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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복음교회 | |
2부예배 2018.2.18 | 제 목 : 언약의 여정 |
본 문 : 히12:1-2 |
[마16:16]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길 되신 참 선지자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죄와 저주를 해결하신 참 제사장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신 참 왕이십니다. 아멘.
몇 년 전에는 부산에서 세계 렘넌트 대회가 있어서 참석하는 김에 연산복음교회를 들렸고 또 저는 임마누엘교회 송구영신예배에 꼭 참석하다보니 부산에 오게 되었다. 이제는 일산에서 WRC를 드리고, 상해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다보니 부산에 올 기회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뵙고 싶었는데, 오늘은 오라고 해서 온 것이 아니라 제가 그냥 오고 싶어서 온 것이다. 성령님께서 뭔가 하실 말씀이 있기에 이 교회로 불러주셨다고 생각이 든다. 뭔가를 가르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증인으로 섰다. 메시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증인으로써 그동안 받은 응답을 나누고자 한다. 제22차 세계 선교 대회가 진행되었는데 류목사님께서 선교사 합숙 기간에 Remnant가 뭐냐고 하셨다. 렘넌트는 [사6:13]거룩한 씨. 이 씨가 떨어지니 나무가 되었는데 렘넌트가 뿌리라고 했다. 두 번째로 렘넌트가 뭐냐? 그루터기다. 세 번째로 새싹이라고 말씀하셨다. 제가 대만에서 만 12년을 선교사역을 했고 지금 상해에서 만 12년이 넘었다. 총 25년이 되어가는데, 여러분도 상황을 아시지 않는가. 중국 상황이 힘들다. 제게 부딪치는 단어는 임마누엘이었다. 우리 인생이 혼자 살아가는 것 같지만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이 우리를 인도해나가신다. 이것을 깨닫는 분이 있고, 못 깨닫는 분이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끝까지 인도해나가신다.
중국의 교과서에는 ‘우공이산’이라는 말이 나온다. 우공이산이 무슨 말이냐면, 우공이라는 사람은 나이가 90세 먹은 노인이다. 우공이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려면 둘레가 700리나 되는 산을 둘러 와야 하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우공이 자식들을 다 불러 모아 놓고 결단을 했다. 우리가 태산을 파서 길을 만들자. 우공의 아내와 주변 사람들이 말했다. 노망들었다고. 둘레가 700리가 되는 태산을 어떻게 파느냐고. 풀 한포기 뽑을 힘도 없는 노인이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고 나무랬다. 그때 우공이 한마디를 했다. 태산은 아무리 높아도 자라나지 않는다. 내가 다 못하면 아들이 하고, 아들이 못하면 손자, 손녀가 하고, 그렇게 계속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식구가 달라붙어서 한 것이다. 이때 그 산의 산신령이 이 말을 듣고는 큰일났다고 여겨 즉시 상제에게 달려가 산을 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상제는 산을 옮겼다고 한다. 이것이 우공이산이라는 말이다.
우리 인생이 힘이 없고, 연약한 것 같지만 렘넌트 운동하는 연산복음교회가 승리할 줄 믿는다. 저는 우리 자녀들과 주일 7시 반이면 예배를 드린다. 북경에 있는 딸과 사위, 멀리 있는 아들, 다 모여서 총 146번을 예배드렸다. 저도 목사고, 사위도 목사고 해서 돌아가면서 설교한다. 끝나고 나면 아들, 딸들과 일주일 간 포럼을 한다. 힘든 일, 좋은 일 다 포럼한다. 그것이 146번이다. 복음 가진 자가 중국을 살려야 하지 않겠는가를 포럼하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많이 느끼고 감사하고 있다. [히12:1-2]구름과 같은 허다한 많은 증인들이 있다고 했다. 오늘 찬송 불렀듯이 어제께나 오늘이나 한결같은 하나님이시다. 우리 사람은 오늘 장사가 잘되면 기분이 좋고, 안되면 기분이 다운된다. 현실만 보고 나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분이시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아주 옛날 사람인데 하나님은 같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다. 올림픽 경기를 보니 한국 선수들이 다 잘하더라. 결승점에 들어오면 전부 다 일어나서 박수를 쳤다. 릴레이 경기는 다 잘 뛰어야 한다. 한사람만 잘 뛰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경기자다. 나 혼자만 잘 믿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약의 바톤을 내 자녀에게 넘겨줘야 한다. 내 제자에게 넘겨줘야한다. 이것이 아니면 아무리 혼자 잘 뛰어도 잘 뛰는 것이 아니다.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우리와 예배드리며 우리를 보고 있다. 이 부분을 우리가 잘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이다. 복음가진 교회에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복음의 능력은 내 능력과도 관계가 없다. 내 지식과 배경과 상관이 없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들어쓰신다. 렘넌트들은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살길 바란다. 분명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축복하시기 때문이다.
