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많은 주변의 중보와 선생님들의 중보 덕택에, 서울로 발령 받은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참 금년에는 우리 주님께서 많은 것을 제게 주셨습니다.
봉사, 서울 발령, 진급 등 등....
세상에 대한 것을 놓고 기도하는 것은 전부 들어주신 것같습니다.
총 여섯개의 기도제목으로 10년을 시작했는데, 나머지 하나 빼고는 전부 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태해 졌는지 모릅니다. 기도부족, 말씀부족,,,, 나눔 부족..
오늘 월례회의 감회를 적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되고, 정말 잘 될 것입니다.
좀 더의 시간적인 여유, 좀 더의 열심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싶은데...
아직 새발의 피이며... 교사 초보인 제가 배우고, 선생님들을 따라 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의 작은 바램은 정말 더 공부(신앙공부)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떳떳하게 주님 말씀을 증거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캠프, 국토순례 등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믿음과 제 믿음을 느끼는 것이구요.
그런 바램들이 올해 이루어 진 것 처럼 내년에는 제 자신도 좀 더 성숙하게 되어 느끼고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20년 전 첫 주일학교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서울 마포에 있는 교회에서 6학년 8명이 저의 학생들이었습니다.
한 10년 전, 길을 가는데, 한 친구가 다가와서 인사를 했습니다.
어느 덧 대학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의 감회....
저한테는 참 소중한 아이들이였습니다. 누군가를 놓고 중보기도를 한 처음의 대상일 것입니다.
지금의 아이들도, 그 때의 아이들과 같은 아이들입니다.
김길리 선생님께서 "설레임"을 오늘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런 설레임으로 다음주 부터 더 열심히 하려 하고, 세상에서 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초보 선생을 위해서...
참, 마지막으로 또, 중보기도 요청드려야 겠네요.
4월 첫 초등부 생활 이후, 많은 중보 부탁드렸습니다.
여러 중보기도의 힘으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서두에 말씀드린 마지막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인지 모르겠으나, 우리 계열사인 한 곳에서 팀장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 조직에서는 놔주지를 않습니다. 그런 것이 발령난지 3개월 만에 다른 조직으로 간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기도, 멘토링 결과, 그 쪽으로 가는 것이 개인 비젼 등,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힘들지만, 간략하게 아래 내용에 대해 기도 해 주세요...
좋은 응답받으면 한턱 쏘겠습니다....
- 현조직 : CJ제일제당 사료BU 마케팅팀 수평계열화 담당
- 요청 조직 :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 양돈계열화팀장
- 현재 일 => 변경되는 일
: CJ 돼지고기 관련 원료돈 수급 => CJ 생산 돼지고기 판매 총괄(삼겹살 등등,,, or 스팸 원료 등)
- 10년 기도했던 여섯번째 기도 : 국내 양돈관련업에서 내가 뿌리내리고, Vision(하나님)을 이룰수 있는 곳으로의 인도
참 내 모습을 쓰기가 힘든데.... 중보 기도가 간절해서 올립니다...
부탁드립니다. 9월 내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길고, 지루한 글 읽어 주심을 감사하며, 한 주간도 건승하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샬롬^^
첫댓글 샘, 축하드립니다.. 해답은 오직 기도뿐... 내 능력으로 하면 실패, 주님의 능력으로 하면 승리... 샘, 힘내시고 기도로 함께합니다. 힘든 결정인 만큼 주님의 뜻이 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사료됨... 샘이 행복한 쪽으로 결정되길 바라면서~ 샬롬!
모든 샘들이 정말 정말 존경 스럽고 높게 느껴 집니다. 다들 어쩜 그리 생각이 깊고 ,신앙이 깊은지 , 샘들에 비하니 제가 너무나도 작고 초라해 보입니다. 샘들 마니 마니 배우고 싶습니다......
우리는 늘 선택을 하며 삽니다. 특히 두 갈래 길에서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인지, 혹은 하나님께서 미리 마련해 놓으신 길이 무엇인지 구하며 삽니다. 어떨 때는 내가 선택한 길이 하나님께서 인도해 놓으신 길이 아닌데 그를 모르고 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길을 마련해 놓으시고, 또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 길을 걸어갈 때 함께 동행하시며, 걸어갈 수 있는 힘과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기도하며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해 놓으신 길인 줄 믿습니다. 단지 선생님께서 선택하신 그 길에서 선생님이
더욱 행복하게 그 길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께 가볍게 산을 오르면서 바람소리와 푸르른 녹음, 청명한 풍경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화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길을 걸으시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아무쪼록 초등부의 생활이샘과 모두를 위해서 정말 추억에 남는 시간시간되었으면합니다
샘! 화이팅 생각 날때마다 기도할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