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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4 태백산 신년산행 ..상고대는 황홀한 아름다움이고 장군봉 칼바람은 혹한의 한 겨울이네(산행후기)
계묘년 2023년 신년산행을 민족의 령산 태백산에서 맞는다. 인천 출발시 비는 내리고 강원 산간지방은 큰눈도 내린다고 하는데 각정반 기대반으로 태백산행 버스에 오른다.만차는 아니지만 다수의 좌석은 산객으로 채우지고 중간 치악산 휴게소 도칙을 하니 다수의 버스들이 태백산행 대기이고 남자화장실도 줄을 선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태백산을 찾는 것이다. 이는 하산후 당골 주차장에 서있는 수십대의 버스로 하여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태백산을 찾아는지 가늠하기 조차 힘들다.이는 후에 장군봉과 태백산 정상에서 인증삿을 위해 긴줄을 보면서 실감을 한다.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버스를 주차할 공간도 찾는 것이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태백산을 찾으니 빨리 가기는 힘들겠고 하여 금번 산행은 그저 자연에 몸을 맡겨 여유롭게 산행을 한다. 유일사에서 장군봉 가는 산행로는 내린 눈으로 잔설이 남아 아이젠을 하지 않으면 힘들만큼 산행로 상태가 안좋다. 하여 처음부터 아이젠을 하고 오른다. 인파의 흔적들이 산행로에 패인 흔적만으로도 앞서 많은 사람이 지나갔다는 것을 실감하고 느낀다.
워낙에 많은 산객으로 줄을 서다 싶이 앞서지도 못하고 추월하지도 못하고 오른다. 유일사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 늠개비가 내리니 우의를 입고 베냥도 커바를 쐬운다. 그야말로 악조건속에 그저 앞서가는 사람들을 따라 간다. 때문에 태백산 겨울산 모습을 제대로 보면서 올라가는 것이다. 수많은 산객들로 인해 뒤죽박죽이라 일행을 찾기도 어렵고 만나면 함께 동행하고 다시 헤어지고 하면서 태백산을 오른다. 늠개비까지 내리니 산행로는 엉망진창 찌퍽 찌퍽하다. 스패츠를 하고 오르지만 불편함은 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니 주목나무들이 하나둘 보이고 주목나무 군락지에 접어든 것이다. 고사목과 생목 고루고루 군락을 이루고 있고 주목나무엔 살짝 상고대인 얼음꽃이 피었다. 이 상고대는 장군봉에서 태백산에 이르는 구간에서 제대로 본다. 주목나무에 상고대가 피니 가는 걸음을 대부분 멈추고 사진찍는 다소 난리이고 배경좋은 곳을 찍을려면 줄을 서야 한다. 급할것 없고 여유롭게 산행한다고 했으니 나도 그 부류에 들어가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표현하는 것은 실제 눈으로 보는 풍광에 비하면 잘 표현을 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번찍고 동일사진을 줌으로 당겨 상세하게 찍고 담는다.
그렇게 주목나무 군락지에 사진을 담고 하다보니 장군봉 못미처 상고대의 멋진 환상적이고 환타지아적인 모습을 보여주니 이내 감탄사가 연발한다. 어찌보면 눈꽃인 설화보다 상고대가 더 아름답고 신비롭다.하여 상고대 자체는 기온조건에서 나타나기에 해가 뜨면 사라지는데 날씨가 흐려 안개비인 늠개비도 내리니 상고대 자체가 보는 풍광만으로 황홀한 아름다운 체험인 것이다. 상고대 핀 평원을 지나니 만나는 것이 장군봉인데 이곳에서 황홀한 상고대는 아름답지만 한겨울 엄동설한 혹한의 칼바람을 제대로 맞는다. 상고대는 습도와 저온 그리고 안개 더 중요한 바람까지 이 4박자 맞아야 제대로된 상고대를 볼수 있고 안개낀 강변이나 겨울 높은지대인 고산에서 만날수 있는 것이 상고대 하얀 설화인 눈꽃처럼 핀 상고대인 얼음꽃을 고산지대에서 만난다. 태배산 살아천년 죽어천년 간다는 고사목에 핀 상고대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롭다.