1. 뿌리 - 구원
행1:1 예수가 그리스도. 이것이 뿌리 중의 뿌리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 인생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있다. 개인문제, 가정문제, 직장문제, 산업문제, 부부문제 등 문제가 많다. 그런데 그것을 한마디로 하면 하나님을 떠난 문제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해야 행복하다. 물고기는 물에 있을 때, 나무는 땅에 있을 때 행복하다. 하나님을 떠나니 공허하고 만족이 없는 것이다. 돈을 아무리 벌어도 만족이 그때 뿐이지 채워지지 않는 것이다. 부부가 이혼을 하는데 그 근본은 하나님을 떠난 문제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래서 길이 되신 것이다. 저주와 재앙이 있다. 내가 지은 죄가 아니다. 그것을 보고 원죄라고 한다. 우리의 죄 문제를 십자가에서 해결하셨다. 사탄의 운명에 빠져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로 사탄을 이기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각인, 뿌리, 체질이 창3장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 집중하지 않으면 치유가 안되는 것이다. 복음이 들어오면 가문이 바뀐다.
예수 믿는 자는 성령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귀신이 꼼짝 못하는 것이다. 우리 개인에게 역사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미 우리가 예수 믿는 순간에 와있는 것이다. 우리가 와있는데 사용하지 못한다. 얼마나 큰 권세인지 모르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요19:30]에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빚진 모든 값을 치뤘다는 뜻이다. 주님이 다 끝내신 것이다. 그것을 사탄이 안 끝났다고 속인다. 과거, 현재, 미래를 가지고 속인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요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미 받은 것이다. 초대교회 사람들이 이것을 깨달은 것이다. [행5:42]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고백했다. 그리스도를 계속 고백하면 흑암이 무너진다.
2. 그루터기 – 행1:3
8남매를 낳으시고 우리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 큰 형님과 저는 터울이 많이 난다.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동생 땅 까지 다 날린 것이다.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대학교를 혼자 다녔다. 그래서 안 해본 일이 없다. 지금 생각하면 큰형님이 감사하다. 하나님이 나를 선교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에 대한 부분은 원망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적당하게 하셔서 맞춰 쓰시려는 것이다. 요셉이 처한 환경이 가장 적합한 환경이다. 남편 돈 못 벌어온다고 바가지 긁지 마시길 바란다. 가장 적합한 환경이다. 우리 부모님은 제게 새벽기도 하라고 말 안했다. 그런데 제가 보았다. 제가 청년 때도 꼭 새벽기도는 가야했다. 어머니의 신앙을 보고 배운 것이다. 가족끼리는 말이 필요 없다. 장로님, 집사님들의 자녀 중에 안 믿는 사람이 태반이다. 율법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안되는 것이다. 우리 자녀들이 믿음 생활을 잘 하길 바라는가? 여러분들, 부모님들이 먼저 말씀의 언약을 잡으시길 바란다. 내가 할 것은 안하고 가르치기만 한다. 그러니 우리 자녀들이 상처를 받고 떠나는 것이다.
저는 20년이 넘도록 선교하면서 교회당을 산 적이 없다. 20년 동안 사례비도 안 받았다. 그런데 때가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봤다. 저를 후원하는 교회는 하나도 없다. 그런데 제게 복음 받았던 사람들이 때가 되면 연락이 와서 선교헌금으로 도와준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말하면서 아버지께 안 맡긴다. 아버지가 책임지신다.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사람이 영적으로 승리를 하고 이기면 내공이 생긴다. 조그만 것을 우습게 본다. 삼손이 그랬다. 영적으로 무감각해지는 것이다. 이것을 밧세바 효과라고 한다. 우리 신앙도 무감각해지면 큰일이다. 시대가 어둡기 때문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 시대는 정말 회개해야 할 시대이다. 한 주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면서 승리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