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4. 아침 9시 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이정숙 사모
성경 말씀 야고보서 3:1~12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나의 혀를 어찌해야 합니까?
찬송 393 우리들의 싸울 것은
광고 어버이 주일 봄소풍 - 5월 3일 예정(날씨에 따라 변경)
이순희 집사 세심한 케어, 보고. 정 장로님 치매 심해질 때 조심
가족 방문 김응칠 성도 딸, 박연순 집사 아들 두 분, 유유순 집사 딸(손자) 큰아들,
이순희 집사 함열 딸 부부, 이정석 집사 둘째 아들, 김복순 권사 아들 부부,
김응칠 성도 큰딸 부부
찬송 395 너 시험을 당해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올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네덜란드입니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일수록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행복지수가 세계 30위 정도 됩니다.
그것도 48% 정도만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52%는 불행합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은 행복합니다.
엊그제도
우리 이재열 집사님 백내장 말기 재수술 때문에 아침 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벌써 3개월 동안 납디고 다닙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굉장히 피곤합니다.
병원에 다녀오면 지쳐서 그냥 쓰러집니다.
그런데 치매, 우리 이재열 집사께서 고맙다며
목사님 손을 꼭 붙잡아 줄 때 그 짜릿한 행복 때문에
이 피곤함은 싹 사라집니다.
1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2절,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3절,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몸을 어거하며
4절,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5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절,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절,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절,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 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11절,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12절,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오늘 말씀은 우리 인생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마음속 깊이 새기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 성공 여부에도 중요하지만
깨닫는 자에게는 의미가 더 크다 하겠습니다.
1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시민 혁명입니다.
우리 권사님들도 병상에서조차 거소투표에 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자유 통일당 창립자가 누구겠습니까?
하나님도 말 안 들면 혼난다고 한 전광훈 씨입니다.
그리고 자유 통일당 CEO가 누구입니까?
장경동 씨입니다.
목사님이 신학 공부를 할 때
교수님들이 장경동 씨를 일컬어 개그맨이라 했습니다.
이렇듯 너도나도 대통령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엉망진창입니다.
예수께서 통곡할 일입니다.
마태복음 12장 36, 37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유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이렇습니다.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려는 사람이 더 큰 심판을 받게 됩니다.
목사님도 야고보와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우리 권사님들이 목사님의 스승입니다.
뼛속까지 기도와 사랑으로 사시는 우리 권사님을 존경합니다.
2절입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목사님도 60이 훨 넘었습니다.
때론 목사님과 동갑 나이인데
너무나 쪼그랑 할아버지인 것을 보면
목사님도 저렇게 늙었다냐!
우리는 늙어갈수록 말을 적게 해야 합니다.
목사님도 실수하지 않으려고 입을 조심조심합니다.
심지어 사람을 만나는 일조차 꺼려집니다.
아무래도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실수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잠언 10장 19절입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그래서 목사님은 금붕어를 키우면서
금붕어에게 배웁니다.
금붕어처럼 벙어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4절입니다.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5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세 치 혀로 사람 잡습니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사님도 이 세 치 혀 때문에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습니다.
목사님을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사람들조차 목사님을 잘 아는 량
험담을 일삼습니다.
한때 정치를 한답시고 선거에 출마도 했기 때문입니다.
어디 목사님뿐이겠습니까?
여기에 계신 우리 권사님들도 우리 선생님들도
듣도보지도 못한 사람들의 헛소문 때문에 가십거리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이것을 두고 생사람 잡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 치 혀를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사람 잡습니다.
그리고 남을 헐뜯는 사람 있으면
절대 만나지도 말아야 합니다.
똑같은 사람 됩니다.
나이가 들어 성숙한 사람이 되려면
이 세 치 혀를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6절입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어제 모처럼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종일 성경을 읽으며
말씀 준비를 했습니다.
낭만적이고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이 세 치 혀에 아픈 추억들 때문에 피곤했습니다.
혀는 우리 지체 중 가장 작습니다.
그런데도 세 치 혀 때문에 우리 인생이 폐망하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1장 9, 11절입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다.
요한복음 3장 19절입니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함으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눈물이 납니다.
지금 이 세상이 이렇습니다.
너무나도 악한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상에 전광훈 씨가
세상에 장경동 씨가 우리 기독교의 셀럽이라니요?
수치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목사인 저라고 무어가 다르겠습니까?
혀는 이미 우리 지체 중의 지체입니다.
더럽다고 어찌 떼어 버릴 수 있겠습니까?
혀는 이미 우리 기독교 내에서조차
거짓말과 비방, 허위와 기만을 일삼지만
우리 지체 가운데
이미 확고한 기득권세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못 된 혀처럼
결코 떼어 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두를 세 치 혀로 폭발시켜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인류가 파멸되고 말 것입니다.
7절입니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결정적 실수일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란 동물을 어찌하여 믿고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기는 모든 육 축들을
다스리게 했습니까? (창 1:24)
그래서 우리 인간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다 길들이여 다스리지 않습니까?
심지어 통치라는 이름으로
손바닥에 王자를 쓰고서
사람이 사람을 죄인 취급하며 위협합니다.
그래서 검찰 정권 하루빨리 쳐부수라고
야당에게 192석을 몰아주지 않았습니까?
8절입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번에 국민의 힘 한동훈 씨를 보면서
이 작은 세 치 혀로
얼마나 많이 횡설수설했습니까?
그래서 온 국민이 경악해서 투표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이 세 치 혀는
쉬지 않는 악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혀가
독사의 혀처럼 날름거려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입 꾹 다물고
묵묵히 기도해야 할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