조금이라도 손이 노출되면 손이 얼어붙는 느낌이고 장군봉 올라오기전에 풀어 낳든 우의와 방한복 지퍼를 닫고 모자를 쓰고 가능한 칼바람을 피하나 한가지 실수 워머를 베냥속에 두고 하지 아니했든것..다른곳은 칼바람을 막는데 얼굴은 노출이라 한참 그렇게 있다면 얼굴동상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 바람을 등지고 손으로 얼굴을 막는다.그러나 장군봉에서 인증삿을 담기위해 한참줄을 서니 온몸에 칼바람의 추위를 느낀다. 하여 이런 악조건으로 다수의 사람들은 인증삿을 남기지 않고 통과 태백산의 최고봉은 장군봉이다. 인근하여 쳔제단에 태백산 정상석이 있는데 이는 천제단이 그곳에 자리잡고 있기에 태백산 정상석이 있는 것이고 실제 태백산의 최고봉은 장군봉으로 정상석에 태백산의 최고봉이라고 쓰여있다.
장군봉에서 정상 인증사진을 담고 서둘려 천제단으로 장군봉에도 찬제단 제단이 있으나 천제단은 태백산에 있다. 장군봉에서 천제단에 이르는 산행구간은 지금것 본 어떤 상고대보다 황홀하고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난다. 좀처럼 걸음은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하고 상고대 사진들을 폰렌즈에 담는다. 가까이서 멋진 상고대인 얼음꽃을 설화인 눈꽃대신에 마음것 한참을 그렇게 보고 감사하면서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감탄사를 자아낸다. 지나는 산객들 또한 쉴사이 없이 상고대를 담는데 여력이 없다. 그곳에서 보는 상고대의 황홀한 아름다움은 어찌하라 혹한의 칼바람에도 손은 노출되고 얼어가면서 상고대 사진을 담고 또 담는다. 지금것 만난 상고대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상고대를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칼바람 추위에 노출되면 이 아름다운 황홀한 장관을 동영상을 담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으나 회원님 들 중 일부는 상고대 동영상이 있겠지 하고 생각해 본다. 동영상이 있다면 업로드를 요청하면서...
태백산 장군봉에 올라서니 싸리기 눈도 내리고 입은 옷엔 하얀눈들이 하나둘 쌓인다. 칼바람에 싸리눈 까지 제대로된 겨울한파와 겨울을 체감한다. 날씨가 춥다보니 폰카메라 버튼도 잘 눌려지지 않는다. 손도 노출로 얼어있고 칼바람도 불어어오니 카메라 폰 렌즈를 누르기도 힘이 든다. 몇번을 눌려 성공을 하니 여하튼 그 멋지고 황홀한 아름다움이 있는 신비의 상고대를 담은 것이다. 곧 천제단에 도착을 하고 장군봉 제단에서도 태백산 천제단에서도 한참을 계묘년 새해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어본다. 천제단 안에 들어오니 주변의 돌담이 있어 칼바람을 멈추어 준다. 그곳에 한배검이라는 돌비가 천제단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의미는 아래의 보충 도움말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천제단에서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고 태백산 정상석 인증삿을 남겨야 하는데 칼바람속에 다시 줄서기 몸이 추위에 움추려든다. 이곳까지 왔으니 인증사진은 남겨야 하는 것 하여 한참을 줄을 선후에 좌측 당골로 하산 우측으로 가면 문수봉 가는길인데 칼바람에 매서운 추위로 문수봉 가는 것은 접는다. 내려가는 하산길 산객을 줄어들지 않고 가다서다 연속 산행로 안좋은 상태라 조심히 걷는다. 눈이 내리니 부분은 눈꽃이 핀것을 본다. 태백산 산행은 유일사 주차장에서 출발할때는 안개비인 늠개비가 내렸고 장군봉에서 태백산 천제단 까지는 칼바람에 하얀눈 까지 내리고 설화인 눈꽃도 부분적으로 피니 겨울산행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다본다. 그리고 황홀한 신비의 아름다운 상고대인 얼음꽃까지 일타에 쌍피에 피박에 광박에 쓰리고다. 단종비각 가는 길은 칼바람도 잦아들고 상고대도 그 흔적을 감춘다.
