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5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1(수)~5.5(일)

[만이(6473)]

영남대로복원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창립1주년을 맞이하여 옛길 영남대로 구간 중

 양산 황산잔도에서 밀양 유천나루까지 4차에 걸쳐 답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3차에 이어  4차 답사 일정을 안내합니다.

 (사진 : 영남대로 밀양 옛길- 3차 답사 )

대상 : 영남대로복원범추위 위원 및 관심 있으신 분

일시 : 4월 27일(토) 9시

장소 : 삼문동 영남루맞은편 오리배선착장 집결

코스 : 오리배선착장출발~남문지~서문지~노령암~제사고개~신안~운심이묘~

구곡~빈지소~구역마을~유천나루~뒷풀이

복귀 : 버스 / 옥산에서 14:30 상동역에서 16:25,16:30,17:37)

참가비:1만원

 " 우리지역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서..."

우리지역 영남대로 주변 문화유적답사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문의 : 사무국장 이종규 011-558-4033

 (사진 : 밀양사람 - 낙동강 유채꽃 대축제,~28일 창녕 남지 )

대구경북 밀성고총동문회 총회 및 이.취임식

4.24(수) 19:00 대구 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

너른 예술제(테너 최화진)

4.26(금) 19:30 청소년수련관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4.26(금)~29(월) 삼천포종합운동장 외 경기장

초동면민 경로잔치

4.28(일) 10:30 초동중학교 운동장

재울밀양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

4.28(일) 10:00 신일중학교

월산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4.28(일) 10:00 모교 교정

예림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4.28(일) 10:00 모교

밀양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4.28(일) 11:00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중강당

부북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4.28(일) 11:00 모교 교정

밀양시 리.통장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4.30(화) 10:00~(11시 개회식) 상동체육공원(우천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

 (사진 : 영남대로 밀양 옛길- 3차 답사)

제5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1(수)~5.5(일) 남천둔치 및 밀양시 일원

- 1일: 약산아리랑공연(19:00~21:00 야외공연장)

- 2일: 전야제 [겨레의 혼 - 아! 아리랑](20:00~22:00 야외공연장)

- 3일: 밀양아리랑 학술 강연회- 서정매 (14:00 청소년수련관 ) 

         성화봉송 길놀이 및 사명대사와 조선통신사 행렬(18:00~19:00 시청→야외공연장)

         서막식[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축하 세러머니](19:00~19:30 야외공연장)

         초야제[아리랑 명인 대전- 송순섭,이생강,안숙선,오정혜 등](19:30~21:30  야외공연장)

- 4일: 아랑규수 선발대회(10:00~15:00 영남루)

         무형문화재 길놀이 및 축제 한마당(10:00~16:10 삼문공설운동장)

         밀양아리랑가요제 (19:30~21:30 야외공연장)

- 5일: 아랑규수 대관식(18:30~19:00 야외공연장)

         시민 어울림 음악회(19:30~21:00 야외공연장)

         폐막식 및 대동화합한마당(21:00~21:30 야외공연장)

미리벌 어린이 가족 민속 큰 잔치

5.5(일) 10:00~15:00 교동 공설운동장(우천시 미리벌관)

숭진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5.12(일) 10:00 모교교정

밀양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5.12(일) 11:00 모교체육관

 (사진 : 영남대로 밀양 옛길 - 3차 답사 )

본보 가족 영남대로 4차 탐방길(영남루~유천나루)

[2012-11-30 오후 5:18:00] - 밀양신문

11월 18일 밀양신문사 주최로 영남대로 밀양 구간 답사길에 나섰다. 여름에 한 차례 탐사를 마치고, 밀양신문사 주부기자단과 지면평가단이 그 길을 밟아 답사하는 과정에서 안내 역할을 맡기로 했다.
오늘은 마지막 구간인 유천나루까지 걷게 된다. 박순문 변호사께서 영남대로 일부였다는 송정마을 노룡암 길까지 함께 짚어보고자 걸음을 해주셨다.

