등에 알아본 봐로는 지상파HD방송의 공공성이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미 디지털케이블과 IP티비등의 경쟁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디지털 전환의 개념이 마치 시청료를 크게 올려주고 디지털 케이블과 IP티비에 가입해야 된다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알고 있는셈입니다. 이것을 방통위에서는 시장논리라고 답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방송법관련 어느 방송관련 전문가는 국정홍보방송(KTV)에 출연해서 기존의 지상파HD티비의 시청료가 너무 싸서 상업방송의 신규진출이 어렵다는 푸념을 늘어 놓은것을 봤습니다. 다시말해서 기존의 지상파HD티비가 2.500이라는 전기료에 포함된 시청료만으로 고화질의 HD신호를 송신하기 떄문에 그 품질을 따라가지 못하는 디지털케이블이나 IP티비등의 새로운 미디어들이 고액시청료를 요구하고 수익을 낼수 없다는 논리인셈입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로부터 고액의 시청료를 부답하게 하고 또 광고수익은 별도로 올리면서 방송의 퀄리티는 후퇴시키겟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셈입니다.
문제는 상당수 시청자들의 인식이 영상의 퀄리티나 지상파HD의 공공적인 가치에대해 무관심해 보입니다. 나와 별개의 문제로 인식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HD전환과 그 산업적 인프라 구성에서의 국제적 경쟁력에서 뒤쳐질 것은 뻔해 보입니다. 이미 지난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유럽방식이냐 미국방식이냐를 놓고 소모적인 논쟁을 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었인지는 시청자들이 더 잘 알것이라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운영자님의 말씀대로 가장 좋은 화질의 방송은 지상파 직접수신 또는 케이블 바이패스 신호 청취입니다. 방송위나 정통부가 어떤 형태로든 다세대 주택(아파트나 빌라등등)의 공청 시설을 디지털 급으로 확정시키면 문제는 많이 해결될거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예전에 듣기로는 공청 디지털 방송구축이 의무화 되었다고 알고 있어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사실 이 공청시스템만 많이 구축되면 고화질및 무료인 지상파 방송을 기본으로 하고 취향에 따라 케이블이던 위성이던 IPTV이던 하나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 가장 소비자 친화적인 방법이 될텐데요.... 말씀대로 지상파 수신율 향상이 최우선이 되야할듯합니다.
매번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DTV전환에 따른 문제와 과제도 많이 있는것 같네요. HDTV의 보급도... 난시청 해결도... 어느것 하나 쉽게 진척이 되진 않을것 같은데,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계신분들이, 운영자님의 좋은 대안을 참조로 해서, 서민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고심을 하셔서 잘 처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전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누릴수 있는 공중파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