단종비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여 행동식을 먹는다. 단종비각의 단종비 글씨는 월정사 큰스님인 탄허스님의 글씨체이다. 단종비각에 들려 쌓여있기에 가까이에서 글씨체는 볼수 없다. 단종비각에서 행동식을 한후에 그곳에서 인천 정다운 일행도 만난 합류를 한다. 동일시간대에 태백산을 찾은 것이다. 하산길 가끔 눈꽃이 보이나 길은 물기 먹은 눈으로 걷기가 불편함이 있다. 조금 내려오니 계곡의 물소리가 들린다. 태백산 정상은 겨울이지만 아래쪽 부분 당골계곡은 봄을 알리는 소리가 들린다. 얼음을 뚫고 내리는 물소리가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겨울과 늦겨울이 공존하는 것이다. 하여 계곡의 봄이 오는 소식을 담기위해 한참을 그 풍광들을 사진에 담는다.
당골 도착전 단군성전에 들려 사진을 담고 당골에 도착하니 수십대의 버스가 주차장을 넘어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있어니 족히 50여대는 될것 같고 40여명만 잡아도 2000명 정도 그 많은 인원이 동시간대에 태백산을 찾은 것이니 산행내내 인파에 치이고 인증사진을 담을려면 한없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이다. 어렵게 수십대의 버스중에서 산들투어 차를 찾아 베냥을 내려놓고 다들 어디로 갔나 물어보니 식사하로 갔다 하기에 나도 한식당을 찾아 칼바람에 혹한에 고생을 했으니 따뜻한 된장찌게로 저녁을 먹는다. 딱히 반찬도 그렇고 된장찌게도 그렇고 맛은 느끼지 못하겠다. 금액대는 1만원이니 상당히 높은 금액대인데 반찬이나 찌게는 별로 대상이 산객이나 관광객 중심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계묘년 2023년 신년 첫 산행을 산들투어 신년산행으로 그 서막을 연다. 100대 명산도 다시 시작한다고 하니 그 출발점이 민족의 령상 단군신화가 살아 숨쉬늗 태백산인 것이다. 계묘년 2023년 새해 장군봉 천제단 제단과 태백산 천제단에 건강과 소망하는 것들이 소원성취되기를 간절하게 빌어서니 올한해 좋은일 행복한일 웃을일 많은 희망의 한해가 되면 좋겠다. 태백산 신년 산행은 늠개비에 상고대 그리고 칼바람 눈내리고 하얀 설화에 안개까지 낀 몽상적이고 환상적 겨울산 풍광과 정취를 신비로운 상고대까지 봤으니 올 한해 운수가 무병장수 만사형통되는 건강한 계묘년 2023년 한해가 되면 좋겠다. 신년산행을 태백산에서 했으니 의미있는 새해 신년 태백산 산행이었다. 고맙습니다.
도움말) 상고대
과냉각주된 미세한 물방울이 물체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얼음 입자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형성된다. 상고대의 사전적 의미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다. 한자어에서 유래한 우리말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상고대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쉽게 발생한다. 일반적인 서리는 지표면에 주로 형성되지만, 상고대는 높은 나뭇가지 등에 주로 발생한다.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호숫가나 고산지대 나뭇가지에 하얗게 얼어붙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안개(霧)가 얼음(氷)이 되었다고 해서 상고대를 ‘무빙(霧氷)’이라 부르기도 한다. 겨울철 나뭇가지에 나타난 상고대는 마치 눈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나타낸다.
생성원리
상고대는 영하의 기온에서 과냉각(Overclloing)된 물방울이 어떤 물체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다. 과냉각이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 상황에서도 물이 액체상태로 남아있는 현상을 말한다. 공기가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물방울이 변할 시간도 없이 대기가 빠른 속도로 냉각되면서 발생한다. 물방울이 얼음으로 변하는 것보다 기온이 더 빨리 내려간 것이다.
이 물방울은 너무 작아서 물체와 충돌하면 거의 동시에 동결된다. 물방울이 동결하면서 형성된 상고대 층은 입자들 사이에 공기를 함유한 작은 얼음 알갱이로 구성돼 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상고대는 흰색 알갱이 모양으로 형성된다. 한편, 각각의 과냉각 물방울은 급속히 냉각하므로, 서로 이웃하는 얼음 입자 사이의 응집력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따라서 상고대는 물체로부터 쉽게 떨어져 분리된다. 특히 나무에 생기는 상고대인 수상(樹霜)은 해가 뜨면 바로 녹아 사라진다.
나무에 형성된 상고대를 수상(樹霜, Air Hoar)이라 한다. 나무(樹)에 생긴 서리(霜)라는 뜻이다. 나무서리라고도 한다. 주로 겨울철 안개가 짙게 낀 고산지대나 호숫가에서 발생한다. 나무서리가 피어나면 마치 눈꽃이 흐드러진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단, 해가 뜨면 바로 녹아서 사라진다.
