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에 국제대회를 두번 씩이나 경험하는건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컨페더레이션컵을 끝내고
솔리헐의 시즌 준비를 하는 도중
이번에는 북중미골드컵에 참가하더군요 =ㅅ=;;

조별예선 1차전은 원정판정을 받은 온두라스전입니다.
20개의 슈팅중 유효슈팅이 11개나 될정도로 상대방 골문을 두드렸음에도
고작 3골밖에 못넣은 병맛 공격진 덕분에 힘겨웠던 경기

2차전은 처음 들어보는 세인트 루시아란 나라더군요 '-';
공격 연습을 하듯 세인트 루시아를 강하게 몰아붙인 2차전입니다.
이상하게 FM은 4-5골 정도 넣어주면 상대방에게 꼭 한골씩은 넣어주는 습성이 있더군요 =ㅅ=;

원정 판정을 받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3차전
오히려 위의 세인트 루시아보다 더 많은 골이 들어가며
멕시코를 맡은 후 가장 맘에 들었던 경기력!

보셧다시피 A조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과달루프와 원정판정을 받은 8강 경기입니다.
역시 멕시코와 에버튼의 통곡의 벽 아단 게이탄의 맹활약 속에
4:1로 가뿐하게 4강 진출!

이건 야구경기인가요? =ㅅ=;
강력한 우승 라이벌 미국을 맞아 완전히 치고받고 난리난 경기 =ㅅ=;
심판덕분에 이겼다는 구설수가 언론에
나오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긴건 이긴것!
'-';
근데..
청천벽력!!!

중원의 핵 히카르도 도밍게즈가 경고누적으로 결승무대에서 결장하게 됐습니다. ;;
하지만 상대는 이미 이긴바있는
온두라스였고
홈판정이였습니다
만..

중원자원자체가 히카르도를 대체할 자원이 없었기에
바로 밀려버리며 끌려다니다
겨우겨우 연장까지 끌고갔으나
승부차기에서 패하고만.. ㅠ_ㅠ
국가대표 감독직으로 국제무대에서 우승하길 바랬는데..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이어 두번째 실패군요 ;;
그래도

꽤 만족할만한 공격전술을 시험하는데 성공하엿으며

역시나 축협은 실망하였지만 월드컵까진 저의 목을 보존시켜줄 생각인듯합니다.

괴물 게이탄은 수비수로 득점 2위.
중원의 핵 히카르도만 결승무대에 있었다면 우승이 가능했을텐데.. ㅠ_ㅠ

멕시코의 새로운 스타 탄생?

제가 멕시코로 부임후 몸값이 치솟았던 녀석이였지만
나이는 30살..
월드컵에 데려가야할지 말지가 상당히 고민되는 녀석..
국가대표도 마찬가지로 저는 "젊은"녀석들을 선호하기에.. '-';
p.s 프린지 때문에 3일밤낮을 샜습니다.. ㅠ_ㅠ 이것도 3일전에 올렸어야되는데...;;
아참

저는 스카우트를 저런식으로 보냅니다
도움이 돼셨으면 하네요 '-';
첫댓글 스카우트 엄청많으시네욤 저것보다 저는 조금적지만 부럽긔
저도 한명인가 두명부터 시작했으요 '-';
와우.. 엄청난 득점량이 였네요 미국과의 경기는.... 좋은 스카우트 팁 배우고 갑니다~
그냥 노가다.. 저것과 별개로 각나라 유스대표 관찰하는것도있음.. ㅡ,.ㅡ
스카우트 숫자가 부럽네요.
더 추가가 가능한데 보고서 다 읽기 감당안돼서 안늘리는거라는 =_=;;
저도 추가는 더 되는데 스카우트 급료부담하기가 버거워서 3명만 ㅠ.ㅠ
저는 전 대륙에 다 보내는뎅 ㅋㅋ
결승전 상대가 온두라스였는데 좀 아쉽네요. 아무리 핵심선수가 빠졌다고 해도....
한번 이겨서 더군다나 원정판정으로 그래서 대충했더니 저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