10시에 영남루에서 만나 옛 남문 자리로 추정되는 알리안츠 건물 앞에서 지도를 보며 박 변호사의 설명을 듣는다. 1899년 6월에?편찬된 경상남도?밀양군읍지에?실린 지도를 보면 영남대로는 삼문동에서 남문으로 건너와 서문, 북문이 있는 읍성 바깥으로 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전에 읍내에서 가장 번화했다는 해천길을 지나가다 내이동 901번지 약산 김원봉 장군의 생가터를 만났다.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건립한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무척 반갑다. 내이동 880번지에는 독립운동가 석정 윤세주 열사의 생가가 있어 역시 표지석과 안내문을 읽노라니 감회가 새롭다.

노상하 길을 따라 북성사거리를 지난다. 가람 디지털사진관 골목으로 걸어가 송정리 노룡암(老龍岩) 앞에 섰다. 석정로 93-17 주소지 담장 안팎에 걸쳐 있는 둥그스름한 바위는 생김새나 빛깔에서 한눈에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노룡암이 있는 골목은 영남대로로 북문 바깥쯤이 된다. 그다음 용가역과 향교 앞길을 거쳐 제사고개로 넘어갔으리라 추측된다. 박순문 변호사와는 여기서 헤어지고 다시 걷는다.

제사고개를 넘기 위해 밀양대공원에 들어섰다. 일행은 산뜻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대공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정자에서 쉬며 만추가 주는 감흥에 젖는다. 조경이 잘된 넓은 공원에 놀이터, 벤치, 야외무대, 연못, 충혼탑, UN 참전국 자료를 비롯한 여러 볼거리가 가족 나들이하기에 아주 좋아 보인다.

밀양 영남대로 옛길 걷기는 봄이면 산들바람 맞으며 산책하듯, 여름날은 땀이 좀 나도록 걷다가 쉬기도 하면서 고장의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걸어볼 수 있다.

제사고개 진입로로 접어들어 무장하 케이블 표식인 말뚝을 구경한다. 제사고개 길은 쓰러진 나무들이 얼기설기 길을 막고 있으나 얼핏 보아도 널찍하고 아늑해 보이는 고갯길이다. 길이 험해서 오늘은 우회 길로 오른다. 정상에 흩어져 있는 돌무더기가 중요한데 길손들이 안전을 빌며 돌을 던지거나 쌓으며 고개를 넘었음을 말해준다. 고개에 둘러서서 제사고개에 얽힌 이야기 시간을 가져본다.

어느 겨울밤 소금장수가 이 고갯마루에서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었다 간다는 게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꿈속에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고개를 올라와 소금장수 앞에 닿았을 때 멀리서 닭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노인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노인장, 왜 그러십니까?”
소금장수가 이상히 여겨 입을 열었다.
“올해에도 틀렸구먼. 오늘이 내 제삿날인데 만주서 여기까지 밤새워 왔지만, 올해에도 이 고개까지 오니 닭이 우는구려. 어쩔 수 없이 또 돌아가야겠구려.”
“아니 제삿날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소금장수가 묻자 노인이 연유를 설명했다.
“생전에 처자를 데리고 만주땅에 갔는데 내가 병이 나서 죽고 말았소. 나를 묻어놓고 처자식은 밀양으로 내려가 버렸지요. 제사 때마다 이 고개만 오면 닭이 울어버려 돌아가곤 해야 한답니다.”
소금장수가 성함과 처자식이 어디에 사는지를 묻자 그대로 일러 주고 노인은 왔던 길을 돌아가 버렸다. 꿈에서 깬 소금장수는 날이 밝자마자 주소를 들고 찾아가보았다. 그 집에서는 간밤에 만주에서 돌아가신 부친의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 뒤로 자식들은 부친의 제삿날이 되면 제수를 차려 이 고갯마루에서 제사를 모셨다고 하는데 그 후 사람들이 이 고개를 제사고개라고 불렀다.
 