수빙(樹氷)은 작은 물방울이 응결돼 만들어진 상고대다. 연한 상고대(Soft Rime)라고도 한다. 깃털 모양의 불투명한 흰색 알갱이로 약한 바람이 불어오는 쪽의 나뭇가지에 형성된다. 이와 달리 입자가 큰 물방울이 응결한 상고대를 조빙(粗氷)주, 혹은 굳은 상고대(Hard Rime)라 한다. 연한 상고대보다 상대적으로 단단하며 반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둘 다 바람을 맞는 쪽에 형성되지만, 연한 상고대는 약한 바람일 때, 굳은 상고대는 그보다 풍속이 좀 더 강할 때 형성된다.
도움말) 단종비각과 천제단
당골광장에서 오르면 먼저 단군성전을 만나게 된다.
이어 정상 부근에는 망경사와 용정이 있고 정상부근에는 단종비각이 있다.
정상에는 한배검이라고 쓰인 천제단이 있고 이어 장군봉과 아랫쪽에도 천제단이 있다.
태백산 천제단(太白山天祭壇)은 천제를 지내기 위해 만든 제단으로 태백산 정상에 있다.
장군단, 하단과 함께 중요민속자료 제228호(1991년 10월 23일)로 지정되었다.
천제단(天祭壇)은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3기의 제단 가운데 하나로 장군단과 하단의 중간에 있는 해발 1,560m의 봉우리에 위치한 중심 제단이다. 천제단은 규모 면에서 여느 단과 달리 월등히 크며,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에 태백천왕당(太伯天王堂)·신사(神祠)·태백산사(太白山祠)·천왕당(天王堂)·태백신사(太白神祠)·태백사(太白祠)·천왕사(天王祠)·태백당(太白堂)·구령탑등으로 일컫기도 하였다.
산 정상의 천왕단을 중심으로 북쪽 뒤에는 장군단이 있고, 남쪽 언덕 아래 하단(下壇)이 있다.
천제단에서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제의를 행하는데 이를 천제 또는 천왕제라고 한다.
태백산은 일찍이 신라 삼산오악(三山五岳) 중 북악(北岳)으로 이를 진산으로 여겨 나라에서 제사한 기록이 『삼국사기』 제사조에 전하며, 『고려사』에도 무녀(巫女)가 참여하여 제의를 행한 기록이 전하고 있다. 이처럼 태백산은 이미 신라 초기부터 신산(神山)으로 여겨 제의를 행하여왔다. 천제단은 돌을 쌓아 만든 제단으로 높이 2.4m, 둘레 27.5m, 좌우너비 7.36m, 전후너비 8.26m나 되는 타원형의 거대한 석단이다. 남쪽으로 나 있는 돌계단을 올라가면 단 상부에 제단이 있어 여기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올린다. 돌계단은 원래 아홉 단이어서 9단 탑이라 불리기도 한다. 개천절 때 제의는 원래 지방 관장(官長)이 맡았으나 지금은 선출된 제관에 의해서 집례된다. 홀기(笏記)에 의하면 제의절차는 개의(開儀), 참령(參靈), 전폐(奠幣), 진찬(進餐), 주유(奏由), 주악(奏樂), 원도(願禱), 사령(辭靈), 폐의(閉儀)의 순서로 진행된다. 진설은 천수(天水), 천래(天來), 천과(天果), 천탕(天湯), 천채(天菜), 사지(絲贄), 곡지(穀贄), 화지(貨贄), 천반(天飯)을 올린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춘추제사 때 소를 매어 신에게 바쳤는데 산에 소를 매어놓고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내려와야 했다고 하여 엄격한 금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천제단 중앙에는 칠성기와 현무기를 세우고 33천기와 28수기를 꽂았으며 제관들은 모두 흰 도포를 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관이 되면 1년 동안 목욕재계하고 제사 때는 산에서 자고 자정에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이 천제단은 그 규모가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클 뿐만 아니라 민족사의 시초설화에도 등장하며 지금도 제의가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오늘날도 태백산일대는 신산으로서 성무(成巫)와 수련(修鍊)의 도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태백산 정상석
태백산은 일찍이 신라 삼산오악(三山五岳) 중 북악(北岳)으로 이를 진산으로 여겨 나라에서 제사한 기록이 『삼국사기』 제사조에 전하며, 『고려사』에도 무녀(巫女)가 참여하여 제의를 행한 기록이 전하고 있다. 이처럼 태백산은 이미 신라 초기부터 신산(神山)으로 여겨 제의를 행하여왔다. 천제단은 돌을 쌓아 만든 제단으로 높이 2.4m, 둘레 27.5m, 좌우너비 7.36m, 전후너비 8.26m나 되는 타원형의 거대한 석단이다. 남쪽으로 나 있는 돌계단을 올라가면 단 상부에 제단이 있어 여기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올린다. 돌계단은 원래 아홉 단이어서 9단 탑이라 불리기도 한다.
