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번개 산행 출석부는... 심언덕 김훈 박병찬 이영숙 이종희 정수미 곽명선 (총 7명, 존칭생략) 100대 명산으로 해발 998.5m의 응봉산은 그 모습이 비상하려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원래 매봉이라 불렸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덕구온천(11:30)-모랫재(11:53)-제1헬기장(12:15)-제2헬기장(13:05)-응봉산 정상(998.5m 13:30~14:00)-덕구온천 원탕(15:10)-덕구온천(16:10) *총 11Km, 식사시간 포함 4시간 40분 소요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4시간 20분을 달려와 덕구온천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다행스럽게도 비예보와 다르게 비는 오지 않고 다소 흐린 날씨이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응봉산 설명판.... 등산로 안내판에서 단체 사진 촬영.... 계단길을 오르면서 응봉산 산행을 시작한다 요기서 정상까지는 약 5.7Km의 완만한 코스이며,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뒤돌아 본 등산로 입구.... 100대 명산답게 산행로는 아주 잘 닦여져 있고 정상까지 완만한 오름길인데... 산행로에 가득한 멋진 금강송 나무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멋진 나무들.... 모랫재 고개...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산행시작 40분 정도 지난 지점부터 다소 경사가 있는 오름길 산행이 시작된다 제1 헬기장... 금강송 숲길은 계속 이어지고... 곳곳에 놓여 있는 이것의 용도는.... 산불이 났을 때 불을 끄기 위한 소화수이다 산행 후 첨으로 하늘이 열리며 능선이 조망된다 열린 하늘을 바라보며.... 멋진 분재... 표범나무라 해야 할까...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제2 헬기장... 정상부에 도착.... 정상부에는 반대쪽 급한 경사길에 계단을 설치하기 위한 자재가 잔뜩 쌓여있다 정상 등정.... 산행시작 2시간만에 해발 998.5m인 응봉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조망한 덕구온천.... 정상 뒷편 공터에서 가진 즐거운 식사시간... 약 25분간 식사를 마친 후 올라왔던 길 반대편(오른쪽 표지판 쪽)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약 5.4Km로 덕구온천까지 2시간~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계단 공사 현장.... 공사를 하는 사람들은 정상 뒷쪽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데 약 1달간 공사를 할거란다 이러케 수고하는 분들이 있기에 앞으로 응봉산을 찾는 산님들은 정상을 비교적 편하게 오르게 되리리... 경사가 매우 급한 하산길... 이런 난이도 높은 구간이 계곡까지 2.9Km, 약 1시간동안 이어진다 하산길도 눈을 즐겁게 해주는 멋진 나무들이 곳곳에 있다 기묘하게 자라고 있는 뿌리... 덕구계곡 ..... 요기서부터 아름다운 계곡길과 미니어처로 설치해 놓은 세계 각국의 멋진 다리 13개를 만날 수 있다 제13교량 : 포스교 (영국) 요기서부터는 시원한 계곡을 보며 걷는 해피한 산행로이다 어제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한 덕구계곡의 멋진 경치.... 덕구온천 원탕 부근.... 깔끔한 산행 이정표... 산신각... 이곳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신비스러운 현상이 응봉산 산신의 은덕이라 믿어 마을 사람들이 돌과 나무로 산신각을 짓고 제를 올리고 소원성취를 빈다는 곳이다 온천 족욕탕... 버스 시간상 족욕탕에 발을 담그지 못하고 걍 지나쳐 마니 아쉽다 덕구온천 원탕.... 따끈따끈한 물이 계속 솟구치는데 아래와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약 600여 년 전인 고려 말기에 활과 창의 명수인 전모라는 사람이 20여 명의 사냥꾼들과 함께 멧돼지를 쫓고 있었다 그런데 상처를 입고 도망가던 멧돼지가 한 계곡에 이르러 몸을 씻더니 다시 쏜살같이 달아나는 것이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전씨 등이 멧돼지가 몸을 씻은 계곡을 살펴보니, 그곳이 바로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온천수 자리였다고 한다 덕구온천 콘도로 온천수를 공급하는 배관.... 덕구온천의 1일 용출량은 약 300톤이고, 수온은 43℃이다 덕구온천은 중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온천으로, 신경통·당뇨병·소화불량·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피부병과 근육의 피로를 푸는 데 탁월하다고 한다 제12교량 : 장제이교 (중국 귀주) 산양서식지 안내문.... 효자샘.... 제11교량 : 도모에가와교 (일본 사이타마) 연리지... 계속 이어지는 편안한 산행로... 삼거리..... 제10교량 : 트리니티교 (영국 맨체스터) 제9교량 : 청운교 백운교 (경주 불국사) 제8교량 : 취향교 (경복궁) 제7교량 : 알라밀로교 (스페인 세빌레) 제6교량 : 모토웨이교 (스위스 쉐레) 제5교량 : 크네이교 (독일 뒤셀도르프) 용소폭포 윗쪽의 멋진 비경.... 용소폭포 설명판.... 용소폭포의 멋진 모습..... 제4교량 : 하버교 (호주 시드니) 제3교량 : 노르망디교 (프랑스 노르망디만) 일제의 수탈 흔적.... 제2교량 : 서강대교 (한강) 제1교량 : 금문교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행 날머리..... 주차장 부근의 덕구온천 콘도...... 이러케 해서 응봉산 번개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산행에 참가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출처: 500산을 가자 원문보기 글쓴이: 청라
첫댓글 부회장님
응봉산 산행 후기
잘보고 갑니다.
폭포에 수량이 풍부해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덕구온천의 수온이 43도는 온천욕으로는 수안보 온천과 함께 최적이거든요.
송대장님 감사합니다
덕구계곡 용소폭포가 아주 좋았습니다
시간 관계상 온천욕은 하지 못해 아쉬웠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역시 100대 명산이지요
회장님 감사합니다
역쉬나 100대 명산은 머가 달라도 다른거 같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1년에 한번이상은 가는 덕구온천.
응봉산은 아직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부러버요.
아 그러시군요
마음만 먹으면 임대장님은 금방 뛰어갔다 올 산인거 같은데요 ^^
담에 갈땐 꼭 오르시길....
날씨도 산행하기 좋은날^^ 같이 해서 좋았네 요런 멋진 후기에 출연도 하고!!
훈대장과 함께 멋진 산행 즐겼네
수고많았으이...
발을 못 담궈서 아쉬웠지만
즐거운 산행 했습니다.
후기보고 그날에 일들이
스치네요.
감사 합니다.
이부님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구요.
그 멀리까지 가서 계곡과 족욕탕에 발도 못담가서 증말 아쉬웠네요
알콩달콩 잘 다녀 오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기왕 가는거 발도 담그고 알탕도 하고 오시지...전 계곡만 있으면 무조건 다이빙하는 체질이라...마이 아쉽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그러케 해야 하는데 증말 마니 아쉬움이 큽니다
담에 여유있게 다시 함 가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