제사고개 내려가는 길 곳곳에 붉은 깃을 꽂아 놓았는데 도로가 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이야기가 있는 영남대로의 명성을 살리면서 길을 내게 된다면 시립박물관과 밀양대공원을 연계해서 걸어볼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숲 속을 내려오는 동안 도깨비바늘과 풀씨들이 옷에 잔뜩 따라붙는다. 서로 손을 잡아주며 가파른 언덕을 내려와 교동지구 구획정리사업 현장을 거쳐 안인리 매일 동네로 들어간다. 바래가는 가을 산을 따라 걷는 걸음들이 한층 경쾌하다. 옛 신원 터였다는 파란 지붕의 대형 건물이 보인다.
신안 꿀뱅이 바위 앞에 서서 밀양신문사 황규열 사장님으로부터 운심이 무덤으로 가는 길에 대해 들어본다. 전해오는 일화도 그렇고 운심은 당대에 칼춤 솜씨로도 유명하다.

구곡마을을 지나 빈지소로 접어들기 전 상동역 마을로 가서 고동국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동창천 맑은 물이 흐르는 상동에는 고동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빈지소 상동터널은 40m, 60m인 두 개의 터널로 1905년 개통되었고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다. 지금은 자동차와 인도로 이용되고 있다. 절벽을 따라 길을 내며 만든 축대벽은 있는 바위를 살리고 돌을 이용해서 쌓아올렸는데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터널과 절벽을 휘돌아나가며 강이 만들어내는 풍광에 일행은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느라 이곳에서 많은 시간 머무른다.

빈지소 강을 따라 옛 유천역이 있는 구역 마을까지는 걸을 때마다 사방을 두리번거릴 정도로 예쁜 길이다. 영남대로를 잇는 중요한 나루터인 유천나루가 있던 관마을까지가 밀양 영남대로다. 밀양 영남대로 구간은 양산의 황산도에 속했으며, 청도부터는 성현도로 들어간다.

왕의 길, 영남대로가 많은 부분 존재하는 밀양의 옛길은 무엇보다 곳곳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따라 숨은 듯한 절경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처자교와 작원잔도 지나는 길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전 구간에 걸쳐 중요한 장소마다 작은 표지판만 세우게 된다면 시민의 영남대로 옛길 걷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하겠다.

한나절 정도 벗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강 따라 산 따라 영남대로 옛길 위에서 심신의 자유를 구가해보는 일이, 꼭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 황해령 수필가

제7회 사명 연꽃 문화제 (개그맨 한민관과 함께해요)

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입니다.

아이들의 환한 미소 속에 피어나는 이 행사에 깊은 관심과 어린이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0 일      시 : 2013년 5월 19일(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0 장      소 : 용궁사(가곡동 밀양도자기 뒤편) * 우천시 밀주초등학교 대강당

0 접      수 : 용궁사 홈페이지 www.yonggungsa.org(당일 접수 가능)

0 대      상 : 전국 어린이 누구나

0 참가부분 : 글짓기(운문, 산문), 그림그리기

0 참  가 비 : 무료(밀양시 가곡동 692번지 연꽃문화제 담당자 앞)

                  (단, 우편접수는 5월 17일까지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0 주      최 : 용궁사, 밀양불교대학

0 문      의 : 055)354-4464  팩스 : 354-4434

0 후      원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문화체육관광부, 밀양시, 밀양시 의회

* 참가자 전원 기념품 증정

0 대      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자료 : 밀양시청홈)

 (사진 : 영남대로 밀양 옛길- 2차 답사)

밀양지(1987년  발행)는  " 捍南門"의  현판을  삼랑진읍사무소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이  한남문은  임진왜란후에  일본을  경계하고자  원우를  새로  짓고  편액을  한남이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밀주승람).

그래서  현재  복원되어  있는  작원관의  현판도  한남문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원래의  이름이  작원관인  것은  1530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을  보더라도  분명하다.

실제로도  밀양시립박물관에는  작원관의  현판이  남아  있다.

아마도  밀양지가 말하는  현판이  이것이  아닌가한다.

이  작원관  현판은  삼랑진읍사무소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옮긴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애초부터  삼랑진읍사무소에  보관되었던  것은  한남문  현판이  이니었을지도  모른다.

어쨋든  이  작원관  현판은  그  글씨체가  웅장하고  힘이  넘쳐나며  또한  글쓴이의  낙관은  전서체이긴

하지만  그  유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특이하다.

글을  쓴  해는  乙亥년  孟秋인데  당시의  관찰사가  누군지  알  수  없다.

