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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베이징’ 국제선 7월부터 취항 | ||||
고촌읍·풍무동 항공기 소음 심화 우려 -----------김포뉴스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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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7월부터 김포공항을 통해 베이징에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중국 민용항공국과 7월부터 매일 2회(양국 일4회) 범위에서 양국 각 2개 항공사가 김포-베이징 구간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009년 1월 ‘김포↔베이징’ 노선을 개설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중국측이 베이징공항의 이·착륙 가능시간 부족과 인천-베이징간 공급력 과잉을 이유로 반대해 부득이 인천-베이징에 운항중인 항공사가 운수권과 이·착륙 가능시간을 전환해 운항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김포-베이징 이용시 인천공항에 비해 왕복 접근시간 50∼60분, 접근비용 5천원∼56천원이 절감되어 베이징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이용객을 중심으로 상당한 시간적·경제적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한·중 수도간 비즈니스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중국 관광객 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국토해양부는 인천공항 허브화 저해 우려와 관련해 “인천-베이징 노선 환승률이 9%로 낮으며 인천-베이징 운항횟수 중 일부만 김포-베이징으로 전환하는 만큼 인천공항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용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김포공항에서 이·착륙하는 국제선은 1일 24회에서 28회로 늘었다. 익같은 증편은 2003년 11월 김포-도쿄 하네다 취항으로 국제선이 다시 김포에서 운행된지 8년만에 7배 증가한 것이며 취항도시도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및 중국의 상하이에 이어 4개로 증가했다. 한편 이번 국제선 증편은 그 동안 고촌읍과 풍무동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과 관련 반대를 해온 것이어서 이에 대한 김포시의 대응과 그 파급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09년 10월 국정감사 당시 유정복 의원은 “국토해양부·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현재 김포공항의 국제여객 잠식규모는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운송수요를 9.5%까지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은 김포공항의 국제선 잠식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허브경쟁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국제선 분담 확대시 외항사를 중심으로 김포공항에 대한 취항요구 폭증 등도 인천국제공항의 노선 이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유 의원운 “또 정부의 항공정책이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채 오락가락하면서 수도권 내 사실상의 2개 공항의 허브화를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 기능이 무력화되고 이에 따른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라며 “김포공항 국제선 증가에 따른 소음도 증가에 따른 피해지역 주민들의 민원 등을 감안하였을 때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
첫댓글 시간이 지날 수록 김포공항이 다시 국제공항으로 바뀌는 것같네요. 풍무시민 전체 궐기대회라도 해야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비행기 배꼽 보기가 싫은데...
이것도 케케묵은 수년간의 민원 이었습니다만...이젠 아무도 신경써주는 시의원,국회의원,시장도 없습니다.김포뱅기장은 애초 국내선으로 하였다가 전정권의 변경으로 이제는 점점 더 국제뱅기장으로 커져 가는 군요..그에 따른 소음 증가.또한 김포에서 서울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김포공항 가는 차들 때문에 그렇치 않아도 막히는길이 더욱더 막히게 되겠습니다.김포에서 개화동가는 방향의 막힘으로 1-2시간 정체되던 그옛날로 돌아가는 시간도 얼마 안남은것 같아요..어찌 해야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