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3-2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탈당한 캄보디아 야당 의원, 야당 지도부 비판
Ex-lawmaker criticises SRP 기사작성 : Meas Sokchea 삼랑시당(SRP) 소속이었던 마오 모니완(Mao Monyvann) 의원이 국회의원 사퇴 의사를 밝힌 일주일 뒤에 SRP에 대해, 한 줌의 지도부들이 당의 운영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직 SRP 소속 마오 모니완 의원은 캄퐁참(Kampong Cham) 지역구 출신으로 지난주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힌채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났다. 또한 그는 일전에 다른 지역에서의 SRP 지지율을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맡은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지지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사진: Heng Chivoan) SRP를 탈당한 마오 모니완 전 국회의원이 3월22일 국회 앞에서 기자들과 회견하고 있다.
어제 오전에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기자들에게 유임 소완(Yim Sovann) 의원과 엥 차이 에앙 (Eng Chhay Eang) 의원의 세력(집안)들이 삼랑시 총재가 망명한 이후 당의 운영에 과도할 정도로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랑시 총재는 2009년 자신에게 기소된 사건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망명을 택한바 있다.
"삼 랑시 총재는 국가적 이상은 물론 용기까지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두 의원의 집안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는 일이다" 마오 의원은 " 우리는 삼 랑시 총재가 두 집안의 손아귀에서 독립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희망이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유임 소완 의원의 부인인 께 소완나롯(Ke Sovannaroth)은 역시 SRP 소속 국회의원이면서 당의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엥 차이 에앙 (Eng Chhay Eang) 의원의 자형(姉兄) 꾸오이 분로은(Kuoy Bunroeun)은 따께우(Takeo)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올해 초 국회의원 지명 재조정이 발표되자 SRP에 의해 깜퐁 참(Kampong Cham) 지역구의 마오 모니완의 후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마오 모니완은 (지역구) 재조정의 결과 따께우(Takeo)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그것은 애당초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었는데 무기한 연기되고 말았다. 마오 의원은 이 같은 의사지연에 대해 당을 책망하며 "그들에게 그 말을 되돌려야 한다(철회해야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마오 모니완은 자신이 현 집권당인 CPP(Cambodian People’s Party)나 그 밖의 다른 정당으로 가기 위해 탈당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럼에도 그는 SRP보다는 인권당(HRP. Human Right Party)의 리더쉽에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유임 소완 의원은 어제 그의 집안사람들이 당에서 과도한 영향력을 휘두른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SRP에서는 몇몇 소수가 마음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며 "우리는 수 많은 당원을 갖고 있는데 소수의 실력자가 집단적 의사결정 없이 제멋대로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마오 모니완 의원이 반대 의사를 표현할 권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SRP는 집권여당과 싸울 전략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갈등이) 정상적입니다. 모든 결정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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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 집권당으로 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하여간 복잡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