임진왜란후  을해년에  경상도로  부임한  관찰사는  다음과  같다.

     1635년(인조  13년)   兪伯曾

     1695년(숙종  21년)   李寅煥

     1755년(영조  31년)   李益輔

     1815년(순조  15년)   李在秀

     1875년(고종  12년)   朴齋寅

▽ 작관  :  작원관중  院자는  없어졌다.

(자료 : 밀양사람)

밀양읍성 복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 교육장
영남루정비, 관아복원, 해천생태하천복원 등 밀양의 새로운 명소 기대
[2013-04-19 오후 2:03:00] 밀양신문

밀양시는 내일동 일원에 위치한 밀양읍성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복원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구역은 읍성의 동남쪽인 영남루 주변, 읍성의 동쪽 경계인 동문고개, 읍성의 중심이었던 관아, 읍성의 서쪽 경계인 해천구역으로 2009년 영남루 주변정비 환경복원 계획을 시작으로 관아복원, 해천복원, 영남루 주변까지 정비가 완료되면, 역사적 유적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밀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밀양시는 ‘밀양읍성’을 영남루와 관아, 해천생태하천과 연계하여 복원함으로써 옛 영남의 중심도시인 밀양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적의 산 교육장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밀양읍성(경상남도지정 기념물 제167호)은 성종 10년(1479년)에 축조된 성벽으로 조선시대 읍성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수행하였으며, 다른 읍성들이 임진왜란 직전에 만들기 시작한 것에 비하면 밀양읍성은 100년 이상 일찍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 세종 때부터는 중앙정부에서 감독하여 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성벽을 높이고 옹성(甕城, 성의 외부에 쌓은 이중 성벽), 치성(雉城, 성벽을 바깥으로 덧붙여서 쌓은 벽), 해자(垓子, 성벽을 둘러 파서 만든 하천) 갖추게 했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따르면 밀양읍성은 둘레가 4,670척, 높이 9척이며 성안에 우물이 4개, 연못이 1곳 있었다고 전해진다. 1902년 경부선 철도부설 공사 때 성문과 성벽을 모두 헐어 철도부설 공사에 이용하여, 성문의 위치와 일부 성곽만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영남루 앞 남천강변을 중심으로 동문고개까지 일부가 복원된 상태다.

현재 내일동 전역에 해당되는 밀양읍성은 동북으로 무봉산과 아북산 능선을 따라 북성껄에 이어졌으며, 다시 해천을 경계로 남북 일직선으로 성벽이 구축되었고, 거기서 동쪽으로 남천강변을 따라 영남루 아래까지 제방을 만들었다.

또한, ‘밀주징신록’에 의하면 동문 1칸, 서문 1층 1칸, 2층 3칸, 남문 3층 3칸, 북문 1칸의 4성문과 동서로 야문을 설치하여 성내에 사람이 죽어 초상이 나면 그 시신이나 상여가 모두 이 문을 통하여 나갔다고 전해진다.

남문은 밀양을 상징하는 성문으로 ‘공해루’라 불리었으며, 읍성이 처음 축조될 때부터 건립되고, 정면 3칸의 중층 문루로 밀양읍성의 4대문 중 규모가 가장 컸다고 한다.

또, 남문이 있던 자리를 ‘남문껄’, 또는 ‘뱃다리껄’ 이라고 불렀으며, 서문은 내이동 밀양축협 앞 동가리 신작로 동쪽 시작부분으로 추정하며, 외부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인공하천인 해자천이 그 경계를 이루었다.

동문은 아동산 능선 북쪽 끝과 아북산 남쪽 끝이 만나는 지점인 현 동문고개로 추정된다. 북문은 북성사거리  위로 추정되며, 임진왜란 후 수축한 것으로 보아 임진왜란 후 밀양읍성은 4성문을 완비하게 되었다.

한편, 밀양시는 읍성복원과 함께 영남루 주변정비사업과 동문복원, 관아복원, 해천복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전체가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유치는 물론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영남루 주변정비 사업은 우리나라 3대 명루 중 하나인 보물 제147호 영남루 주변을 200여 년 전의 모습으로 정비하고 밀양읍성과 동문, 관아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여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산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으로 1999년 영남루 주변 환경정비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영남루 앞 강변 석축 및 산책로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2003년부터 주변 토지를 매입?철거하여 조경공사를 시행하였으며, 내일동 40번지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이다.

