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투어 실크로드 투어단, 한국실크로드 100선을 찾아가는 한국의옛길(57)째로 횡성옛길을 찾아갑니다.
여기가 한국맞여요!
태기산 겨울눈꽃 겨울왕국 신이빚은 상고대
https://youtu.be/buoCZLCNHig?si=FwKcZOrbBE9z-5HL
영동고속도로 둔내나들목에서 6번 국도를 따라 평창 방면으로 20㎞가량을 달리면 태기산터널 입구가 나옵니다
해발고도 980m의 고갯마루인 양구두미재 터널 뚫리기 전까지 횡성 둔내와 평창 봉평을 잇는 길은 '양구두미재'가 유일했습니다
이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횡성 평창으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횡성군 갑천면과 평창군 봉평읍 경계에 있는 태기산에 진한의 마지막왕 태기왕의 전설따라 설원의 세계로 떠나는 것입니다
2천년의 전설 간직한 태기산…화전민의 애환이 서려 있는 눈꽃트레킹
겨울 눈꽃 성지&메카 양구두미재
신이 빚은 상고대 겨울 눈꽃 성지로 꼽히는 태기산은 높이 (1.261m)의 고산이지만 산행 들머리인 양구두미재(980m)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 최단 등산코스로 3시간이면 최고의 설경을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모든 등산길이 임도로 되어있어 누구나 남녀노소 천천히 힐링하며 왕복 3시간의 산행하기 좋은 최고의 산행지입니다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태기산의 겨울 풍경은 시리도록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새하얀 상고대라도 피어나면 눈부신 눈꽃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파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에 부딪히는 웅장한 바람 소리에 정신없이 걷다 보면 학교터가 나옵니다
봉덕국민학교 태기분교인데, 해발 1천200m 고원지대에 세워진 하늘 아래 첫 학교인것이죠
어려운 역경 속에서 못 배운 한을 대물림하게 하지 않으려는 화전민 사이에는 자녀 교육에 대한 갈망이 컸던곳입니다
화전민이 사라진 태기산은 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서고 국가생태탐방으로 조성되면서 눈꽃 설경과 백패킹의 성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비극의 태기왕이 남긴 흔적…영서와 영동의 분기점 넘나든 장돌뱅이
태기산의 원래 명칭은 덕고산(德高山)이었습니다.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이 산에 근거지를 두고 신라 박혁거세와 항전했다고 해서 태기산이라고 명명됐다고 합니다.
20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태기산 자락인 성골 골짜기에는 허물어진 태기 산성터를 비롯해 집터와 샘터 등의 고스란히 남아 있다.
태기욍 전설길 약 5km는 지역의 역사문화와 태기왕의 자취를 탐방하는 둘레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횡성·평창지역에는 태기왕과 관련한 설화와 지명이 유독 많습니다
태기산 정상 군부대 철조망!
태기산 전망대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태기산 정상은 변화무쌍한 구름의 오묘한 조화가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유명합니다.
태기산 전망대로 오르는길은 완전 설국나라 입니다.
엄청난량의 눈속으로 묻여있어 겨우내내 눈꽃성지로 최고의 하일라이트이며 풍력발전기마다 넓은 마당으로 팩패킹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태기산 일원에 총연장 12.4㎞의 탐방로를 조성했습니다. 탐방로는 천혜의 자연자산과 이를 보전하고 이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사업,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 문화이야기를 하나의 트레킹 코스로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보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체험환경을 제공하는곳입니다.
산들투어 한국실크로드 100선을 찾아가는 한국의옛길 57번째 횡성 태기산 둘레길을 마칩니다.
태기산(1) 겨울왕국 240127
사진방에서 계속 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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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기산(1) 겨울왕국 240127
2천년의 전설 간직한 태기산…화전민의 애환이 서려 있는 눈꽃트레킹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NEHx/785/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겨울풍경과 함께
하루종일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랑회장님 ~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