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양서류(개구리) 이야기!
오늘은 조류(꾀꼬리) 이야기!
나 이젠 자연 다큐까지도 하네!
초등6학년때쯤인가? 아니면 중학교 1~2학년때쯤인가 교과서에 황조가(黃鳥歌)가 나온다.
翩翩黃鳥(편편황조) 雌雄相依(자웅상의) 펄펄나는 저꾀꼬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念我之獨(념아지독) 誰其與歸(수기여귀) 외로운 이내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고구려 유리왕이 지었다는 이 황조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정시라는 점에서 널리 알려졌다.
내용으로 보아 꾀꼬리는 부부간의 금실이 좋은 새인 모양이다.
그리고 또 꾀꼬리는 노래(서양적 표현)나 울음(동양적 표현))소리가 아름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보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라 가졌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여름 철새로 우리 마을에 찾아온 이 꾀꼬리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디카의 한계가 있는터라 그리 좋은 화질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소리까지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으니
어릴적 고향의 모습을 회상 하면서 자 한번 보고 들어 보시라.
아울러 이 꾀꼬리 부부의 해로와
금년도 육아의 성공을 기원 하면서!
첫댓글 왜 꾀꼬리 소리가 안 들리지?
잘 들리는구먼
수고가 많았네
잘 들리는디!!!
잘좀 찍어달라구~~ 폼 잡고 있구먼~~ ㄲㄲㄲㄲ 잘봤네 친구~~!!
노래는 안하고 제 짝만 찾고 있구먼. 꺄악~ 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