특히, 영남루 주변정비 사업은 시설 노후와 협소로 시립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시민에게 더 현대적이고 넓은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시립도서관(문화원, 예총 밀양지부)을 확장 이전하고, 2009년 시립박물관도 확장 이전하였다. 토지 4,006㎡와 지장물 47동을 매입．철거하여 조경 및 주변정비 2,570㎡와 여장 90m를 복원하였으며, 충혼탑 철거지 750㎡ 정비와 화장실 60㎡를 신축하였다. 앞으로 건물 철거된 부지(2,100㎡)에 주차장 설치 및 조경을 식재하고, 구. 박물관 및 배수지는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사명대사 호국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문복원사업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19년간 완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9,605㎡의 토지와 37동의 건물을 매입하여 성곽복원 355m, 측면 2칸, 정면 3칸의 목조 팔작지붕의 형태로 망루를 복원하였다.

향후 동문의 위치 및 형식, 성곽 선형과 건축양식 결정을 위한 밀양읍성(동문) 복원 정비 기본계획용역을 2013년 4월 초순부터 착수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성곽 354m와 동문을 복원하고, 주변 정비로 주차장 등 설치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아 복원사업으로 지방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던 곳을 관아라 하는데, ‘밀주구지’의 기록으로 밀양읍성이 축조될 당시에 관아도 백여 칸으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래 있던 건물은 선조 25년 임진왜란 당시 모조리 불타, 왜란 후 선조 32년 당시 부사 이영이 영남루 경내 초옥을 지어 집무를 하다, 광해군 3년 원유남 부사가 부임하여 원래 자리에 관아를 재건하였다.

중건 후 300여년 간 관청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고종 32년 1895년 지방관제 개편으로 군청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1927년 삼문동으로 밀양군청을 신축하여 옮겨 가게 되자 본래의 용도가 폐지되었다. 이후, 구 밀양읍사무소, 구 밀양시청으로 이용되었고, 관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8년 1월까지 구 내일동사무의 청사로 이용되었다.

밀양시는 영남루 주변정비사업과 동문복원사업 등 주변의 계획적인 개발과 관리로 시민들의 도심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61억을 투입해 토지 23필지 2,714㎡와 지장물 24동을 매입하여 관아 6동 (298.12㎡)을 복원하였다.

특히, 영남루와 인접해 있는 관아는 영남루와 함께 주요한 문화유적 관광지로 복원 후 연간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시민의 전통혼례식장으로도 각광 받고 있어, 관아 복원 후 총 28회의 전통혼례식이 거행되었다. 시는 장소 대여는 물론, 초례상, 혼례 의상, 의자 등 예식에 필요한 기본용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혼례 도우미를 활용 전통혼례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관광객과 인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토지 및 지장물을 매입해 주차장 59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끝으로 해천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밀양 해천은 조선 성종 10년(1479년) 밀양읍성을 외부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자 서쪽 성벽을 따라 만든 인공 하천으로 읍성 철거 후 하수천으로 사용해 오다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1993년 콘크리트로 복개됐다.

밀양시는 2008년부터 옛 영남의 중심도시인 밀양의 역사성을 살리고, 생태환경 복원 및 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자연 친화적 해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국고보조사업 지원 지침에 의거해 토지매입비 지원불가로 기존 하천부지인 복개구간만 철거해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타당성과 기본조사용역 결과 기존 복개 구간만 복원하면 하천 폭이 너무 좁아 생태하천 복원사업 효과가 반감된다는 이유 등으로 사유 토지 편입이 불가하여 피해 토지매입비 국고지원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지침을 개정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내일동 북성사거리에서 밀양강을 잇는 길이 700m의 복개 하천을 폭 16~20m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336억 원을 투입하여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계획당시 시비가 과도하게 투입된다는 여론으로 진행에 난항을 겪었지만, 환경부 자연형 하천정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의 70%인 235억 원을 지원받고, 도비 42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진행에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밀양시는 밀양읍성의 서쪽 경계인 해천을 복원함으로써 해천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도심 내 자연친화적 하천과 인근 영남루, 관아, 전통시장 등과 연계하여 이야기가 엮인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공사는 시내 해천 복원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 중이며, 현재 제1구간인 북성 사거리에서 축협 내이동 지점까지 복개 철거,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송수관로 매설 작업 중으로 전체 공정의 30% 정도가 진행된 상태로 향후, 산책로, 자연관찰 데스크, 음악분수, 워터스크린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부대시설을 설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가 될 전망이다.

