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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세계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 스크랩 예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다-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에서 발췌
박동조 추천 0 조회 58 12.08.14 20:3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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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14 22:07

    첫댓글 늦었다고 생각한 나이에 용기를 내어 인생을 개척한 진 할머니.
    이 글을 읽으며 요즘의 저를 생각해봅니다.
    용기와 시도.
    그것 참 쉽지 않습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하기 힘든 것이 저지르는 일이지요.
    때로는 단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뒤를 재지 않고 저질러 버리면 또 길이 있음을 알면서도 소심해서 그러지 못합니다.
    진 할머니는 예순을 코앞에 두고 벌인 일이니 아직 쉰도 되지 않은 저에게는 희망적입니다.
    독립보다는 더 자유롭고 다복한 길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나아가 보렵니다.
    박 선생님, 우리 기운 냅시다. ^^

  • 작성자 12.08.14 22:08

    희자샘은 이대로 쭈욱 가면 됩니다. 옆도 뒤도 돌아볼 필요가 없지요.
    진 할머니보다 이십 년이 앞섰으니 천천히 여유롭게 앞으로 나아가세요.

  • 12.08.16 18:01

    정말로 만인이 원하는 노후 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동조쌤, 희자쌤.... 다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작성자 12.08.15 15:35

    마음 바뀌면 안 되는데, 꼬부랑 할머니를 그때도 기억할까.
    혹 문서로 남길 의향은 없으시나요?
    옥례샘은 진 할머니보다 몇 배 잘 살 것 같은 예감!

  • 12.08.15 18:21

    사무실을 내고, 청소를 하고 비품 정리를하고 오늘 땀을 콩죽같이 흘렸습니다.
    물론 혼자 한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질러 보았습니다.
    예순, 내겐 그저 스쳐 지나가는 길 일 뿐이라고 ........
    진 할머니처럼 늘 꿈의 기차를 타고 달립니다.

  • 작성자 12.08.15 21:23

    어머! 축하해요. 뭔 사무실일까 상상해봅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가서 도와 드렸을 텐데요.
    굳세고 밝은 모습 늘 간직하기를!
    사랑해요. 그리고 대박나세요.

  • 12.08.16 19:10

    탈출이라 믿었던 결혼이 완벽한 남편이라는 둥지에서 지친 진할머니를 보면서 마음이 저려옴을 느꼈습니다.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도전하는 진할머니의 정신에 저도 더욱 열심히 살아겠습니다. 잠시 진할머니의 글을 읽으면서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8.16 23:50

    인형의 집을 읽으셨는지요?
    여인들의 삶을 면면이 들여다보면 노라로 살아온 사람이 참 많을 겁니다.
    진 할머니는 용기 있는 여인입니다.
    수십 년이나 꾸려왔던 인생을 어떻게 박찼을까요?
    저는 늘 탈출을 꿈꾸다 이 나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미애님!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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