태백산 정상석 옆에 있는 천제단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춘추제사 때 소를 매어 신에게 바쳤는데 산에 소를 매어놓고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내려와야 했다고 하여 엄격한 금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천제단 중앙에는 칠성기와 현무기를 세우고 33천기와 28수기를 꽂았으며 제관들은 모두 흰 도포를 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관이 되면 1년 동안 목욕재계하고 제사 때는 산에서 자고 자정에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이 천제단은 그 규모가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클 뿐만 아니라 민족사의 시초설화에도 등장하며 지금도 제의가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장군봉 정상석..태백산의 최고봉 해발 1567m
장군봉 가는길에
주목나무 군락지 상고대인 얼음꽃
주목나무 군락지 상고대와 고사목
주목나무와 상고대
주목나무 생목과 고사목 그리고 상고대
주목나무 상고대
상고대
장군봉 직전 상고대
장군봉 직전 상고대
주목나무와 상고대
수빙(樹氷)은 작은 물방울이 응결돼 만들어진 상고대다. 연한 상고대(Soft Rime)라고도 한다. 깃털 모양의 불투명한 흰색 알갱이로 약한 바람이 불어오는 쪽의 나뭇가지에 형성된다. 이와 달리 입자가 큰 물방울이 응결한 상고대를 조빙(粗氷)주, 혹은 굳은 상고대(Hard Rime)라 한다. 연한 상고대보다 상대적으로 단단하며 반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둘 다 바람을 맞는 쪽에 형성되지만, 연한 상고대는 약한 바람일 때, 굳은 상고대는 그보다 풍속이 좀 더 강할 때 형성된다.
주목나무 상고대...황홀한 아름다움 상고대가 신비롭다.
주목나무 상고대
상고대 앞에서
상고대
상고대
장군봉에 있는 천제단
탸백산 최고봉 장군봉에서
장군봉 상고대에서..칼바람이 매섭다.
상고대 평전..장군봉에서 태백산 천제단 가는길에
천제단 상고대 평전
황홀한 아름다운 상고대
아름다운 상고대
아름다운 상고대
아름다운 상고대
상고대
아름다운 상고대
태백산 정상석 옆 천제단..한배검이라는 돌비가 쓰여져 있다.
천제단에서 밑으로 찍은 상고대 풍광
태백산 정상석에서
용정...
당골 하산길에
겨울풍경인 겨울설경
겨울설경
당골 하산길에서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이끼먹은 돌에 눈이 쌓이다
겨울풍경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국조 단군상
단군성전..안에 국조 단군상이 모셔져 있다. 당골에서 조금 올라오면 단군성전이 있다.
태백산 석장승
태백산 천제단..한배검이라 쓰여져 있다.
천제단(天祭壇)은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3기의 제단 가운데 하나로 장군단과 하단의 중간에 있는 해발 1,560m의 봉우리에 위치한 중심 제단이다. 천제단은 규모 면에서 여느 단과 달리 월등히 크며,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에 태백천왕당(太伯天王堂)·신사(神祠)·태백산사(太白山祠)·천왕당(天王堂)·태백신사(太白神祠)·태백사(太白祠)·천왕사(天王祠)·태백당(太白堂)·구령탑등으로 일컫기도 하였다.
당골 하산길 만나는 돌무더기..큰돌에서 조각이 떨어져 나온 것이 돌무더기 계곡을 이른다.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
good~
영화 한편 보고 갑니다
이리도 멋진 감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어랑회장님 고맙습니다.
태백산 장군봉의 칼바람과 주변에 펼쳐진 크리스탈 에멜럴드 상고대 얼음꽃 황홀한 아름다움 경험하고 왔습니다.
당골계곡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고요 얼음과 고드름 그리고 개울물의 조화 느긋하게 산행트레킹한 태백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