박영배

 (사진 : 영남대로 밀양 옛길- 2차 답사)

경남 야구 돌풍 밀양강에도 불어온다.

- 밀양강 수변공원 29,790㎡ 규모의 사회인야구장 조성 완료, 21일 준공기념 야구대회 개최 -

❍ 밀양시는 작년 6월부터 시작한 밀양강 수변공원 사회인 야구장 조성공사를 올 2월에 완료하고 21일 준공기념 친선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인 야구장은 밀양 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손님맞이를 위한 산책로 주변 수목 식재 등 부대시설 완비를 위한 막바지 공사로 분주하다.

❍ 사회인 야구장은 밀양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총 16억 원의 사업비로 29,790㎡의 부지에 야구장 1면과 휀스, 조명탑 6기와 산책로 480m 등 부대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마추어 야구팀 뿐 아니라 프로야구팀 경기에도 손색이 없는 국제규격에 맞는 규모로 조성되었다.

❍ 밀양시는 준공에 발맞추어 밀양시야구협회(회장 조영철)의 주관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야구장 준공기념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야구 동호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사회인 야구장 조성을 축하하고, 사회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밀양도체 대표팀, 창녕도체 대표팀, 화이바 타이거즈, 나루터스, 미르피야, 밀양시청 썬 샤인 등 6개팀 1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구는 엄용수 밀양시장이 할 예정이다.

❍ 밀양시는 사회인 야구가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경남을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팀이 창단되는 등 야구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지금, 사회인 야구장 건립으로 건전한 생활 체육문화가 조성되고, 더욱 생기 넘치는 도시 이미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각종 사회인 야구 경기가 펼쳐지고 동계 훈련지로도 이용될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밀양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부

(자료 : 밀양시청홈 )

밀양독립운동사 시민강좌 안내

2013.4.19~6.7 매주 금요일 14:00~16:00 ,밀양시립박물관 강당

접수: 010-3876-2258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010-8567-2280 (밀양신문사)

항일독립투쟁사에서 밀양인이이룩한 업적은

 영남지방최초로 일어난 3.13만세의거를 비롯하여

의열단의 창단과 의열투쟁,민족혁명당을 통한 혁명세력의 정치조직화는 물론

조선의용대로 대표되는 독자무력의 양성과 임시정부의 광복군 지휘 등등

실로 엄청나다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데올로기 싸움의 갈등속에서 애국심과 진실을 외면하려는

일부 잔존친일세력의 매도로 인해

빛나야할 밀양인의 독립투쟁사가 과소평가되고 있는 점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이에 본 연구소가 밀양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민강좌를 개최하여

밀양인의 자부심을 알리고져 하는 것이다.

- 사단법인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4.19 개강식,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남은 밀양인의 발자취 -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기획실장

4.26 밀양인의 만세운동 - 경상대학교 박철규 외래교수

5.3 약산과 의열단- 대구대학교 김영범 교수

5.10 밀양인의 간도지역 이주와 단애 윤세복의 항일운동- 수원대학교 박 환 교수

5.17 조선의용대의 창립과 화북진출-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김주용 연구위원

5.24 독립운동관련 유적지 답사- 답사전문강사

5.31 일제하 밀양의 청년운동과 국농소 소작쟁의 -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김 승 교수

6.7 김원봉의 임정참여와 귀국- 김삼응 전 독립기념관장

                                                                 (자료 : 밀양신문)

[만이(6473)]

각 지역마다 봄의 향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 참에 나들이나 갈꺼나

[맹호(김광주)]

서산에 사시는것만으로도 나들이 맨날 하시는거 아닙니까? 조금만 나가면 안면도구요~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