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회사로 전라도에서 서울로 난협회 회원한테만 분양하는건데
남아서 다시 시골로 들고 가기도 모하고 날도 춥고 그러니 팔아달라고
해서 4가지난을 반값에 5만원에 강매 당할뻔 했으나
야생산이라며 제주은행난 암수 두종만 2만원에 샀습니다.
대는 가닐가닐 검은쌀색? 검정+진보라빛?을 띄는데 잎은 은행잎이랑 똑같지는 않고
비슷한데 겨울철 실내에서 푸릇푸릇 함을 구경하기는 재미 있겠습니다.
암수의 자란 형태가 틀린데 암은 좀 퍼져서 자라고
수는 위로 대가 쭉 5cm정도 올라와 있고 이쯤부터 잎과 가지가 퍼져 있다면 맞겠습니다. 화분 위로 나와있는 대부터의 높이는 20cm정도
봄에 각각 붉은꽃과 검은꽃이 약 60일간 핀다는데 난보다는 나무에 가까운듯..
집에와서 자세하게 수의 대를 보니 그 5cm부분에 가지가 자란 자리와 잘린 흔적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암만 뒤져뒤 제주은행난이란 명칭은 없더군요..
돈이 아까워서라기 보담 씁쓸해지네요..
제가 그동안 초보 사회생활인이라고 잘모른다고 하도 여기저기서 속아 물건을 잘샀어요 ^^
할머니뻘이라서 엄마뻘이라서 이런분들 제 동정심 유발대상 ㅎㅎ
이번 아주머니 해마다 난이나 꽃 사라고 들르던 아주머니들이 있긴 한데 동일 인물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내년 이맘 때쯤이면 알수 있겠죠..
난은 아니라 쳐도 미니나무라 쳐도 정확한 명칭이 몬지 아시는분 조언좀 주세요..
동생은 잡초 아니냐고 하네요 ㅋㅋ
첫댓글 가끔씩 질문이 들어오는데요..난초는 분명아니구요.미니어츄어 개량품종된 식물인것같습니다..저도 자료가 보이면 자세한 자료 달아드릴께요.^^하지만 이쁘게 키우시길 빕니다^^
답변 감솨!! 난이기를 구매 당일 포기한지라 그리 실망스럽지도 않네요.. 하지만 꽃은 보고 싶은뎅~ 설마 큰 고목만큼 자라는건 아니겠죠ㅎㅎ 잘 키우겠습니다. 자료 참고하시라 조만간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님들은 저같이 속지마시라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